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중드 현대극 추천 베스트 1탄
안녕하세요.
제가 그동안 봐온 중국 드라마 중에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를 현대극 중심으로 한 번 모아보았어요.
솔직히 현대 배경은 한국드라마가 훨씬 세련되고 재미있습니다.
인물설정이라던지, 감정들을 풀어나가는 데 있어서 납득이 가도록 잘 만들어 놓은 한국드라마에 좀 더 점수를 주고 싶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드라마 현대극 중에 재미있는 드라마는 정말 재미있는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선정기준은 재미와 스토리라인 그리고 로맨스가 들어가 있는 것을 기준으로 선정하였어요.
여기 선정된 작품들은 모두 중국 도우반 평가지수에서 높은 점수도 있고 아닌 점수도 있어요.
중국 내에서 작품을 보는 것과 한국 시청자들이 보는 기준은 조금 차이는 있는데요,
중국에서는 아무래도 배우들의 호감도 그리고 그 사람의 여러 예능이나 하는 것들을 보고 조금 호불호가 나뉠 수 있어서 드라마자체도 흥행여부에 그런 것들이 포함이 되지만 한국시청자들은 대부분 그 작품 내에서의 매력을 위주로 보게 되고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일명 납득이 되는 상황을 보다 보니 이런 점에서 조금 갈리는 작품과 배우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럼 연도별로 작품을 한 번 살펴보실게요.
1. 마이선샤인
(何以笙箫默 / 하이생소묵/2015년)
이 작품은 2015년 작품이지만 1년 뒤에 나온 '금수미앙'을 보고 당언님의 매력에 빠져서 찾아보게 된 작품이에요.
그런데 한국에서도 유명한 종한량이 나오는 작품이더라고요.
이 작품 재미있게 보았고요.
당언님과 종한량 님 연기력 너무 좋았던 작품이에요.
남자주인공의 소위 일명 집착 남주라고 불리는 여주인공 바라기 사랑을 하는 드라마라 너무 흐뭇하게 보았어요.
여주인공을 향한 빈틈없는 사랑을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려요.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했던 과거 전 여자 친구 전 남자 친구 재회 로맨스로 찐 로맨스를 위한 드라마예요.
2. 미미일소흔경성(微微一笑很倾城 /2016)
이 드라마는 너무 재미있게 본 작품인데요.
지금은 대리모를 통해 자녀를 얻고, 이혼하면서 누가 아이들을 키울 건지 싸우다가 그 사실이 드러나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좡상의 리즈시절 모습과 양양의 선남선녀 모습을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중국드라마 중에 재미있는 드라마 목록에 꼭 들어가 있는 드라마입니다.
여주인공과 남자 주인공의 빠르고 시원시원한 전개감으로 유쾌하게 보실 수 있는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저 역시 너무 재미있게 보아서 최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꼭 추천드리는 로맨스 드라마였는데요,
시간이 이렇게 흘러버렸네요^^
3. 친애적 번역관(親愛的飜譯官/ 2016)
이 드라마 나왔을 때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작품이에요.
이지적으로 도시적인 양미와 황헌의 조합으로 두 배우모두 연기를 너무 잘했어요.
드라마초반에 스위스에서 벌어지는 배경으로 일단 볼거리요소가 있었고요,
번역관의 애환과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열심을 내는 드라마라 보면서도 매우 공감이 갔던 드라마예요.
드라마후반에 여자 주인공이 아프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나오게 됩니다.
주된 내용이 로맨스라 로맨스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4. 치아문단순적 소미호
(致我们单纯的小美好/2017)
와 나왔다 이 드라마!
한국에는 학원물이 많이 없어요.
예전에는 '학교'나 '드림하이'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중국에는 이런 청춘 하이틴 로맨스물이 꽤나 많답니다.
그중에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데요.
호일천 님을 순식간에 인기스타로 만들어준 작품이지요.
공부도 잘하고 여주인공을 향한 일편단심에 그냥 처음부터 내 짝은 너뿐이야를 시전 하는 우리의 남자주인공님! 너무 매력이 넘쳐요.
혹시 안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너무 추천드려요.
제가 이 드라마보고 한동안 학원물에 빠져서 이와 비슷한 작품은 무조건 클릭해서 본 기억이 나요.
첫사랑의 설렘과 풋풋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5. 한무기(寒武紀/ 2017)
이 드라마는 제목과 포스터가 정말 보기 쉽지 않게 생겨서 아무 관심 없다가 나중에 보게 되었는데요,
아무런 기대 없이 틀었던 드라마인데 정말 몰입감 있게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던 작품이에요.
그 당시에는 후명호나 주우동 배우의 인지도에 대해 잘 몰라서 저기 나온 남자배우 너무 잘 생겼다 정도로 보았던 작품인데요,
지금은 너무나 탑스타인 두 배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연하남이면서 순수한 사랑을 하는 킬러와 잠복 경찰인 또 한 명의 남주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가운데 싹트는 사랑이야기입니다.
