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어내는 지혜로 음식이 완성이 된다.

정관스님의 '정관스님 나의 음식'

by 쭈양뽀야booksoulmate

책소개


¤출간일: 2026.03.03(구판. 2025.04.25)
¤장르: 음식 에세이
¤출판사: 윌북
¤총페이지수: 416

덜어내는 지혜로 완성되는 음식! 정관스님의 <정관스님 나의 음식>은 삶과 수행을 담은 음식 에세이이다.




책의 목차


저자소개


정관스님

¤사찰음식 명장.
¤전라남도 장성에 있는 백양사 천진암의 주지.
¤1957년 경북 영주에서 7남매의 다섯째로 태어났다.
¤어머니의 음식 솜씨를 이어받아 일곱 살 무렵에는 손으로 반죽을 밀어 가마솥 한가득 국수를 끓였고, 온 동네 사람들과 나눠 먹곤 했다.
¤열일곱 살에 출가하여 스님이 되었다. 그 이래로 몸과 마음을 맑히는 사찰음식을 만들고 연구해왔으며,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에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사찰음식의 가치와 철학을 알리고 있다.
¤정관스님은 2017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Chef's Table〉에 출연하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뉴욕 타임스》는 스님을 “철학자 셰프”라고 소개했고 《가디언》 《워싱턴 포스트》 《인디펜던트》 등 유수의 매체에서 스님의 사찰음식에 주목하며 찬사를 보냈다.
¤해마다 수백 명이 넘는 각국의 방문객과 미쉐린 스타 셰프 들이 스님의 요리를 맛보고, 사찰음식을 배우기 위해 천진암을 찾는다.
¤2017년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와 지속가능한 식량 시스템을 연구하는 글로벌 플랫폼 EAT의 주최로 '플랜트 포워드 글로벌 셰프 50인'에 선정되었고, 2022년에는 전 세계 셰프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아이콘 어워드'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2022년 대한불교조계종으로부터 '사찰음식 명장'을 수여받았다.
¤정관스님은 백양사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며 많은 사람과 직접 만나 음식을 통해 소통하고 마음을 공유하는 일에 힘쓴다.
¤백양사의 문화유산과 음식 명상이 결합된 불교 전통 미식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세계에서 모범사례로 꼽힌다.
¤ '깨달음을 주는 음식이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음식 철학에 기반하여 삶을 이롭게 하고, 생명의 이치를 헤아리며, 지속가능한 섭생문화를 퍼뜨리는 일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후남 셀만

¤한국에서 태어나 파독 간호사로 독일에 와 철학, 독문학, 예술사를 공부하고 헤겔 역사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 1995년 스위스로 이주해 1997년부터 스위스의 주요 일간지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Neue Züher Zeitung》에 한국 문화에 관한 글을 기고해왔다.
¤정관스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2017년 무렵 천진암으로 스님을 찾아가 취재를 하게 되면서였다.
¤이후 취리히의 리트베르크 미술관에 정관스님을 소개하며 스위스에 스님과 사찰음식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후 스위스 출판사와 협업하여 정관스님을 인터뷰하고 3년에 걸쳐 『정관스님 나의 음식』을 썼다.
¤현재 스위스 리헨에서 기자와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베로니크 회거


¤스위스 취리히의 사진작가.
¤ 이 책을 위해 백양사 천진암에서 정관스님과 세 계절을 함께 보내며 스님의 사찰 일상과 음식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스위스 로잔에서 태어나 브베와 취리히에서 사진학을 전공했다.



정관스님 나의 음식 구판



정관스님 나의 음식 원서



책 속의 수록된 사진들




감상평

¤한 그릇의 밥, 한 마음의 수행!
¤음식은 삶을 비추는 거울!

정관스님의 삶과 사계절 레시피를 담아낸 특별한 에세이!<정관스님, 나의 음식>은 삶과 수행을 담은 음식 에세이로, 사찰음식의 명장인 정관스님이 백양사 천진암에서 이어온 사계절 식재료와 요리법 58편을 엮어낸 작품이다. 사찰음식은 자연과의 공존을 생각하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고요와 평정을 찾도록 돕는 지혜의 음식이다. 정관스님은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 에 출연하며 전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해마다 수백 명이 넘는 방문객과 미쉐린 스타 셰프들이 스님의 요리를 맛보고, 사찰음식을 배우기 위해 천진암을 찾는다고 한다. '뉴욕타임스'는 스님을 "철학자 셰프"라고 소개했다. 스님에 따르면 요리도 수행이다. 현재에 머무르며 손짓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고, 자꾸만 더하는 게 아니라 덜어내는 일. 어쩌면 스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음식이 아니라 내 삶을 정갈하게 돌보는 일일 것이다. 정관스님은 세상의 모든 사람이 더 좋은 삶을 만들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유럽에서 한국 문화에 관한 글을 쓰는 저널리스트 훈남 셀만과 함께 3년간 이 책을 준비했다고.... 정관스님이 한땀 한땀 정리한 사계절 레시피 58개와 사찰음식 이야기를 담았다. 스님의 시그니처 음식인 '표고버섯 조청조림'부터 여름 토마토 장아찌, 가을 우엉 고추장 양념구이까지 계절마다의 가장 알찬 채소을 알고 자연의 기쁨을 온몸으로 느끼며 음식에 생기를 불어넣는 스님의 방식을 만나볼 수 있다.


