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부 | 다시, 나를 믿는 법

아직도 서툴지만

by SH

나는 여전히 서툴다.

때로는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작은 일에도 마음이 크게 흔들린다.

하지만 이제는 그 서툼을 예전처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서툼은 미숙함이 아니라

내가 살아가며 배우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넘어지는 순간조차도,

다시 일어나는 힘을 기르는 과정 속에 들어 있다.


서툴다는 건 아직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심리학자 브레네 브라운은 말한다.

“완벽해 보이는 사람보다,

서툰 걸 인정하는 사람이 더 용감하다.”

실수와 실패 속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다.

서툴다는 건 아직 성장할 여지가 있다는 신호다.


서툰 나를 다정히 바라보기

- 말을 더듬었을 때, “괜찮아, 진심은 전해졌어.”

- 실수를 했을 때, “이 경험 덕분에 한 걸음 배웠구나.”

- 아직 능숙하지 못할 때,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한 것뿐이야.”


이렇게 나를 다정하게 대하는 순간,

서툼은 결핍이 아니라 가능성으로 보인다.


하루 하루 살다보면 우리의 삶은

완벽이 아니라 서툼 속에서 자란다.


우리는 누구나 완벽하려 애쓰지만

삶은 오히려 서툴러도 괜찮다고 알려준다.

서툼 속에서 배우고,

배우는 동안 우리는 조금 더 단단해진다.


“서툰 나를 감추지 않고 인정할 때,

비로소 나는 조금 더 단단한 나로 자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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