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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런치팀 Oct 04. 2019

제목으로 유혹하고 프롤로그에서 말을 걸었어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작가 & 가나출판사 인터뷰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을 쓴 정문정 작가님은 출간 직후 브런치에 책의 프롤로그를 올렸습니다. 그 글은 타 매체에 공유되고 카카오 채널 메인에 오르며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했고, 출간 이틀 만에 1쇄 3천 부가 완판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상반기 판매량 1위. 현재까지 45만 부가 판매됐죠.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정문정 작가님과, 무명에 가까웠던 작가님을 발굴한 가나출판사의 서선행 에디터님을 만났습니다. 가나출판사가 제7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브런치북을 준비하는 작가님들에게 조언을 전하고자 인터뷰의 형식을 빌렸습니다. 인터뷰에 담긴 두 분의 베스트셀러 '비법 노트' 공개는 덤입니다.




가나출판사에서 정문정 작가님에게 먼저 출간 제의를 하셨다고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가나출판사 서선행 에디터 (이하 '가나') | 일요일에 집에 누워서 평소와 같이 SNS를 보고 있었어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라는 칼럼이 있더라고요. 지금의 책 제목이 칼럼 제목이었죠. 제목이 임팩트 있어서 보게 됐는데, 첫 문장을 보자마자 이분을 만나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갑질의 신세계를 보았다.' 이게 첫 문장이었거든요. 내용을 좀 더 읽어보곤 '무조건 만나야 한다. 당장, 빨리, 어서, 수화기를 들어야 해! 왜 하필 오늘 주말인 거야?' 이러다가 다음 날 출근하자마자 바로 연락을 드렸죠. 이 칼럼이 너무 좋다고, 인간관계로 주제를 넓혀서 책을 내고 싶다고 제안했어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저자 정문정 (이하 '정문정') | 저한테도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는 글이에요. 제가 글 쓰는 톤을 바꾸기 시작하고 나서 쓴 글이거든요.



무명작가였기 때문에
튀는 마케팅 포인트가 필요했어요



'글 쓰는 톤을 바꿨다'는 건 일종의 실험 같은 거였나요?

정문정 | 제가 연습한 걸 총집합해서 확실히 써먹은 글이 바로 그 칼럼이에요. 제가 그전까지는 잡지 기자 일을 하다가 홍보 쪽으로 넘어오면서, 페이스북이나 블로그를 통해 콘텐츠를 읽게 된 독자들의 이탈률이 굉장히 높다는 걸 알게 됐어요. 조사해 보니 대부분 10초 안에 이탈하더라고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10초만 버티면 그다음을 다 읽어요. 


독자의 이탈을 막기 위해 어떤 방법을 쓰셨나요?

정문정 | 앞쪽은 에세이처럼, 뒤쪽은 자기계발서처럼 썼는데요. 무조건 앞쪽에 재미 요소를 집중시켰어요. 또 요즘 사람들은 누워서 휴대폰으로 글을 읽기 때문에 집중력이 약해요. 디지털 치매라고 하죠. 다 읽고 나서도 뭘 읽었는지 잊어버려요. 그래서 글 중간에 '내가 했던 말은 사실 이거야'라는 식으로 정리를 했어요. 그렇게 써야 사람들에게 읽히고, 하다못해 제목이라도 기억해주더라고요. 톤을 바꿔서 쓴 글이 반응이 오는 걸 보면서 '틀리지 않았다'는 걸 느꼈죠.


대학내일 에디터이자 디지털 미디어 편집장으로, 글 쓰는 일을 업으로 하면서 스타일을 바꾸기란 쉬운 일은 아니었을 텐데요.

정문정 | 저도 처음엔 그렇게 쓰고 싶지 않았어요. 아마 많은 작가들이 그렇게 쓰고 싶지 않을 거예요. 그런데 생각을 바꿨어요. 글의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려는 목적이 있다면, 더 대중적으로 다가가는 게 맞다고. 그 과도기에 만난 거예요, 편집자님을. 신기하게도 저희는 작업하는 동안 이견이 없었어요. 편집자는 작가가 못 보는 상업적인 면을 짚어주잖아요. 먼저 제안을 해주시면 저도 "어, 좋아요." 하니까 착착 진행됐던 거 같아요.


두 분이 처음 만나고 얼마 만에 책이 출간됐나요?

