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오박사

한참 열정이 가득할 때 내가 쓴 글들을 돌아보니
~해야 한다 식으로 타인을 가르치려 하는
글들이 참 많았다
불과 몇 년 전인데 참 어렸었구나 싶다
지금의 글들은 그냥 내 이야기를 쓰고
질문을 던진다
판단은 온전히 읽는 사람의 몫이니까
시간이 흐른 후 나의 글들을 돌아보는 것들이
참 재미있다
글은 쓸 때도 재미있더니
시간이 지나 다시 돌아봐도 재미있다
지금은 또 그 글들을 지금의 관점으로 다듬는 것도
재미있다
글은 이래저래 재미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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