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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망으로 김재식 Dec 07. 2022

회복

그저 기도 57 - 회복


어디서 어떤 방향을 보느냐에 따라

대상의 모양이 다르게 보입니다

마치 물이 절반 담긴 컵이

보는 이의 마음에 따라 달리 보이듯…

생존에 쫓기는 사람의 여유로는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노래가 와닿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솔로몬의 옷보다 더 고운 백합화’ 도

‘주 찬송하는 듯 저 맑은 새소리’ 도

낯선 세상의 몽유도원도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말 행복하려면…

그 못보는 세상이 보여야 합니다

정말 만물을 볼때마다 감사를 느낄 수 있다면

나의 생존이 얼마나 더 풍요해질까?

가슴 설레며 기도하게 됩니다.

주님, 회복의 은총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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