가나 | 4~5개월? 일사천리였어요. 첫 만남이 8월 정도였는데 그 해 12월 말에 책이 나왔으니까요. 베스트셀러들을 보면 중간에 제목에 대한 의견 충돌 같은 거 없이 순조롭게 나온 책이 파급력이 세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처음 느꼈던 장점이 그대로 출간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칼럼 일부


칼럼 제목이 그대로 책 제목이 된 것 역시 첫인상의 연장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정말 잘 뽑힌 제목이에요.

정문정 | 당시 저는 무명이었기 때문에 제목에서라도 임팩트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며칠 전에 TV에서 재밌는 표현을 봤는데요, 트로트 가수들은 히트곡을 내기 전까지 반짝이 의상을 입는대요. 그런데 뜨고 나면 안 입는대요. (웃음) 그런 거죠. 뜨기 전에는 어떤 식으로든 튀는 마케팅 포인트가 있어야 해요.


책 디자인, 특히 표지 일러스트도 확실한 마케팅 포인트가 되었던 거 같아요.

정문정 | 제목이 너무 직관적이기 때문에 일러스트를 동화적으로 모호하게 갔어요. 유치하지 않게요. 서로 중화가 된 거죠.

가나 | 키미앤일이 작가님이 보내주신 버전이 두 가지 있었어요. 출판사 내부에서는 바로 "이거네"하고 직관적인 1안을 골랐어요. 그런데 작가님이 2안이 좋다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다시 생각해 봤어요.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인지, 낯섦에서 오는 불편함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처음 고른 안이 익숙함이더라고요. 하루 정도 고민해 보고 2안으로 바꿨어요. 지금은 눈에 익어 익숙하지만 당시엔 파격적인 선택이었죠.



제목에서 유혹한 다음
프롤로그에서 말을 걸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이 뭘까요?

가나 | 프롤로그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요즘 인터넷 서점에서는 미리보기가 되잖아요. 독자들이 처음 18페이지 정도를 보고 구매를 결정하기 때문에 작가님에게 프롤로그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죠. 그리고 작가님이 보내주신 글을 봤는데 너무 좋은 거예요. 프롤로그를 쓴 글이 카카오 메인에 올라가면서 히트를 쳤죠. 카드뉴스도 그 날 10만을 찍었고. 바로 교보 모바일 종합 베스트 1위. 거기에서 순위가 안 떨어졌어요. 공유가 포인트였어요. 글이 계속 퍼지면서 책이 완판 돼서 급하게 중쇄를 찍고 그랬어요.


작가님께서는 프롤로그를 쓸 때 어떤 면에 중점을 두셨나요?

정문정 | 제목에서 한번 유혹을 한 다음에 프롤로그에서 말을 걸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너한테 필요한 책인 거 같지? 너가 듣고 싶었던 말이지? 사실은 너도 고민하고 있던 거 아냐?"라고 말 걸기 위해서 일부러 대중적인 에피소드를 가져왔죠. 제가 카드뉴스 만드는 일을 했었기 때문에 카드뉴스의 플로우도 많이 가져왔고요. 그대로 카드뉴스를 제작했어요.


집필 과정에서도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었을 거 같아요.

가나 | 타깃 독자들이 긴 글을 읽기 어려워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칼럼을 읽고 SNS에 공유했던 사람들을 이 책의 타깃이라고 봤기 때문에, SNS에서 글을 읽는 사람들의 호흡을 따랐어요. 작가님한테 가장 짧은 건 A4 1장, 길어도 2장을 넘기지 않게 짧은 호흡으로 써 달라고 말씀드렸어요. 한 꼭지가 5~6장씩 되면 독자들이 볼 때 힘이 빠질 거 같았거든요.