누구나 건강한 음식으로 좋은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냈다고 하는 이 작품은 곧 KBS와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다큐멘터리 <철학자의 셰프>와 웨이브 <공양간의 셰프들>에서도 음식을 대하는 삶의 태도를 전할 예정이기도 하다. 한 그릇의 음식에 담긴 지혜와 사계절을 따라 정성껏 정리한 레시피 58편과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함께 수록된 이 작품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건네듯이, 먹는 일상이 어떻게 몸과 마음을 돌보는 삶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담아낸 작품이다. 정관 스님의 한땀 한땀 정리한 58개 사계절 레시피와 사찰음식은 몸에 좋지만 맛은 심심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트린 이 작품은 요리법을 배우는 요리책이 아니라, 음식을 통해 삶을 성찰하고 수행을 실천하는 길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한 그릇의 밥이 몸과 마음을 돌보는 방식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단순히 요리 레시피로 보면 안되는 작품이다.

음식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수행이라고 한다.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하는 것이 곧 꺠달음의 길이라는 것. 더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는 과정에서 음식과 삶이 맑아진다라는 가르침을 담은 작품으로, 덜어내는 것이 철학이라고 얘기한다. 사계절의 재료를 존중하며, 자연의 시간에 맞춰 음식을 만드는 것이 곧 자연과 하나 되는 수행이 필요하고, 음식은 단순한 생존 수단보다, 자신과 타인을 돌보는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한다. 각 채소가 어떤 계절에 어떤 맛이 나는지부터, 어떻게 뜯고 씻고 조리하고, 어떤 양념과 가장 잘 어울리는지 등 정관스님의 해박한 지식부터 모두 구하기 쉬운 재료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요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달콤하고 깊은 맛이 나는 봄 표고버섯 조청 조림, 들기름에 노릇하게 지진 두부구이, 사찰음식의 꽃이라 불리는 부각까지!

한 그릇 음식에 담긴 지혜! 고요함과 평온함을 찾도록 돕는 지혜의 음식을 만나볼 수 있는 이 작품은 삶의 문턱에서나 귀 기울여야 할 이야기이다. 음식은 곧 삶의 문제라고 한다.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하는 일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삶의 방식과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 음식 준비와 섭취를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일상 속에서 수행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이 작품은 화려한 조리법보다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는 단순함을 강조한다. 그래서인지 읽는내내 복잡한 내 삶에 큰 울림을 준다. 사게절의 재료를 따라가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제안하고,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사찰에서는 음식이 곧 약이라고 한다. 예부터 스님들은 음식을 조절하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했고, 아플 때도 다양한 음식으로 스스로 치유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했다. 한마디로 사찰음식은 스님들이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몸과 맑은 정신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여러 세대의 지혜를 그러모아 고안하고 발전되어온 식단이 바로 사찰음식인 것이다. 정관스님은 음식만 바꿔도 몸, 마음, 생활이 달라질 수 있다로 말한다. 즉 맑은 얼굴과 평온한 마음의 비결이 음식이라는 것.

이 작품에는 스위스 사진작가 베로니카 화거가 1년간 정관스님과 함께 생활하면서 섬세히 담아낸 수백여 장의 사진도 수록되어, 전남 내장산 안자락에 있는 백양사 천진암의 아름다운 풍경과 스님이 밭에서 채소를 수확하고 사람들과 함께 장과 김치를 담그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데, 마치 한 편의 그림같다. 좋은 음식만큼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없는 것처럼, 자연과의 공존을 생각해야 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야 하고, 고요와 평정을 찾도록 돕는 지혜의 음식을 만나봐야 한다. 그 시간을 만나보게 하는 작품이 바로 '정관스님 나의 음식' 이다.

단순히 요리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음식에 닮긴 정성과 수행의 의미를 느끼며 마음의 위안을 얻는 작품! 요리책을 넘어 삶을 성찰하게 만드는 작품으로, 바쁜 현대인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작품이다. 정관스님이 음식을 기술이 아닌 수행으로 바라보는 것처럼, 물 한 그릇에도 성의를 다하는 마음이 음식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계속 더하는 대신 덜어낼 때 음식이 좋아진다는 철학에 대해 배우게 될 것이다.


책 속의 한 문장


스님은 식물의 다양한 성분이 우리 몸에서 어떻게 작용해 우리의 일부가 되는지도 알고 있다. 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가 되기에, 건강은 어떻게 먹고 사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음식을 만들어 먹는 일은 끊임없이 세상과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일이다.

P.29 중에서


스님은 손이 얼마나 소중한지 자주 이야기한다. 손에는 섬세한 힘과 아름다움이 있으며, 우리가 세상과 관계 맺고 살아갈 수 있게 해 준다. 손으로 누군가를 아프게 할 수도 있고 생명을 앗을 수도 있지만, 따뜻한 손으로 누군가를 돕고 힘을 보탤 수도 있다. 무엇보다 우리는 손으로 음식을 만든다. 손을 거쳐 우리의 에너지가 자연 재료에 스며 든다. 그리고 이렇게 음식을 만들어 먹을 때 우리는 자연과 동화된다.

P.56 중에서


사찰음식은 자연과 인간, 그리고 모든 중생이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임을 깨닫게 하는 수행의 방편이기도 하다. 승려로서 음식을 먹는 이유는 생명을 이어가고 수행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다. 나머지는 모두 탐욕이다. 그래서 불교 수행자는 발우공양을 한다. 먹을 것을 절제하는 수행을 통해 욕심부리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P.96 중에서


사찰음식에 담긴 지혜는 인생이라는 각자의 수행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수행자가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 건강한 몸과 맑은 영혼이 필요한 것처럼, 한 사람이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건강한 몸과 맑은 마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아프지 않고, 정성스레 삶을 돌보며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P.96 중에서


계절은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쉼 없이 돈다. 우리도 그 자연의 울타리 안에서 살아간다. 사찰음식은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삶의 철학을 제시한다. 이렇게 우리는 자연과 동화되고, 자연과 우리가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P.120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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