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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 괌', '더츠바키 타워' 호텔 투숙기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의무 격리가 면제되고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괌' 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괌정부관광청에 따르면, 2019년 괌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총 75만 3,357명이다. 괌으로 여행을 떠난 한국인은 올해 초부터 늘기 시작해 4월 3,239명, 5월 9,947명에 이어 6월에는 1만 명을 넘어선 숫자로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괌은 국제선 항공권 검색 순위에서도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지난 5월에 분석한 국제선 항공권 검색 지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검색 상위 도시에서 ‘괌’이 1위를 차지했다.  


괌 건비치

괌은 한국에서 4시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해외 휴양지로 간편한 입국 절차는 물론이고 천혜의 자연환경, 연중 온화한 날씨, 대형 호텔과 다양한 쇼핑센터까지 갖추고 있어 한 번에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코로나로 인해 자유롭지 못했던 해외여행의 답답함을 떨쳐버리고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괌으로 짧은 여행을 떠났다. 이번 괌 여행의 테마는 호텔 자체를 여행의 목적으로 하는 '데스티네이션 호텔'이다. 데스티네이션 호텔은 특정 호텔에 투숙하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고, 호텔이 여행의 일부가 아닌 여행의 중심되는 호텔을 말한다.


괌의 에메랄드빛 해변을 따라 즐비하게 서 있는 대형 호텔 중 괌에서 유일하게 투몬비치와 건비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호텔 닛코 괌(Hotel Nikko Guam)'과 괌의 노후한 호텔들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신상 호텔 '더 츠바키 타워(THE TSUBAKI TOWER)'를 데스티네이션 호텔로 정했다. 


호텔 닛코 괌(Hotel Nikko Guam)

괌 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호텔 닛코 괌은 총 460개 객실을 보유한 JAL 계열의 4성급 호텔이다. 최근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편안한 천국(Effortless Eden)'이라는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다. 투숙객들이 호텔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천국과 같은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괌에서 만난 유스케 시노자키(Yusuke Shinozaki) 닛코 괌 총지배인은 "닛코 괌은 30년 이상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괌의 랜드마크가 된 호텔이다"라며 "팬데믹을 지나며 다양해진 고객들의 니즈에 맞추어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호텔 콘셉트 리뉴얼을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호텔 닛코 괌은 3가지 핵심 가치(Ease, Escape, Ensured)를 선정했다. Ease는 진정한 휴식, Escape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 즐기는 휴식, Ensured는 집과 같은 편안함과 안정감을 말한다. 이 3가지 핵심 가치에 맞춘 호텔 닛코 괌의 새로운 서비스 미션은 'Ironic Escapism(아이러닉한 일상탈출)'이다. 호텔에서의 행복한 경험을 통해 브랜드 미션인 'Your Nesting Utopia(다시 오고 싶은 유토피아)'를 전달하고자 한다.



닛코 괌은 가장 먼저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끈다. 마치 새가 날개를 펼친 듯 우아한 순백색의 외관이 아름답다. 또한, 선셋이 아름다운 투몬비치와 망망대해가 바라다 보이는 센터 뷰, 괌의 인기 명소인 '사랑의 절벽'이 보이는 건비치 뷰의 다양한 경관을 호텔에서 즐길 수 있어 TV 프로그램에서 촬영지로도 다수 노출됐다. 가장 최근에는 TV조선 '여행의 맛'에서 출연진들이 닛코 괌 앞에 위치한 건비치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방영된 바 있다. 



닛코 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총 460개의 호텔 객실에서 모두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객실 오션뷰 호텔'이라는 점이다.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괌에서는 유일하게 에메랄드빛의 투몬비치와 스노클링 명소로 유명한 건비치의 바다 경관을 동시에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객실은 총 8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닛코 괌의 기본 객실 타입인 오션프론트의 객실 크기는 48㎡에 달할 만큼 넓어 가족 여행객이 이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하면 성인 3인과 아동 2인 또는 성인 2인과 아동 3인이 투숙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객실에서 바다 쪽으로 향해있는 창문을 열면 널찍한 발코니에서 투몬 비치와 건비치, 야외 수영장, 사랑의 절벽 등을 조망할 수 있다. 



