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와 추리의 완벽한 접점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이마무라 마사히로 저자 <디스펠> !

by 쭈양뽀야booksoulmate
*출간일: 2025.09.01
*장르: 추리소설
*출판사: 내친구의서재
*총 페이지수: 512
오컬트 미스터리! 이마무라 마사히로 저자의 <디스펠>은 괴이를 추적하는 초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소설이다.
줄거리


여름방학이 끝난 2학기 첫날, 오컬트 애호가 유수케와 어느 모로 보나 현실주의자인 사쓰키. 아직은 존재감이 희미한 전학생 미나가 학급 신문을 핑계로 마을의 7대 불가사의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셋의 목적은 서로 다르다. 유스케는 괴담 추적이라는 장기를 뽐내고 싶어하고, 사쓰키는 미제사건으로 남은 사촌 언니 마리코의 죽음에 답을 얻고자 하며, 미나는 두 사람의 설전을 한발 물러서 판정한다. 세 사람은 산속 터널과 폐허가 된 종교시설, 댐과 우물 등 마리코가 생전에 남긴 파일 속 장소들을 조사하며 오컬트와 현실이라는 두 가지 가설을 나란히 세우고 서로의 빈틈을 집요하게 논박하는데... 그렇게 가설에 가설이 쌓이고 반박에 재반박이 이어지며 1년 전 마리코의 죽음이 현재를 물들이는데.... 마침내 퍼즐이 맞춰지는 순간, "일곱 번째 불가사의를 알면 죽는다" 는 경고가 차가운 실체를 드러내는데....


등장인물 소개

*기사마 유스케*

¤오컬트 덕후이다. 호기심 많고 감성적인 성향을 가진 인물이다.

¤괴담과 초자연적 현상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마을의 7대 불가사의를 적극적을 탐색한다.

¤이야기의 화자 중 한 명으로, 공포를 두려워하면서도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


*하타노 사쓰키*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모범생이고, 학급 회장이다.

¤괴담을 논리적으로 분석하며, 유스케와 대립 혹은 협력하는 관계를 형성한다.

¤오컬트적 해석을 배제하고, 모든 현상을 이성적으로 설명하려는 태도가 이야기의 균형을 잡아준다.


*하타 미나*

¤조용하고 관찰력이 뛰어난 전학생이고, 아웃사이더이다.

¤유스케와 사쓰키 사이에서 중립적인 시선을 유지하며,객관적인 판단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

¤겉으로는 무심해 보이지만, 중요한 순간에 핵심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디스펠>에 수록된 5개의 괴담 이야기.

*S 터널의 동승자*

갓난아기가 죽은 이후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는 이야기.

​*영원한 생명 연구소*

폐허에 담력 테스트를 하러 간 친구들이 차례로 의문의 죽음을 맞는다는 이야기.

​*미사사 고개의 목이 달린 지장보살.*

해 질 녘 미사사 고개의 지장보살을 보면 안 된다는 이야기.

​*산할머니 마을*

장례식에서 마주친 존재가 죽음을 부른다는 이야기.


*우물이 있는 집

돌림병이 퍼진 마을에 반드시 있다는 우물의 이야기.




여름의 끝자락, 작은 마을에서 괴담 추적에 나선 초등학생들! <디스펠>은 괴이를 추적하는 초등학생들의 이야기로, 오컬트와 논리와 치열하게 맞붙고, 이해할 수 없다고 쉽게 믿어버리지 않으며, 무서워도 멈출 수 없는 작품이다.

<디스펠> 원서

이 작품은 사촌 언니의 죽음을 밝힐 열쇠가 이들 괴담에 있다고 본 세 사람이 괴담 속 장소들을 직접 찾아 조사하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유스케가 괴이의 집, 즉 오컬트적 가설을 세운다면, 이에 맞서 사쓰키가 현실적, 논리적 설명을 내놓는다. 그리고 미나가 두 논증의 허점을 지적하고 판정을 내리는데. 가설과 반례, 판정이 반복되며 믿음과 의심, 균형이 자리를 잡아가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아주 독특하다. 오컬트와 본격 추리가 절묘하게 엮인 작품이라 그렇다. 단순한 괴담 탐험 이야기가 아니라, 진지한 진실 추리극이다. 이 작품은 복선과 트릭을 치밀하게 그려냈고, 어린 화자들의 시선으로 그려내어 마을의 어두운 진실을 파헤친다는 독특한 구성의 본격 미스터리 작품이다. 또한 마을 산업과 은폐된 조직, 재앙신 등 일본 특유의 B급 감성도 있다.


