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연락 못 하면 큰일이 나서 일부러 시간 내서 사람들 챙기나요.
누구는 직선 코스 말투 몰라서 최대한 서로에게 상처가 안 될 문장 신중하게 고르나요.
누구는 감정을 드러낼 줄 몰라서 감정이 태도가 될까 봐 조심할까요.
‘난 원래’라는 말을 당당하게 내세우는 이들에게 외치고 싶다.
원래 그렇다는 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고 말이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갸우뚱하면 다시 크게 말해주겠다.
세상에 원래 그런 건 원래 없다고.
한 번 더 말해줄게.
세상에 원래 그런 건 ‘원래’ 없다고!
<작고 귀여운 나의 행복>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