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스 Retail팀 MD 미희님 인터뷰
이번 인터뷰에서는 부스터스의 워커홀릭 MD 편미희님을 소개합니다. 색조, 스킨케어, 보디&헤어케어 등 뷰티 카테고리 MD로서 오랫동안 커리어를 쌓고 부스터스에 합류한 미희님이신데요. 부스터스에 매출과 공헌이익으로 모두 가장 많이 기여하는 유일무이한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하실 정도로 열정 가득한 미희님의 인터뷰를 아래로 확인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하는 일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이제 7년 차에 접어든 리테일 MD 편미희입니다.
저는 부스터스의 리테일 MD로서 두 브랜드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먼저 감성과 기능을 모두 지닌 리빙 브랜드 '마켓올슨(Market olsen)', 그리고 여행 전문 브랜드 '브랜든(Branden)'입니다. 이 두 브랜드의 자사몰 외 리테일 매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쿠팡, W컨셉, 29CM, 오늘의집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MD는 수익창출을 목표로 제품이 지닌 가치를 고객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자사몰 외 브랜드가 입점한 채널을 모두 관리하고 있죠. 최근까지는 온라인에만 집중해 왔는데, 마켓올슨의 신제품인 디퓨저를 시작으로 이달부터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을 완료했어요. 크게 보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직무이지만, 사실 그 안에는 유통 채널 별 판매전략 수립, 재고관리, 매출분석 등 수많은 과정을 소화해내야 하기 때문에 다재다능함이 요구되는 직무인 것 같아요. 출근하면 매일 채널 별 광고 성과를 확인하고, 오후에는 채널 MD들과 프로모션 일정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새로운 기획안이나 제안서를 작성해요.
MD의 경우 업무가 루틴 하게 돌아가지 않고, 경험하지 못한 일에 직면하거나 뛰어들 상황이 많아요. 그렇기에 새로운 것을 습득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집요함이 필요한 것 같아요. 여러 부서의 업무 프로세스와 이해관계를 고려해서 일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필수입니다. 내부 부서와 일을 할 때도 많지만, 주로 각자 이해도가 다른 파트너사와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 돈이 오고 가는 상황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 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다는 두려움보다는 회사의 이익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해요.
네, 최근에 브랜든의 첫 네이버 라이브를 진행했는데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어요.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인기구매순 1위, 인기시청순 1위를 달성했고, 전체 카테고리에서도 무려 인기구매순 4위를 달성했어요. 첫 방송이어서 이것저것 챙길 것도 많았고 걱정도 됐는데 함께 고생한 동료들 덕에 잘 끝낼 수 있었어요. 5월에는 카카오 라이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스터스에 합류하기 전에는 화장품을 너무 좋아해서 색조, 스킨케어, 보디&헤어케어 등 뷰티 회사에서 MD로서 일을 했어요. 뷰티 관련 전 카테고리를 모두 다뤄봤고, 여러분들이 알 만한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러쉬(LUSH)'가 있습니다.
부스터스에 오기 전까지는 항상 이미 기반이 갖춰진 회사에서 일을 했기에 큰 재미를 느낄 수 없었어요. 기반이 갖춰졌다는 것은 인지도도 높고 고객들이 알만한 채널에는 입점을 이미 완료했다는 의미인데요. 그런 회사에서 일을 하는 저로서는 현재의 성과가 과연 진짜 내 실력인지 의구심이 들었어요. 내가 이뤄나갈 것들이 많은 회사에서 제 능력을 확인하고, 여태 배우고 익힌 경험들을 발전시켜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익숙한 뷰티 카테고리가 아닌, 그 외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부스터스에 입사하게 됐습니다.
개인적인 목표로는 부스터스에 매출과 공헌이익으로 모두 가장 많이 기여하는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존재가 되고 싶어요. 이 목표를 이룬다면 미래에는 저의 팀을 따로 꾸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
가장 좋아하는 복지는 부스터스 임직원 몰 혜택이에요. 판매가의 80%는 회사에서 포인트로 지원해 주기 때문에 20%의 가격만 지불하고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요. 또 복지 외에는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직급과 무관하게 모두가 오너십을 가지고 스스로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는 부스터스만의 문화를 좋아합니다. 항상 일을 할 때 이 일을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고, 반드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저만의 모토로 가지고 있기에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부스터스의 문화가 저와 잘 맞습니다.
부스터스는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아직 완벽하지 않고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그래서 때론 힘이 들 수는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줄 좋은 동료들이 수문장처럼 지켜주고 있기에 무언가를 만들고자 한다면 만들어낼 수 있는 회사입니다. 고민보다는 과감히 용기를 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Interviewee |Mihee Pyeon
Editing |Dah Ae Yoo
Photo|Yeji Hwang
부스터스 채용 공고 https://boosters.kr/career/process.php
미희님편
다양한 운동을 즐겨하는데, 최근에는 F45(프사오)라는 신체 기능에 초점을 맞춰 균형 감각과 근력을 향상하는 펑셔널 트레이닝에 빠져 있습니다. 정확히 45분 동안 진행되는 트레이닝으로 월화수는 유산소, 화목은 근력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인데요. 퇴근 후 저의 짝꿍 시연님과 꾸준히 다니며 있습니다. 또 평소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을 지치게 하는 것만큼 깔끔한 해결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서 러닝과 등산도 즐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