겉으로는 괴담을 쫓는 초등학생들의 여름 탐험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안에는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진실을 추적하는 인간의 태도가 숨어 있다. 오컬트적 괴담과 논리적 추리가 동시에 전개가 되는 이 작품은 초등학생들이 마을이 7대 불가사의를 조사하며, 어른들이 숨긴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는 순수한 시선이 오히려 더 깊은 진실을 꿰뚫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컬트와 논리, 두 갈래의 해석이 팽팽하게 맞서는 이 작품은 무엇이 진짜인지를 끊임없이 생각하게 한다. 한마디로 진실은 단일한 해석이 아니라, 다양한 시선과 맥락 속에서 드러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마을의 산업과 조직, 재앙신 등 일본 사회의 어두운 면을 그려냈고, 집단이 기억을 어떻게 조작하거나 은폐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어린이 탐정단은 각자의 시선과 해석을 통해 공포와 진실, 믿음과 의심을 탐색한다. 특히 유스케의 감성, 사쓰키의 이성, 미나의 균형감각이 서로 충돌하고 조화를 이루는데, 이는 이야기의 풍성함을 가져다준다. 진실을 향한 인간의 집요한 탐색과 믿음과 의심 사이의 긴장감! 과연 우리가 믿는 것들은 과연 진짜일까? 괴담이라는 감성적 해석과 추리라는 이성적 접근이 충돌하면서, 진실을 하나의 시선으로는 온전히 드러나지 않는 것처럼 진실을 단일하지 않다. 또한 무서운 이야기를 단순히 소비하는게 아니라, 그 안에 숨겨진 논리와 구조를 가진다. 인간은 공포를 느끼면서도, 그 공포의 근원을 알고 싶어 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괴담 탐험을 그린 작품보다는, 은폐된 진실과 사회적 맥락을 파헤치는 본격 추리극으로 볼 수 있다. 이 작품의 큰 매력은 공포와 이성의 공존으로 그려냈다는 것. 오컬트적 해석을 신봉하는 유스케, 논리적 분석을 중시하는 사쓰키, 그리고 중립적 시선을 유지하는 미나 . 이 세 인물들의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보게 되고, 어느 해석이 진실에 가까운지 끊임없이 생각하게 한다. 이 작품의 배경인 오카사토 정은 단순한 시골 마을이 아니다. 광산 산업, 종교 조직, 재앙신의 전설 등 일본 사회의 어두운 면을 상징적으로 그려낸다. 어린 주인공들의 시선을 통해 어른들의 숨긴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는데, 1년 전 발생한 미제 살인사건과 괴담 사이의 연결고리를 추적하는 과정은 공포와 추리의 긴장감을 극대화 시킨다. 이 작품은 단순히 무서운 이야기를 넘어, 진실을 향한 집요한 탐색, 믿음과 의심 사이의 균형, 그리고 기억과 은폐의 사회적 구조를 날카롭게 조명하는 작품이다. 단순한 미스터리를 넘어, 공포와 추리의 경계를 허물고, 진실을 향한 집요한 탐색의 의미를 묻는 작품이니,꼭 한번 읽어보길! 우리가 믿는 것들은 과연 진짜인지 깊이 고민하게 될 것이다.



책 속의 한 문장
현실이란 뭘까. 세상이란 뭘까. 어른이란 정말 아이보다 강한 존재일까. 아니면 이런 걸 고민하는 것 자체가 현실도피일까. 누가 이 질문에 답해줄 수 있을까 부모님? 선생님? 정치인?



P.405 중에서

이마무라 마사히로 작가소개

¤1985년 일본 나가사키 현 출생.

¤ 효고 현 고베 시에서 자랐다.

¤오카야마 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한 후 방사선과에서 일하는 틈틈이 소설을 썼다.

¤ 2017년, 《시인장의 살인》으로 제27회 아유카와 데쓰야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이 작품은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주간분슌 미스터리 베스트10’,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등 각종 미스터리 랭킹에서 1위를 휩쓸었다. 이듬해에는 제1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까지 수상하며 대형 신인의 등장을 알렸다.

¤초현실적 존재와 정통 미스터리를 균형감 있게 오가는 동시에 편견을 타파하는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마무라 마사히로 작가의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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