객실에는 한 가지 눈에 띄는 아이템이 있는데 바로 투숙객들을 위한 특별한 웰컴 기프트다. 닛코 괌은 올해 8월부터 전 객실에 친환경 텀블러 허스키(Huskee)를 제공하고 있다. 허스컵은 커피 공정 과정 중 버려지는 커피 생두 껍질인 허스크(Husk)로 만들어진 친환경 컵으로 호텔 측이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투숙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투숙 기간 중 허스키 컵을 소지하고 호텔 로비에 있는 커피숍에 방문하면 반값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닛코 괌에서 투숙한다면 꼭 이용해 봐야 할 시설이 있다. 괌에서 가장 긴 72미터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야외수영장이 그 주인공. 워터파크가 아닌 호텔 수영장에 있는 워터슬라이드라고 얕잡아봐서는 안된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스릴감 넘치는 짜릿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호텔 야외수영장은 건비치로 바로 연결된다. 건비치는 제2차 세계 대전에 패한 일본군의 대포가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 있어 건비치(Gun Beach)라 불리게 됐다고 한다. 다양한 어종과 잔잔한 파도로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기러 오는 여행객들이 많은 곳이다. 닛코 괌이 건비치를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호텔이라는 지리적인 장점을 이유로 이 호텔을 선택하는 이들도 많다.



해외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체험이 바로 '미식'이다. 닛코 괌에는 메인 뷔페 레스토랑 '마젤란', 일식 레스토랑 '벤케이', 호텔 16층에 위치해 투몬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중식 레스토랑 '토리' 등이 있다. 



호텔 최고층에 있는 토리(Toh-Lee)는 괌에서도 '뷰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레스토랑으로 투몬 비치를 파노라마 뷰로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어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레스토랑이다. 베이징덕, 딤섬, 디저트류가 특히 인기가 많다. 


아쉬운 점도 있다. 닛코 괌에서 조식은 '마젤란' 레스토랑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 현재 닛코 괌에 투숙하는 대부분의 여행객이 한국인인 상황에서 조식 메뉴 중 한식 반찬은 김치 외에는 찾아볼 수 없다. 이에 대해 호텔 측은 한국인 투숙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쉬운 점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해 호텔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아쉬운 점은 호텔의 위치다. 투몬비치와 건비치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에 위치한 호텔의 장점이 한편으로는 단점으로 생각될 수도 있다. 편의점이나 쇼핑몰, 맛집 등이 밀집되어 있는 투몬 시내로 가려면 호텔에서 10분가량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낮에 투몬 시내로 도보 이동 시 호텔의 위치가 아쉽게 느껴진다.


더 츠바키 타워(THE TSUBAKI TOWER)


이번 괌 여행의 주인공은 30년 이상 노후된 괌 시내 호텔들 중에 가장 빛나는 신상 호텔 '더 츠바키 타워'다. 더 츠바키 타워는 지난 2020년 '궁극의 럭셔리', '6성급 호텔'을 표방하며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위치상으로는 투몬 베이의 가장 높은 곳에 있으며 호텔 닛코 괌 바로 옆에 자리했다. 만약 닛코 괌에서 투숙을 마치고 더 츠바키 타워로 이동한다면 호텔 카트 서비스를 신청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더 츠바키 타워 투숙객은 닛코 괌의 수영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더 츠바키 타워는 한국인 여행객의 ‘보복 소비’ 열풍으로 괌에서는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호텔이다. 실제로 더 츠바키 타워의 올해 6, 7, 8월 한국인 투숙객 비중은 월평균 약 40~50%를 기록하고 있다. 더 츠바키 타워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인 투숙객 비중은 작년 10월에 비해 5배가량 오른 수치로, 객실 가동률이 수요가 높은 날은 최대 90%에 달한다고 말했다.



더 츠바키 타워는 괌의 대자연과 4000년 역사를 가진 괌 차모로(Chamorro) 전통문화와 오랜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의 힘(Power of Nature)'이라는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더 츠바키 타워의 호텔 입구를 들어서면 계단식 암석 위로 물이 흐르는 걸 볼 수 있는데 괌의 산호를 이미지화 한 수반이다. 수반 위 벽은 오늘날 괌을 만들어낸 오랜 역사와 문화를 벽면의 층으로 표현했다. 



호텔 체크인 데스크 앞쪽으로는 차모로 언어로 '뿌리를 내리다'라는 뜻의 '판할레 로비 라운지'가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이 로비 라운지에서는 통유리 창을 통해 자연광이 비치는 밝은 분위기 속에서 투몬 비치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거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호텔의 다양한 시설들을 오가며 지나게 되는 이 로비 라운지는 높은 층고와 천장의 화려한 조형물이 인상적이다.



