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지 저자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
¤출간일: 2025.04.10
¤장르: 호러소설
¤출판사: 반타
¤총 페이지수: 312
모큐멘터리 호러소설! 세스지 저자의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는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교묘하게 흐리는 모큐멘터리 형식의 괴담집이다.
줄거리
작가 세스지는 어느 날 "제 친구가 실종되었습니다. 관련 정보를 찾고 있습니다" 라는 인터넷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 이후로, 일본 긴키 지방의 불명의 장소와 관련된 기묘한 이야기들이 펼쳐지는데... 8세 소녀의 실종사건, 중학교 수련회 중 발생한 집단 히스테리, 뉴타운 아파트 단지에서 유행한 이상한 놀이, 심령 스폿을 촬영하던 스트리머에게 벌어진 기이한 일들!처음엔 무관해 보이는 사건들이 점차 하나의 실마리로 연결되며, 점점 그곳의 존재와 정체에 다가가게 되는데....
등장인물 소개
*세스지(작가본인)*
¤이야기의 화자이자 실종된 친구를 찾는 프리랜서 작가로 등장한다.
¤독자에게 직접 말을 거는 형식으로, 괴담 수집과 실종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현실의 작가와 서사 속 인물이 겹쳐지며 모큐멘터리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오자와 군*
¤세스지가 SNS 괴담 모임에서 만난 친구이자 실종된 인물이다.
¤오컬트 전문지 출판사에 근무하며, 긴키 지방의 심령 스폿을 조사하다가 '그곳' 으로 향한 뒤 실종된다.
¤그의 실종이 작품 전체의 미스터리와 공포를 이끄는 기점이 된다.
*실종된 소녀(이름 미상)*
¤8세 무렵의 어린아이로, 특정 지역에서 갑자기 사라진 사건의 중심 인물.
¤그녀의 실종은 지역 주민들의 괴담과 연결되며, 공포의 기원처럼 다뤄진다.
*빨간 옷을 입은 여자*
¤여러 괴담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기이한 존재이다.
¤만세 자세를 하고 서 있거나, 특정 장소에 나타나는 등 초자연적 상징으로 기능한다.
¤실종자들과의 연결고리로 추정되며, 강한 불안감을 준다.
¤일본 내 호러 열풍에 새롭게 불을 지핀 충격적 화제작!
¤허구를 사실처럼 전달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허구를 사실처럼 전달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는 실종된 사람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있으니 아는 바가 있다면 제보해달라는 독특한 호소로 시작하는 작품으로, 특정 지역에서 일어난 실종 사건의 실마리가 될 법한 괴담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묶여낸 작품이다. 저자는 2023년 1월부터 일본의 소설 창작 사이트인 '가쿠요무' 에 긴키 지방의 어느 지역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괴담을 한편씩 올리기 시작했다. 4월까지 3개월간 이어진 연재물은 SNS 를 중심으로 크게 화제가 되었고, 그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단행본까지 출간이 되었다. 그리고 동명의 만화책으로도 출간, 영화 제작 등 여타 매체로 확장이 되어, 일본 내 호러 붐을 일으키는 작품으로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허구를 사실처럼 전달하는 즉, 모큐멘터리 기법을 영리하게 활용한 이 작품은 "정보가 있으신 분은 연락 바랍니다.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와 관련된 괴담을 수집하는 동안 무시무시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라는 문장을 앞세운 작품으로, 실제로 벌어진 듯한 실종 사건의 실마리를 좇으며 시종일관 섬뜩하고 긴박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작품은 의문의 실종과 자살 사건부터 학교 괴담과 도시 괴담, 심령 현상과 귀신에 이르기까지! 한 편 한 편이 일상과 맞닿은 곳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이야기이다. 그래서인지 그 공포가 몇 배로 다가온다. 한밤중에 2층 창 너머로 나를 들여다보는 여자, 문 앞에 붙은 정체 모를 스티커, 의문의 투신자살이 이어지는 아파트처럼 얼핏 연결고리가 없지만, 각각의 에피소드를 읽다보면 취재 중 실종된 편집자 오자와가 괴담의 중심지로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 ******을 파고들었던 이유와 그곳으로 여자를 유인하는 정체불명의 집단, 그리고 그곳에서 벌어진 엽기적인 사건의 전모가 서서히 드러난다.
