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라이프 03
요즘 한국만큼이나 마약이 이슈가 되고 있는 이곳 베트남
그러나 한국과 다른 점은 바로 처벌의 수위이다
최근 베트남에서 마약을 유통한 혐의로 한국인 2명이 사형을 선고받았다
30대와 60대 한국인으로 중국인, 베트남인들과 함께 한국과 베트남에 마약을 유통했다고 한다
지금껏 호찌민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 가운데
한꺼번에 가장 많은 이들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진 판결이라 하지만,
원래 베트남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게 마약 범죄에 대응하는 나라라고 한다
제조, 유통 소지, 밀반입 모두 사형에 처해질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도박, 유흥등의 범죄는 만연하지만 마약관련해서 만큼은 비교적으로 드문 편이다
영화나 드라마로도 마약 관련 범죄물이 많이 만들어지지만
대부분이 필리핀 또는 요즘에는 캄보디아까지 이어지고
베트남이 등장하지 않는 건, 아무래도 정부의 엄격한 대응, 처벌 때문이 아닐까
마약 청정국의 이름을 잃어버린 한국에서 또한 이러한 강력한 처벌이 진행된다면
아니다, 우선 이런 처벌이 가능할까?
만약 가능해진다면 잃어버린 명성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
그곳이 어디가 되었던 한번 시작하면 무덤에 가서야 멈출 수 있다는
마약으로부터의 Free를 외친다
[매주 월요일 연재]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