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phic Recording Workbook 11
그래픽 레코딩은 마치 마법 같습니다. 복잡한 이야기를 한눈에 보이게 정리해 주는 시각적인 마법!
그런데 이 마법을 더 빛나게 해주는 숨겨진 주인공이 있습니다. 바로 글씨입니다!
아무리 멋진 그림을 그려도, 글씨가 무슨 말인지 모르면 정보 전달력이 확 떨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그러면서도 나의 개성을 잃지 않는 글씨체를 연습해야 합니다. 글씨는 그 자체로 정보를 압축하고,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주 강력한 도구입니다.
아마도 여러분들은 가독성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 거라 믿습니다.
가이드 보면서 '보는 사람 입장'에서 최고의 글씨를 쓰는 법을 차근차근 배워봅시다!
분명 당신의 그래픽 레코딩을 더 빛나게 해 줄 겁니다!
우리가 그래픽 레코딩 글씨를 쓸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건 바로 가독성입니다.
아무리 예쁘게 꾸며도 읽기 어려우면 의미가 떨어집니다.
가독성을 높이려면 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1. 명확성
한눈에 딱 들어와야 합니다!
휘갈겨 쓰거나 너무 꼬불꼬불하게 쓰면 안 됩니다.
2. 간결함
문장 전체를 다 적기보다는 핵심 단어 중심으로 정보를 압축해야 합니다.
3. 일관성
같은 종류의 정보는 같은 글씨체, 같은 크기로 쓰는 게 좋습니다.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대비
중요도에 따라 크기나 굵기를 다르게 해서 시각적인 위계를 주어야 합니다.
실시간으로 정보를 기록해야 할 때, 빨리 쓰면서도 이 가독성을 놓치지 않는 게 핵심입니다.
그러니까 무작정 빨리 쓰는 연습보다는, 천천히 또박또박 쓰면서 글씨를 깔끔하게 만드는 연습부터
해야 합니다.
한글 타이틀은 그래픽 레코딩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부분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이거다!' 하고 빡! 보여줘야 하니까요.
1) 굵고 시원하게
획이 두껍고 단순한 고딕체 계열이 가장 좋습니다.
삐침이 없는 글씨가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2) 큼직하게
본문 글씨보다 2~3배 이상 크게 써서 확! 눈에 띄게 해야 합니다.
3) 대문자 느낌
한글은 대문자가 따로 없지만, 모든 자음을 네모 칸에 꽉 채운다는 느낌으로 또박또박 크게 쓰면
대문자처럼 강조되어 보입니다.
가장 굵은 마커나 붓펜 종류를 활용해 보세요.
한 가지 색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글씨 외곽선을 다른 색으로 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색은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으니 3~4가지 색상으로 제한하는 게 좋습니다.
본문 글씨는 정보 전달의 주역입니다. 복잡한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시키는 게 목적입니다.
1) 단순하고 명료하게
너무 많은 장식이나 복잡한 필기체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고딕체 계열이나 개인 필체 중에서도 획이 단순하고 알아보기 쉬운 스타일이 최고입니다.
2) 일관된 크기와 간격
글씨 크기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글자 사이의 간격(자간)과 줄 사이의 간격(행간)을 적절하게 유지해서
답답해 보이지 않게 해야 합니다.
글씨 간격이 너무 빽빽하면 읽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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