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극드라마 추천 여주인공 성장기편
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제는 여성성장형 스토리입니다.
과거 고대 사회속에서 여성의 지위와 역할은 항상 남성이라는 존재안에 같혀 지내야 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요.
몇년 전부터 중국내에서 이런 고전적 여성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스스로의 삶을 살아가려고 하는 내용의 스토리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예전의 중국드라마는 주로 궁증 암투극으로 현재 처해진 상황안에서 궁중속에서 여성으로 그 자리를 지키기위해 권력의 중심인 남성위주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스토리가 많았다면 요즘에는 남성을 떠나 자력으로 일어서려는 여성성공기의 스토리를 심심치 않게 볼수 있는데요,
소위 말하는 여주인공 성장형 드라마를 모아봤어요.
고장극, 현대극 에서 이런 주제의 드라마는 꽤 많은데요,
현대극은 대부분주인공 성장기 드라마여서 저는 이번에 사극에서 이런 소재의 드라마를 모아보았습니다.
드라마안에서 여성들이 어떤 분야에서 성공하거나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스로가 성장해 가는 스토리인데요,
이 여주인공 성장형 드라마에는 일과 함께 빠지는 않는게 꼭 있습니다.
바로 로맨스인데요,
대부분 이 여성 성장형 드라마에는 로맨스를 포함 하고 있어요.
일이냐 사랑이냐 혹은 둘다 쟁취할 것이냐를 두고, 고민하거나 둘다 쟁취하거나 하는데요,
여성이 상인이 되든 무엇을 하든 그 자리에 있지 않고 노력하면서 남성에게 기대지 않고 살아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그 공통점이 있어요.
자 그럼 작품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1.국색방화(2025)
이 드라마는 '친애적 열애적'커플 양쯔님과 이현님이 주인공으로 나온 드라마로 모란을 가꾸는 여자 하유방에 대한 일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인데요,
아픈 엄마를 위해 집안대대로 내려오는 약을 얻기 위해 정략결혼을 한 우리의 여주인공.
하지만, 애정없는 결혼생활은 무미건조하고 남편은 냉대하기만 하고 시부모님은 여주인공의 집안의 덕만 보려고 하는 상황이 펼쳐지는데요,
여주인공은 이 집안과 남편으로 부터 벗어나고 싶어서 이혼을 결심하고 남자주인공에게 도움을 손길을 내밀게 됩니다.
남자 주인공역시 뜻하는 바가 있어 실제로는 그렇지 않지만 탐관오리인척 남들의 이목을 속이며 살아가는데요,
남자주인공은 여주인공의 이혼을 도와 주고, 여자 주인공은 모란을 가꾸어 팔며 자신의 뜻대로 살고자 합니다.
여자 주인공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여성으로서 사회생활을 하는게 얼마나 많은 한계가 있는지를 느끼면서 그 한계와 부조리함에 대해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내며 살아가게 됩니다.
거기에 덤으로 우리의 남자주인공과 점차 가까워 지는데요,
재미있는 스토리와 배우님들의 명연기에 금방 회차수가 넘어가실 것입니다.
추천드려요^^
2.주렴옥막(2024)
이 드라마역시 '장가행'의 호도낙언 커플의 조합으로 전 작품에서 케미가 좋은 조로사님과 류우녕님이 주연을 맡으셨어요.
공교롭게도 이 드라마역시 '국색방화'와 더불어 너무도 뚜렷한 여자주인공 성장형 드라마여서 많은 중드 팬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었던 작품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가 주는 스토리라인의 힘과 주연배우 조로사님의 연기로 몰입감 있게 시청한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드라마에서 주인공 고난에 해당하는 어려움들이 너무 범죄 수준에 해당 되는 것들이라 보면서 조금 마음이 불편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진주를 캐는 노예로 산전수전을 겪는 우리의 여자주인공이 남자주인공을 만나게 되면서 보석상으로 성장해 가는 여자 주인공 단오에 대한 성장 이야기 입니다.
여기에서 단오는 연자경을 만나서 여러가지 보석이고 장사에 대해서 배우게 되는데요,
남자 주인공 역시 이뤄내야하는 과업이 있어서 사랑에 대해서는 마냥 순탄치 않은 커플입니다.
우리의 여자 주인공이 여러 역경을 겪으면서 점차 인간적으로도 사업으로도 점차 성숙해지는데요,
로맨스 좋아하는 저로서는 솔직히 남자주인공의 처신이 이해가 되는 것은 아니기에 이 커플이 마냥 이쁘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드라마적 스토리라인이나 노예에서 시작해서 고난속에서 꿋꿋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단오 즉 소막차의 인생을 보면서 드라마적 몰입에 재미있게 시청하실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3.작작풍류(2023)
이 드라마는 경첨과 풍소붕 두 주연배우가 열연했어요.
개인적으로 풍소붕님은 중국내에서 인기도 많고 너무 잘생기셨는데 나이대가 좀 있으셔서 경첨님과 로맨스에 몰입이 안될까봐 볼까 말까 망설였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그냥 한 번 봐 보자고 켰던 드라마인데 오 나름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어서 궁금해서 보게 되었던 작품입니다.
대가집의 서녀로 태어난 모작화는 어릴적부터 아버지와 여러 첩들을 보면서 여자의 인생이 결혼해서 남자에 의해 결정되는게 너무 싫어서 홀로살아가기 위해 과거를 봐서 공직사회에 진출하는게 꿈인 여성인데요,
얼마나 관료직에 진심인가 하면 나중에 남자주인공과 좋아해서 자신의 모든것을 다 주고 싶어졌을 때에조차도 관직의 끈을 내려 놓지 않았는데요,
드라마에서 모작화는 총명하고 그 어떤 남자보다 똑똑해서 우수한 활약상을 펼치는 것으로도 나옵니다.
