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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투어 02]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당인리 책발전소

오상진 아나운서와 사진을 찍었다. 난 후회를 했다.

by 책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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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X

1. 서점 소개
2. 서점 탐방
3. 구매한 책
4. 위치
5. 평점
6. 서점을 나오며




01. 서점 소개

오픈 전부터 큰 화제였던 책방 당인리 책 발전소.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 부부가 운영하는 서점입니다.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 부부죠. 이 둘을 이어준 것은 바로 '책'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둘은 책을 통해 가까워지고 결혼까지 하게 되었죠. 그리고 상수역 부근에 '당인리 책 발전소'라는 책방을 차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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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 서점 탐방

장소가 그리 넓진 않습니다. 20평 내외인 것 같고, 책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알법한 책들은 모두 비치된 것 같아요. 조금 특이한 점은 책의 띠지(책을 하단에 얇게 감싸는 종이)에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자신들이 읽고 느낀 점을 짤막하게 적어 놓았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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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서른이야 만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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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렇게 하는 서점이 요새는 꽤 많아졌죠. 실제로 독일 한 서점은 흰 종이로 책 띠지를 만들어서 서점에 일하는 알바생들이 직접 책을 읽고 소감을 쓰는 서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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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렌드가 기존 서점의 분류 방식인 인문/경제/IT/소설 등이 아닌, 사람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큐레이션을 지향하고 있다 보니 이런 형태의 분류를 다른 서점에서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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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체적으로 베스트셀링 북을 뽑아 예쁘게 걸어두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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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책, 우아한 형제들 김봉진 대표의 '책 잘 읽는 방법'

김봉진 대표가 책을 냈네요. 제목은 '책 잘 읽는 방법'. 어제 사서 얼마 읽지 못했네요. 곧 알차게 리뷰하도록 할게요. 책 사서 오상진 아나운서에게 사인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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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위치는 생각보다 잘 보이는 곳에 있습니다. 상수역과 합정역의 딱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찾기 매우 쉽습니다. 여기서 데이트하고 홍대나 합정 등으로 건너가 간단하게 저녁과 술 한 잔하면 딱!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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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흠, 일단 내부 인테리어나 책 읽을 수 있는 장소가 독자 친화적이진 않아요. 그리고 굉장히 추웠습니다. 화장실은 건물 화장실을 함께 쓰는데, 깔끔한 느낌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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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을 나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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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오상진 아나운서에게 사진을 부탁했습니다. 흔쾌히 응해주셨습니다. 사진 찍고 보니, 연예인이랑 같이 사진 찍는건.....................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함께 일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 편으로는 힘들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함께 사진 찍자고 하고, 매번 더 친절하게 대해야 하는 것을 그냥 옆에서 잠깐만 봐도 느껴져서 속으로 '고된 일이겠다.'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야기 잠깐 나눠봤는데, 힘겨워 보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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