6. 치아문난난적소시광
(致我们暖暖的小时光/ 2019)
치아문 시리즈의 학원물인데요,
여기서도 너무 완벽한 만능인 남자친구와 상큼 발랄한 여자 친구의 캠퍼스 로맨스물입니다.
공대오빠 비주얼의 린이님과 너무 귀여운 형비님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서브남주로 당효천도 나오는데요,
치아문 시리즈 중에 소미호와 소시광 두 작품을 저는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학원물 로맨스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드려요.
저도 여기 린이가 맡은 역할의 남자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약간 '너드 스타일의 순정파'이면서 여주를 꼬시기 위해 계략을 세우는 계략 남주 좋아하는데요.
여기 주인공이 딱 그런 스타일입니다.
남주는 장신의 배우이고 여주는 작아서 키링걸 같아서 두 사람이 주는 키차이에 의한 설렘도 있답니다.
한국에는 이런 소재드라마 찾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7. 외성여생시소칠(外星女生柴小七/2019)
이 드라마도 너무 재미있어요.
1탄과 2탄이 있는데, 1탄부터 보셔야 2탄이 이해가 되실 드라마예요.
부제는 내 여자친구는 외계인입니다.
한국에서 2014년에 '별에서 온 그대'가 큰 인기를 얻고 중국에서도 '별에서 온 그대'가 큰 인기를 얻자 비슷한 소재의 외계인여자 친구를 만들어 낸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여기 나오신 남자 주인공님의 실장님 같은 외모가 너무 잘생기시고, 여자 주인공이 너무 사랑스럽게 나와서 가볍고 밝은 로맨틱 코미디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캡튼 행성에서 지구로 불시착하게 된 외계인 여자 주인공이 우연히 사고로 죽어가는 남자주인공을 구해주다가 행성으로 소식을 보내는 송신기를 잃어버리고, 그것을 찾으려고 남자주인공에게 다가가다 지구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고 서로 좋아하는 내용의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남 녀 주인공 모두 매력 있어요.
8. 이가인지명(以家人之名/2020)
꺄악! 나왔다 제 이상형 송위룡 님^^
이 드라마 정말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이 드라마는 가족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로맨스는 주로 후반부에 나와요.
얼마 전 종영한 한국드라마의 '조립식 가족'의 원작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한국과 중국 내에서도 많이 사랑받았던 작품입니다.
워낙 연기 잘하는 담송운 님과 장신청님의 매력이 넘치는 드라마였고, 다른 조연 배우님들 역시 연기를 너무 잘해 주셔서 재미있게 보았던 작품입니다.
비주얼 이상형인 송위룡 님 보는 것만으로 기쁨이 되는 드라마였어요.
9. 누나의 첫사랑(下一站是幸福/2020)
우리나라 걸그룹인 FX의 전 멤버 빅토리아 님과 송위룡 님이 주연으로 나온 드라마인데요,
이 드라마도 너무 재미있게 보았어요.
여기에서 송위룡 님을 보고 홀딱 빠져서 보게 된 드라마인데요,
빅토리아 님의 연기도 좋았고, 송위룡 님의 연기는 살짝 어설펐으나 그게 더 풋풋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스토리라인도 재미있고요.
조연으로 위철명 님도 나오는데 신인이라 그렇게 비중은 많지 않아요.
저런 연하남이 자꾸 좋다고 하는데 솔로인 여자분이 안 흔들린다면 말이 안 되죠~
밝은 소재의 재미있게 보고 싶은 로맨스물 찾으신다면 추천드려요.
10. 내하보스요취아
(奈何BOSS要娶我/2020)
중드 하면 비주얼 좋은 배우와 집착남주 직진 남주 보려고 하는데, 그 대표적 인물등장이요~
여주를 마음에 들어서 콕 찍어놓고 자신을 좋아하도록 몰아가는 아주 집착적이고 계략적인 남자주인공입니다.
처음에 이 드라마를 집중하기 어려웠던 게 여자주인공의 촌스러운 스타일링으로 여자 주인공이 아닌 줄 알고 조금 지나면 여자주인공이 나오겠지 하면서 보았어요.
그런데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다 보니 점점 여주의 매력에도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서개빙 님을 단숨에 스타덤에 올려놓은 대표작입니다.
여자주인공을 베이커리에서 처음 만나 배려심 있고 따뜻한 모습을 보고 호감을 느낀 남자주인공은 여자 주인공에게 불치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조작하고 골수 기증자인 자신을 찾아오게 만들며 그들의 본격적인 계약결혼생활이 벌어지는 선결혼 후로맨스 스토리예요.
정말 드라마가 재미있어요. 여러 막장요소가 짬뽕이 되어 있지만 남주의 여주바라기 사랑으로 볼만한 드라마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소개하고, 다음에 2탄을 기대해 주세요.
아직 소개하지 못한 작품들이 많이 있어요.
제가 본 중드추천작을 살펴보니 가장 많은 편수의 드라마가 2020년과 2021년도에 있더라고요.
사극은 2020년 이전의 작품들이, 현대극은 2020년도와 2021년도에 주옥같은 작품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편수를 10편으로 잘라보았는데, 연휴 때 이 드라마들 보면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다시 찾아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