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선수의 암울함을 보여주는 야구영화추천 낫아웃

by 우연양

야구를 보기 시작한 것은 거진 20년을 향하고 있다.

부산은 워낙에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야구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롯데가 성적이 좋다보면 야구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이 분위기에 이끌려서 야구에 빠지게 되는 모습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다보면 야구는 생각보다 플레이에 몰입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야구는 생각보다 섬세하다는 것을 증명하는지, 야구 용어가 꽤나 많기 때문이다.


야구의 가장 기본적인 용어는 역시

아웃과 세이프다.

주자가 살아나가서 홈으로 돌아와야 점수를 얻게 되는 스포츠.

세이프가 되어서 홈으로 돌아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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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즉,


각 팀의 총 27회의 아웃 카운트가 다 차기 전에
세이프로 나간 선수들이 얼마나 집에 많이 돌아왔는지 겨루는 스포츠다.



그래서 그만큼 야구에서 '세이프'는 가장 중요시 여기고 있다.


그리고 그 세이프를 교교야구 선수에게 적용시킨 영화 한편이 있다.


바로 프로야구 선수가 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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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 실시되었었던 2026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를 기준으로 삼아, 한국에 야구를 하고 있는 고교생들 중에서 프로야구에 진출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률적 계산을 하자면.

930명의 고교졸업 예정자가 있었으며,

프로야구 지명은 각 구단마다 11명을 지명할 수 있지만, 1명은 꼭 대학생을 필수로 뽑아야 하기에, 10개구단이 10명을 뽑을 수 있으므로 총 100명의 지명권, 수학적 계산으로만 따지면 한 선수가 프로야구에 지명받을 가능성은 9.3%


고교야구선수들은 그 확률을 넘어 프로야구 선수가 되고자 한다.


영화 낫아웃은,

자신만만하게 드래프트를 참가하고 프로야구 선수가 될거라고 확신을 가졌지만, 그렇지 못한 결과로 계속 야구를 하기 위해서 겪게 되는 이야기다.

10대의 소년의 이야기인 만큼 희망을 좇기 위한 영화처럼 보일 수 있지만, 생각보다 암울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데,



영화 낫아웃 줄거리


낫아웃은 아웃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아직 아웃이 이루어지진 않은 상태로 세이프로 전환 될 수 있는 상태에 이른 것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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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투수가 타자를 아웃으로 잡기 위해서 공 3개로 삼진을 만들었지만, 그 직전 포수가 제대로 공을 잡지 못해 뒤로 빠졌다면, 그 공을 다시 주워서 1루로 던져 완전히 아웃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확실히 아웃의 상태를 만들어지지 않은 것이 낫아웃 상태며, 타자는 그 전까지 1루에만 도달 한다면 세이프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낭떠러지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이 딱 비유하기 좋은데,

암울한 상황 속에서 주어진 기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영화 낫아웃은 주인공이 계속 그런 상태에 도달하게 만듭니다.

프로구단 지명이 될 줄 알았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 야구를 계속 함으로서 어려워지는 가족형편,

아직 19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 청소년이 프로야구 선수가 되기 위해 야구를 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부조리,

오만에 가까웠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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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포기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계속하여 살아남을 수 있는 기회를 주어지지만, 계속하여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는 시련을 줍니다.


어떤 사람은 야구는 사람의 인생의 축소판을 그린다고 합니다.

아웃과 세이프 사이에서 사람 또한 그 모습을 넣을 수 있다고 하죠.


어쩌면 영화 낫아웃도 그런 의미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엔딩 또한 그렇게 느껴졌죠.


그런 의미에서 추천드릴 수 있는 영화입니다.


아직 야구가 시작하지 않는 시기에,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관심이 들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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