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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평화 Aug 03. 2019

포기하지마라탕면 사라사라

풀무원×한화이글스 마라탕면 내돈 주고 사먹어보니

안녕하세요~ 요알못 김평화입니다.


오늘은 요즘 없어 못파는 마라탕 인기에 힘입어 식품회사마다 내놓고 있다는 '인스턴트 마라탕면' 중 풀무원과 한와이글스가 함께 만든 '포기하지 마라탕면'을 먹어봤습니다.


어제 마트갔다 시식해보고 영업당한건 비밀


이름은 '포기하지 마라탕면'인데 그 앞에 '9회말2아웃', '목쉴때까지' 가 써있네요(랜덤ㅎ)


처음 만들어먹는 것이니(라면도 요립니다. 궁서체. 만드는 것) 조리법을 딱 지켜서 만들었습니다.


물 500ml를 끓인 뒤 면을 넣고 다 끓은 뒤 소스를 넣어야 합니다

버섯, 숙주, 대파를 넣으면 더욱 맛있다고 써 있어서 집에 있는 버섯과 파, (한 번 먹어봤는데 비릿내가 너무 많이 나서 이후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냉동실에서 썩고 있는) 냉동굴, 오늘 아침 마트에서 100g에 1500원이라서 순식간에 팔려버린 소고기(ft.천조국)을 넣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포털에 '냉동굴 비릿내', '냉동굴 해동' 등을 검색해보니 1 소금물에 1분 방치 2 청주에 담궈두기 3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사용하기 등의 방법이 나오던데...이 녀석 워낙 강력한 놈이라(ft.비릿내) 1+2+3(데치는 물에도 청주 2숟가락)을 사용한 뒤 넣었습니다.(마라탕에 비릿내 쩔면 슬프자나요ㅠㅠ)


레시피대로 물 1L(2인분 이예용)를 끓인 뒤 야채와 면을 넣고 익히고 마지막에 소고기와 굴을 넣고 소고기 색깔이 빨갱이에서 고동이로 변한 뒤 불을 끄고 양념을 넣어 쉐킷쉐킷했어요.


- 와우~ 스멜 굿♡ 마라탕느낌

- 면은 시판 칼국수면 느낌. 라면보단 담백함(풀무원의 힘?)

- 맛은 시판 마라탕에서 느껴지는 고소함이 빠진 얼얼함


한줄평: 사라사라 끓여끓여


#마라탕면 #포기하지마라탕면 #풀무원 #한화이글스 #인스턴트마라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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