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을 걷는다는 것.
잔뜩 성나서 혼자 뛰쳐나가려는 마음을
달래고 보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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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하게 자란 머릿속 생각의 가지를
쳐내고 다듬는다.
놀랍게도,
그저 걷기만 하면 이런 일들이 가능해지는
그런 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