두 분 말씀을 들어보니 여러모로 독자에게 말 거는 방법을 고민하고 전략적으로 실천하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문정 | 저는 책을 계속 쓰고 싶어요. 출판사를 통해 책을 낸다는 건 기본적으로 협업을 전제로 하고, 그 출판사에 다니는 사람들의 인건비나 출판사의 리스크를 감수하는 거잖아요. 마치 영화 제작 같은 건데, 제가 좋아하는 감독님이 그런 말을 했어요. "영화는 많은 투자자들의 돈이 모여있는 거고, 돈이 모여있다는 건 그 사람들의 인생이 모여있는 건데, 그걸로 내 예술을 하면 안 된다"고요. 투자자들에게 돈을 다 끌어와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할 거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저처럼 등단 작가도 아니고 셀럽도 아닌 사람이 계속 글을 쓰기 위해선 '이 작가는 그래도 2쇄, 3쇄는 찍을 수 있어'라는 평가를 받아야 해요. 롱런하기 위해서 '팔리는 책'을 만드는 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브런치 작가 정문정


가장 처음, 작가님께서 글감을 발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정문정 | 제가 20대 중후반에 했던 고민이 이 책에 담겨 있어요. 회사 생활을 하면서 괴로울 때가 있잖아요. 이렇게까지 해서 다녀야 되나 싶고. '저런 사람은 되고 싶지 않았는데 내가 저 사람처럼 돼가고 있네. 내가 후배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네.' 그럴 때 마음을 다잡고 싶어서 책을 많이 찾아 읽었어요. 그런데 대부분 저와 동떨어진 삶을 사는 저자들의 이야기라 와 닿지 않았어요. 정신과 의사의 예시는 극단적이었고, 스님의 이야기는 너무 좋은 말씀이지만 현실적인 에피소드가 덜하다고 느껴졌어요. 교수님의 이야기도 저 같은 서민의 고민과는 달랐고요. 제가 겪은 에피소드로 제가 경험하고 고민한 걸 쓰고 싶었어요.


자기계발서같은 에세이라는 평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문정 | 메시지를 담고 싶어 하는 제 성향이 자기계발서적인 면을 띄는 에세이를 만든 거 같아요. 좋은 책에는 자기계발 요소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어떤 식으로든 독자를 움직이게 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하니까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 나온 후에 비슷한 느낌의 에세이가 많이 나왔죠?

가나 | 이 책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종합베스트셀러 1~100위를 보면 예전보다 자기계발 분야가 줄고 에세이가 늘었어요. 예전에 에세이는 문학의 한 분야였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분야가 따로 빠져나와서 문학과 대등해졌어요. 에세이 안에 과학 에세이, 인문 에세이, 자기계발 에세이 등이 생겼고요. 브런치 작가님들이 에세이 분야에서 많이 활동하시는 영향도 있을 거예요.



글을 쓸 때의 기분이 독자에게 100퍼센트 전달된다고 생각해요



에세이에는 저자 본인의 이야기가 담기기 때문에, 본인을 어디까지 드러내고 감출지 수위를 고민하시기도 했을 거 같아요.

가나 | 다른 장르에 비해서 에세이는 특히 진정성이 중요해요. '이 부분은 치부가 될 수 있으니까'라며 감추면서 적당히 쓰면 독자들이 확실히 아시더라고요. 물론 필요 이상의 과잉은 안 좋지만, 솔직하고 구체적인 글이어야 독자들에게 온전히 전달돼요.

정문정 | 사람마다 자기 스타일이 있는 거 같아요. 제가 아는 기자는 글을 정말 잘 쓰는데, 자기 얘기로는 절대 못 쓴대요. 반면에 저는 기본적으로 제 삶을 재료로 글을 쓰는 사람이기 때문에 '내 글로 인해 누군가에게 불필요하게 상처를 주진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저에게는 원칙이 하나 있어요.


어떤 원칙인가요?

정문정 | 절대로 현재진행형인 일에 대해서는 쓰지 않아요. 그 일을 떠올렸을 때 아무 느낌이 없을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 객관화가 됐을 때 쓰죠.


시간이 지나면 날 것의 기억이 흐려지거나 무뎌지기 마련인데, 현재를 쓰지 않는 데 대한 아쉬움은 없나요?

정문정 | 기록은 다 해두죠. '어떤 일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했다' 정도의 에피소드를 대략 적어놔요. 그리고 자주 열어보면서 덧붙이는 식으로 보충을 해요. 그때는 생각 못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각나는 게 있잖아요. 그런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긴 반면에 글을 쓰는 시간은 짧은 편이에요. 2시간이면 A4 두 장 짜리 글을 쓰거든요.


평소에 글 쓰는 패턴이 있으신가요? 책을 쓸 당시에는 직장 생활과 병행하느라 힘드셨을 텐데.

