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여행관

무장애여행

<추억의 여행관>

거제 씨월드 해양수족관 3층에

그때를 아십니꽈 추억의 여행관이 있다 교복과 교련복으로 갈아입고

그때 그 시절로 떠나는 추억여행.

70, 80년대 생활사를 그대로 전시해 추억을 소환한다.

울 엄마가 맨날 보던 빨간색 텔레비전. 그 위에 못난이 인형에 동네 구멍가게 하드 통까지.

하드통 안에 있는 아이스깨끼가 어찌나 먹고 싶던지.

울아부지가 구멍가게를 하면 하드는 실컷 먹을 텐데.

아부지를 졸라대던 추억까지…….

불란서 코페 전시는  예쁜 커피잔이 전시돼 있다. 울 집에도 있던 꽃무늬 커피 잔은 여섯 개고 설탕과 프림 커피를 담을 수 있는 통까지 있어 거피잔 셋트는 아홉게 였다

손님 오면 귀한 커피를 대접하던 시절.

애들은 커피 마시면 안 된다는 말에 몰래 타서 먹던 시절

그땐 왜그리 커피가 맛나던지

커피 한수푼. 프림 두수푼, 설탕 듬뿍 넣어 달달한 황금 비율 커피는 어린 입맛에도 맛있고 어른처럼 느껴졌다

그때 커피를 마시면 왠지 지적이고 고급져 보였던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거제여행

그때를 아십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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