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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인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

당신이 절대 버리지 말아야 할 것, 탄원 페이

by 루헤

외향적인 사람만 성공하고 리더가 되느냐??

남다른 성공을 만드는 내성적인 사람들의 경쟁력.

예민하고 수줍음이 많고 남들 앞에서 나서기를 싫어하고 자신감이 부족하고 친구가 별로 없는 내성적인 성격. 내성적인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차분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반복적으로 들으니 썩 좋게 들리지는 않는다. 적극적이고 사람들 앞에서 주목받는 친구들을 부러워했다. 내 성격을 바꾸고 싶었다.

이 책은 내성적인 성격일지라도 놀라운 통찰력과 사고력을 가진 장점을 살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포인트이다. 내향적인 사람들을 새롭게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워린 버핏, 빌 게이츠, 나폴레옹, 조앤 롤링, 주성치, 프란츠 카프카, 무협소설의 대가 진융 등 유명 인사들도 대표적인 내성적인 성격 소유자라고 한다. 용기와 위안이 된다. 나처럼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라서 호기심으로 쭉쭉 읽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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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이 제기한 '인격 유형설'에 따르면 내향적인 사람은 내면세계의 생각과 감정에 이끌려 행동하지만 외향적은 사람은 외부의 삶과 행동에 더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내향적인 사람은 혼자 있을 때 에너지를 충전하지만 외향적인 사람들은 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 에너지를 충전한다는 글에서 크게 공감을 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집에 왔을 때는 모든 에너지가 소진되어서 피로감이 폭발했다. 이제야 왜 그랬는지 이해했다. 다른 사람의 방해나 간섭 없이 혼자 있을 때 에너지를 발산한다는 것. 내향적인 사람들의 특징이다.

<콰이어트 Quiet>의 저자 수전 케인은 외향적인 성격을 숭배하는 사회현상을 비판했다..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 용기를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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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인 사람들의 장점>

예민하기 때문에 세밀한 부분도 잘 포착한다.

타인을 향한 동정이나 긍휼을 잘 느끼며 내면의 힘이 강하다.

깊이 있게 생각하고 인지함을 통해 자아성찰을 한다.

소극적으로 보일 수는 있어도 주변 사물을 인식하고 분석하는 장점을 지녔다.

집중력이 좋다.

친구는 많지 않지만 깊은 관계를 유지한다.


<계발해야 하는 점>

예술적 경험을 많이 쌓기

동심을 유지하기

용감하게 시도하기.


나의 성격은 버려야 할 것이 아니라 인정하고 계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핵심이다. 내향적인 사람들을 새롭게 바라봐야 한다는 것. 내향적인 사람들이 많은 독자들이 공감할 것 같다.



<추천>

내향적인 분이라면 꼭!

예민한 분이라면

친구가 많지 않아도 깊은 관계를 유지한다면

내면의 힘을 믿는다면


(블로그의 독후감 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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