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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매입 시 중개수수료 바가지 쓰지 않는 법

전원주택을 매입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나면 해당 지역 부동산 중개 사무소에 연락을 하게 됩니다. 양평은 전원주택이 많은 관계로 부동산 중개사무소 경쟁이 무척이나 치열합니다. 한건당 수백만 원의 중개수수료를 매도인과 매수인 양측에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물 확보에서부터 블로그를 통한 홍보, 맘 카페를 통한 입소문 등 각 방면으로 노력합니다. 

봄이 오니 이제 꽃봉오리가....!

최근 중개수수료가 법정 상한선을 넘어 다섯 배는 물론 심지어 15배까지 부르는 곳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일부의 사례가 아니라 업체들이 담합이라도 한 듯, 이런 식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가령 중개수수료가 법적으로 2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면, 3000만 원을 수수료로 달라고 하는 거죠.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냐고요? 전화 상으로 이야기할 때는 이런 얘기가 없다고 막상 팔 때가 되면 컨설팅비 명목으로 요구를 합니다. 업계에서는 '관행'이라는 명목으로 통용될지 모르지만, 법적으로는 분명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서울에서 손님 모시고 오는 중개사들은 이런 일이 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 저의 일상은 점심 먹고 동네 산책하는 재미로...

매수인의 경우 막상 계약하려고 대출까지 진행하고 인감도장까지 다 떼온 상황에서 중개 수수료를 이유로 계약을 파기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계약금까지 걸려 있기 때문이죠. 또 매도인의 경우 전원주택을 파는 게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중개인들이 이런 점을 악용한다고 합니다. 네이버 부동산 랭킹 10위 안에 오른 곳들 중에는 20배 이상 부른 곳도 있다고 합니다. 전원주택이 인기를 끌자 이런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네요. 


하여 일부에서는 직거래를 통해 거래하고 계약서는 법무사 사무실에 가서 하는 걸 권장한다고까지 합니다. 그리고 애당초 거래 시에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계약하려고 할 때, 명확하게 수수료 문제를 확답받으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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