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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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 나이는 옛날 사람과 똑같이 쳐서는 안 되고 살아온 햇수에 0.7을 곱하는 게 제 나이다."
소설가 故 박완서 선생님의 '요즘 나이 계산법'입니다.
요즘 나이는 왜 생긴 걸까요?!
들리는 이야기로는
백세시대다 뭐다 하면서 삶이 길어졌서 그렇다고도 하고,
예전 세대보다 풍족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때문에 그렇다고도 합니다.
어디까지나 카더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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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이라는 말이 주는 마법 같은 힘이 있는 걸까요?!
요즘 세대, 요즘 것들을 말하는 어른들은 언제나 쯧쯧하고 혀를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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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요즘 회사는 어떨까요?
어른들 보시기에 요즘 회사도 쯧쯧하고 혀를 차는 그런 곳일까요?!
근로기준법에 의하면 일주일에 최대 근무 가능 시간은 40시간.
하루 근무 시간은 휴식 시간 제외 8시간을 넘길 수 없어요.
주 6일, 그마저도 회사에서 부르면 언제든지 출근해야 하는 예전을 생각하면
뭐 요즘 회사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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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람들의 시선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요즘, 회사
일 좀 한다 싶으면 고인 물에 젊은 꼰대. 유연하지 못한 사람이 되고
유연하다 싶으면 대책 없는 MZ가 되어 버리는 그런 곳.
저는 요즘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블라인드에서 '새 회사'로 분류되는 규모가 크지 않은 스타트업.
요즘 회사에 다니는 15년 차 직장인이 요즘 회사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읽고 싶은 회사소개서,
알고 싶은 회사사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