이 작품은 성별과 계급에 대해서도 많이 다루는데요,
여성에 대해 차별받는것을 주인공을 통해 그 어떤 남자보다 잘 할수 있다는 것을 사이다 처럼 보여줍니다.
저는 꽤나 재미있게 본 드라마에요.
그리고 우리의 여자 주인공이 어려움을 뚫고 남자주인공과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극중 서왕의 역할이 꽤 매력적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의 여자 주인공을 사랑하지만 그녀가 놓을 수 없는 자아실현에 대해서도 기다리며 그녀가 꿈을 펼칠수 있게 도와 주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보기 좋았던 커플입니다.
4.석화지(2024)
이 드라마는 인형처럼 예쁜 우리의 장정의 배우님과 중국내 인기스타인 호일천님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입니다.
솔직히 두 배우님의 비주얼이 너무 예쁘고 잘생겨서 스토리라인과 연기는 기대가 없었는데 막상 보니 연기도 너무 좋았고, 스토리도 재미있었어요.
화씨 가문의 큰 어르신인 여주인공의 할아버지는 황제에게 직언을 한 죄로 집안의 남자들이 다 유배령에 처하고 모든 집안의 재산은 몰수를 당합니다.
그리고 집안에 남은 건 오직 여자들뿐, 하지만 그동안 남자들에게 의지해서 살아왔던 터라 막상 남자들이 없으니 화씨 집안의 여자들은 모두 무능력하게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느끼고 좌절하는데요,
그때 구세주 처럼 우리의 여주인공 화지는 달랐습니다.
집안식구들을 먹여 살리려 돈 되는 장사를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사업아이템을 찾고, 사람을 끌어모으며 도전정신을 가지고 사업을 일구어 나갑니다.
한편 우리의 남자주인공과는 처음에 좋지 않은 상황으로 만나지만 점차 서로에게 끌려 사랑하게 되는 데요,
우리 여주인공의 일과 사랑의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입니다.
여기에 여자 주인공 말고도 '화씨'가문의 여자들의 활약상도 나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되니 시청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 녀 주인공의 비주얼역시 뛰어나서 로맨스가 진행될때에는 심쿵 모먼트도 느낄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5. 꽃피던 그해 달빛(2017)/나년화개월정원
아 이드라마~ 마성의 드라마에요.
연기도 최고, 스토리흐름도 너무 재미있게 보았어요.
전형적인 위인전 같은 드라마입니다.
청나라 배경의 변발, 그리고 주인공들의 평균연령이 너무 높아서 기대하지도 않았고, 스토리도 그닥 그렇게 끌리지 않아서 오랜시간동안 패쓰했던 작품인데요,
우연히 켰다가 그자리에 주저앉아서 보았던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참 로맨스면 로맨스, 나를 괴롭히던 원수에게 사이다 복수도 그렇고, 그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같은 설정이 다음화를 보게 만드는데요,
청나라 말기,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사고를 가진 주영이 갖은 음모와 고난을 견뎌내며 최고의 상인으로 성장하는 이야기 입니다.
배우 손려가 당당한 여성 캐릭터를 잘 연기했다고 생각해요.
주영을 중심으로 주영에게 고난이 닥치면 그것에 갚아주며 시원시원한 사이다 전개에 통쾌함까지 느낄수 있는데요,
만화영화 '톰과 제리'에서 약하고 작지만 자신보다 강자인 톰을 놀리는 제리처럼 주영은 뛰어난 두뇌와 순수한 마음으로 드라마에서 여성으로서자신을 억압하는 남성들에게 되 갚아주는 모습을 통해서 많은 여성들이 대리 만족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해요.
재미있습니다. 추천드려요^^
6.여의 담윤현(2016)
이드라마는 보보경심의 히로인 류시시 주연의 원탑 여성 의원이야기 입니다.
약간 우리나라의 '대장금'을 모티브로 한 것 같은느낌이 있지만, 여기서는 조금더 의술에 초첨을 맞추어서 진행됩니다.
때는 명나라, 몰락한 담씨 가문의 의술을 가지고 있는 담윤현,조부의 억울함을 씻고 의술을 잇고자 하지만, 태의원에서 갖은 수모도 겪고 여자라서 무시를 당하지만 마침내 여자의원의 길을 인정받게 되는 내용입니다.
의술로 자신의 길을 가게된 그녀앞에 그녀를 마음에 품은 두명의 남자가 등장하고,
사랑앞에서는 의원이 아닌 그저 담윤현이었지만,자신의 일과 사랑에서 많은 갈등과 마음앓이를 하게됩니다.
저는 보보경심을 너무 재미있게 보았고, 류시시라는 배우의 연기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류시시님때문에 보게 되었던 드라마였어요.
중국내에서도 초반의 흥미진진함때문에 많은 사랑도 받았지만 후반부에 내용때문에 많은 비판도 받은 드라마에요.
저도 이드라마의 결말은 그렇게 반기지는 않는데요,
그래도 여자주인공이 꿋꿋이 자신의 길을 가며 성장해 가는 스토리로 추천드려요~
오늘 소개해 드린 드라마는 성장드라마이면서 로맨스가 첨가되며 그 재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역시 여자의 일생중에 일과 사랑은 정말 중요한 이슈인것 같아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더 재미있는 드라마로 찾아뵐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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