이 작품은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교묘하게 흐리는 모큐멘터리 형식의 괴담집으로, 저자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저자의 본인 이름을 등장시키는 이 작품은 실종된 친구를 찾는다는 설정으로 이야기의 몰입감을 극대화시킨 작품이다. 각각의 이야기가 인터넷 괴담처럼 짧고 강렬하고, 점차 하나의 공포로 수렴하는 이 작품은 허구를 사실처럼 전달해 "이거 진짜 아니야?'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흉악한 괴물이나 악마처럼 초자연적 세계관이 아니라, 일상적 공간을 무대로 한 이 작품은 심리적 긴장감과 더불어 압박감을 유발한다.또한 이 작품은 저자가 직접 등장하고, 실제 지명을 대신하기 위해 ******로 표기한다는 설정, 실사 촬영 사진을 활용한 표지 디자인, 각종 기사문과 인터뷰 녹취록 및 인터넷 게시글 등을 발췌 형식으로 수록한 본문 구성, 권말에 밀봉해 실은 취재자료까지! 너무나 완벽하게 구성으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래서인지 마치 실화처럼 느껴진다. 이 작품은 긴키 지방에서 벌어진 실종 사건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기억의 단절과 왜곡이 있다. 특히 산으로 유인하는 무언가, 그리고 아이와 여성의 반복된 등장은 집단적 기억 속 괴담의 형성 과정을 보여준다. 인터넷 괴담처럼 짧고 강렬한 이야기들이 펴지며, 공포가 어떻게 사람들 사이에서 확산되는지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각기 다른 사건들이 하나의 장소로 수렴되며, 괴담이 퍼지는 구조 자체가 이 작품 이야기의 핵심이다. 처음엔 무관해 보이는 이야기들이 점차 연결이 되면서, 퍼즐이 맞춰가는데 마치 점점 공포감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느낌을 들게 한다. 이야기의 조각들이 모이면 모일수록, 그 장소의 정체와 진실이 드러나면서 심리적 긴장감이 극대화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무서운 이야기보다, 괴담이라는 장르를 통해 인간의 기억, 사회적 불안, 그리고 진실에 대한 집착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작품은 모큐멘터리 형식을 띤 작품으로, 허구의 이야기를 마치 실제사건처럼 구성한다. 그리고 긴키 지방에서 벌어진 실종사건들이 중심축이 된다. 공포는 단순히 이야기의 내용이 아니라, 그것이 어떻게 퍼지고 믿어지는가에 따라 증폭되는 것처럼, 인터넷 게시글, 제보, 녹취록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디지털 시대의 괴담 전파 방식을 잘 활용한 작품이다.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흐리는 모큐멘터리 형식의 괴담 서사로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는 힘이 탁월한 이 작품의 장점은 괴담의 전염 방식을 그대로 묘사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마치 이 괴담이 실제 사건을 조사하는 탐정처럼 느끼게 하고, 괴담이란 결국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퍼지고 믿어지는가에 따라 공포의 강도가 달라진다는 점을 정교하게 보여주고 있다. 읽는내내 "진짜일까" 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마지막 장까지 읽는 순간에도 그 착각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정도이다. 괴담이라는 장르를 새롭게 해석하고 확장한 이 작품은 점점 이야기 속으로 깊이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고, 인터넷 괴담 특유의 날것의 오싹함과 소설의 개연성과 완성도를 절묘하게 조합한 작품이다. 장르적 실험과 서사적 완성도를 동시에 갖춘 작품! 괴담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심리적 드라마로도 읽힐 수 있는 깊이감을 느끼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작가소개
세스지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모큐멘터리 기법으로 생생한 공포감을 선사하는 호러의 귀재.
¤소설 투고 사이트 ‘가쿠요무’에 연재한 괴담이 순식간에 조회수 1400만 돌파, SNS상에서도 “이거 진짜 아니야?”라는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이름을 알렸다. 이 연재물을 완결과 동시에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라는 장편소설로 출간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후속작 『입에 대한 앙케트,『더럽혀진 성지 순례에 대하여』까지 연이어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일본 내에서 새로운 호러 붐을 일으키는 차세대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는 30만 부의 판매를 기록했고 ‘이 호러가 대단해’ 2024년 1위에 등극했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2023년부터 만화로 연재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실사 영화로 개봉을 준비하는 등 매체를 뛰어넘어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