정문정 | 처음엔 주말에 썼는데, 평일엔 일하고 주말엔 글 쓰니까 쉬는 시간이 없어서 글이 우울해지더라고요. (웃음) 그래서 퇴근 후에 써 봤어요. 또 우울해지더라고요. (웃음) 내 체력이 닳아 있을 때는 누군가에게 말을 걸기가 어려워요. 어떤 말을 하더라도 결론이 우울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찾은 방법은 아침에 쓰는 거였어요. 기분이 다른 것에 좌지우지되지 않았을 때. 저는 글을 쓸 때의 기분이 독자에게 100퍼센트 전달된다고 생각해요. 카톡을 보고도 "음성 지원된다"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하이(high)돼 있을 때 쓰지 않고, 너무 다운(down)돼 있을 때도 쓰지 않아요. 기분을 관리하는 것도 작가에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독자에게 말을 '잘' 걸기 위한 작가님의 노력이 느껴집니다. 출근 전에 글을 쓰신 건가요?

정문정 | 4시쯤 일어나서 글을 쓰고, 회사 갔다가 집에 와서 밤 9시에 잤어요. 매일 그렇게 한 건 아니고 2~3일에 한 번이나 마감 있는 주간에 몰아서. 하루 2~3시간 정도로요. 요즘은 작가라는 자격이 있어야만 글을 쓰는 시대가 아니고 누구나 글을 쓰는 시대잖아요. 직장인의 글쓰기는 자신에게 적합한 사이클을 찾아야 하죠.





2019년 10월, 제7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가 열립니다. 선배 작가로서, 출간을 꿈꾸는 브런치 작가님들을 위해 조언의 말씀 부탁드려요.

정문정 | 정확히 두 가지만 잡고 가도 덜 실패할 거라고 생각해요. 첫째, 주제를 명확히 하고. 둘째, 그 주제에 자신만의 강점이 있어야 해요. 보통 이 두 가지를 간과하시더라고요.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을 한 마디로 요약해서 말할 수 있어야 해요. 그다음에는 그 말을 하기에 자신에게 강점이 있는지 생각해 봐야 돼요. 제가 잡지 일을 할 때 기고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예를 들어 신입생이 '대학생활 잘하는 법'을 보내주면 아무리 문장이 좋아도 그 주제로는 나갈 수가 없어요. 반면에 의대생이 의대 다녀보고 느낀 것, 재수생이 재수해 보고 느낀 것을 쓰면 좋죠. 사람들이 궁금해하잖아요. 사람들은 내용을 보기 전에 저자를 먼저 판단하고 나서 보는 경우가 생각보다 굉장히 많아요. 그게 나쁘다는 게 아니고, 경제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진화잖아요. 바쁜 사람들이 최저 시급이 넘는 돈을 지불하고 책을 사는데, 나보다 전문 분야가 있는 사람의 글을 읽고 싶지 않겠어요? 누구에게나 강점이 있어요. 자신의 강점을 찾기 위해 자기를 객관화하는 작업을 해보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브런치에서 베스트셀러를 발굴한 출판사' 10곳 중 하나로 가나출판사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시게 되었습니다. 몇 달 후에 만나게 될 대상 수상 작가님에게, 한 말씀 남겨 주세요.

가나 | 우연에 우연이 겹쳐서 사람이 만나는 거잖아요. 정문정 작가님과도, 제가 그날 페이스북을 안 할 수도 있었던 건데 했고, 글을 봤고, 보자마자 동했고, 전화 연락을 드렸고, 만나게 된 것처럼. 그렇게 서로 만나게 될 수 있게 된 게 큰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많은 출판사 중에서 저희 출판사에서 저를 만났고, 저도 그 작가님을 만났을 거기 때문에 엄청난 인연이라 생각하고 서로를 믿고, 과정 자체가 즐거우면 좋겠어요. 과정이 좋아야 결과도 좋더라고요. 잘 부탁드립니다. (끝)







가나출판사 서선행 에디터님은 정문정 작가님이 말한 '독자에게 말을 건다'는 표현에 주목했습니다. 아직 출간을 하지 않은 작가님들에게 그 말이 꼭 전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죠. 세상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아직도 작가님의 서랍에만 담겨 있는 글이 있다면, 꺼내어 말 걸어 주세요. 


제7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작가님의 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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