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장보세요?
혼자 살다보면
숨만 쉬어도 나가는 게 돈이다.
그 중에 주거비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식비다.
나는 평소 퇴근길에 마트에 들러
힘들었던 하루를 달래주기 위해
먹고 싶었던 것을 사갔다.
'스트레스+ 빈속'상태로 장보느라 이것저것 사들이게 된다.
위의 패턴으로 장을 보다보니 어느새 늘어난 것은
식비와 늘어난 배와 한 번 먹고 남은 음식물들이다.
나는 이것을 고치기 위해
장보는 날짜와 시간대를 바꿨다.
(기존)
- 퇴근길에 장을 본다
(변경)
- 배를 채운 뒤 주말 저녁 시간대에 장을 본다
(결과)
1. 뱃속이 든든하니 장바구니에 주전부리를 생각없이 담지 않는다
-> 식비 절약
2. 저녁 시간대에 장을 보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이 많아진다
-> 식비 절약
3. 주말 저녁에는 사람이 없어 여유롭게 장을 볼 수 있다
-> 여유로운 장보기
나는 장보는 방법을 바꾸고 나서
20% 식비를 줄일 수 있었다.
나도 모르게 늘어난 식비는
장보는 시간을 바꿈으로써
줄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