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에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 “내 가치를 정했다면 돌아가더라도 계속 나아가기.”
이수정 교수가 처음 범죄심리를 연구할 때는 여자라는 이유로, 필요한 연구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거절당했다.
하지만 지금은 ‘BBC 선정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선정될 정도로 그의 말은 큰 힘을 가지고 있다.
‘이걸 계속하면 나중에도 후회하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뚝심 있게 걸어온 덕분이다.
‘업계 문턱을 넘어서기 어렵다면’
<보건교사 안은영>의 작가, 정세랑
“‘쓴다’라는 큰 테두리가 있다면, 그 안에서 옮겨 다니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기.”
넷플릭스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보건교사 안은영>의 작가 정세랑.
그는 처음부터 촉망받는 작가였을까?
여러 공모전에서 좌절한 끝에 작가로 데뷔했고, ‘쓴다’는 그의 비전을 이뤄냈다.
좌절하지 않고 유연하게 커리어를 만드는 그의 비결은 무엇일까?
‘내가 그 일을 할 자격이 있을까, 고민 중이라면’
독립영화계의 스타 감독, 윤가은
“못 하겠다는 생각은 서랍 속에 넣어 두자.”
자신감 없이 방황하고 있다면 윤가은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는 일찍이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정했지만, 자신에게 재능이 있는지 끊임없이 회의했다.
그가 찾은 답은 무엇일까?
‘결과 대신 과정을 책임지는 것’, 이것이 그가 자신감을 찾은 방법이다.
‘하고 싶은 일이 없어서 고민이라면’
고인류학자, 이상희
“이 길이 맞나 고민하지 말고, 심드렁하게 계속하기”
꿈이 없거나 하고 싶은 게 없어서 고민이라면 이상희 교수의 이야기를 듣자.
음대 입시생이던 때는 피아노를 하지 않기 위해 고고미술사학과에 진학했고,
대학 졸업 후에는 결혼에 의지하기 싫어 미국으로 가 고인류학을 공부했다.
고민에 매이는 대신 심드렁하게 계속한 것이 그가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비결이다.
‘내 길을 반대하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다면’
한국인 최초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쉽 우승, 전주연 바리스타
“바리스타가 얼마나 멋진 직업인지 보여주겠어!”
전주연 바리스타는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
그가 바리스타가 되겠다고 하자 가족과 친구들 모두가 반대했다.
그러나 그는 더 재미있어 보이는 일을 하고 싶었다.
반대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바리스타가 얼마나 멋진 직업인지 한번 보여 주겠어.’
결심한 것이 오늘의 자리로 이어졌다.
‘슬럼프가 온 당신을 위해’
국가대표 배구선수, 양효진
“내가 할 수 있는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
처음 프로에 입단할 때만 해도 주목받지는 못했던
그는 다른 선수들이 상을 받고 뉴스에 나오는 동안 훈련장에서 꿈을 키웠다.
지금은 국가대표 센터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로 자리 잡았다.
노력한 만큼 성장하지 않는 것 같아 고민이라면 양효진 선수의 이야기를 듣자.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터널도 언젠가는 끝이 난다.
‘어떻게 해야 더 나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까?’
벤처 기부 펀드 대표, 엄윤미
“내 자리가 명확한 곳으로 찾아가라”
첫 직장으로 대기업에 들어간 그는 결국 이직했다.
여사원인 자신을 남사원들과 다르게 대하는 상사들을 보며 자신의 역할에 고민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 자리가 명확한 곳’을 찾아 여성 직원이 동등한 존재인 조직으로 옮겨 간 그는 계속 유연한 관점에서 자신이 속한
조직과 자리를 고민하며 커리어를 확장해 나갔다.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피며 넓은 관점에서 일을 바라보는 그의 태도는 다음 단계를 고민하는 이들이 참고할 만하다.
저마다에게 확신을 주는 존재는 다르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
확신은 바깥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온다는 것이다.
지금 이 책을 펼친 당신도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인다면 용기를 얻고,
다음 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 것이다.
일 잘하는 여성들은 어떻게 ‘내 직업’을 발견했을까?
여성을 위한 인생 커리어 참고서!
‘다른 일을 상상하는 능력을 키우자.’
<내일을 위한 내 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