괌 초호화 호텔이라는 더 츠바키 타워의 스탠다드 객실인 '카멜리아 룸(Camellia Room)'의 컨디션은 어떨까. 로비에서 객실 카드를 받아 객실로 향했다. 객실에 들어서자 정면에 있는 커튼이 자동으로 천천히 열리고, 커다란 창문을 통해 에메랄드빛 투몬 비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투몬 비치의 아름다운 색깔에 이끌리듯 창문 쪽으로 향하면 그동안 다른 호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넓은 발코니의 크기에 한번 놀라게 된다. 총 27층 규모의 더 츠바키 타워는 62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한 340개 전 객실이 야외의 거실(Outdoor Living Room)이라 불려도 손색없는 넓은 발코니(13㎡)를 갖췄다. 


발코니에서는 한눈에 담기는 투몬 비치를 바라보며 프라이빗하게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발코니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셰프가 준비한 4개의 스페셜 메뉴(The Sea, The City, The Jungle, The Proa)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모든 메뉴에는 다양한 잼을 곁들인 빵, 요거트, 생과일 샐러드, 음료 등이 함께 제공된다.


더 츠바키 타워 켄 야나기사와(Ken Yanagisawa) 총지배인은 "현재 더 츠바키 타워를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 대부분이 허니무너 또는 커플 여행객이다. 투숙객들의 특징을 보면 객실에 머무는 시간이 상당히 길다"라며 "호텔에서 머무는 오랜 시간 동안 불편함 없이 휴식할 수 있도록 호텔은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완비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공들인 공간이 바로 넓은 발코니다"라고 강조했다.  



스탠다드 객실인 ‘카멜리아 룸’은 발코니를 포함한 면적이 총 58㎡으로, 스탠다드 객실로는 괌 호텔 중에서 가장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객실 내부는 괌의 꽃과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베이지 톤의 어스 컬러(Earth Color)를 기조로 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호텔 전 객실의 침대는 모두 시몬스 침대가 설치돼 있다. 



더 츠바키 타워에서는 투숙 기간 동안 미니바 1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수 2병, 맥주 2캔, 6종류의 소다/주스가 냉장고에 들어있고, 생수 2명은 매일 무료로 제공된다.



객실 타입 중 ‘카멜리아 룸’과 ‘카멜리아 클럽 룸’은 어메니티로 스페인 브랜드 ‘네츄라비세’ 제품들을 제공한다. ‘카멜리아 주니어 스위트’, ‘카멜리아 스위트’, ‘로얄 카멜리아 스위트’ 객실 타입에서는 프랑스 브랜드 딥티크 제품들을 어메니티로 제공한다. 



더 츠바키 타워는 여행지에서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원하는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레스토랑과 바(Bar) 시설에도 신경 썼다.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이탈리안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밀라노 그릴 –라 스텔라–(Milano Grill –La Stella–)’, 올데이 뷔페 레스토랑 ‘까사 오세아노(Casa Oceano)’ 등의 고급 레스토랑을 비롯해, 가벼운 식사와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판할레 로비 라운지(Fanhåleʻ Lobby Lounge)’, 낮에는 세련된 음료를 제공하고 밤에는 위스키 전문 바로 바뀌는 ‘가다오 바(Gadao Bar)’, 캐쥬얼 풀 사이드바 ’누누 바(Nunu Bar)’ 등 다양한 바와 카페를 갖춰 호텔 안에서 식사와 디저트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 츠바키 타워의 다양한 F&B 중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는 호텔 1층에 자리한 뷔페 레스토랑 까사 오세아노(Casa Oceano)다. 디너 뷔페의 경우,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많다. 괌 현지인들도 기념일이나 가족 모임 등 특별한 날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까사 오세아노는 스페인어로 '바다의 집'이라는 뜻의 뷔페 레스토랑으로 조·중·석식 모두 제공하며 밝고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 현지 음식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한국인 여행객에게는 스시, 우동 등 일식 메뉴의 인기가 높다. 



레스토랑에는 음식 스테이션 부스마다 투명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고, 투명 칸막이에는 알록달록한 컬러로 메뉴명이 손글씨로 쓰여있다. 먹고 싶은 음식을 각 스테이션에 있는 직원에게 말하면 접시에 음식을 담아준다. 이러한 시스템에 대해 호텔 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위생상 시행했는데 반응이 좋아 계속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까세 오세아노의 인기 코너 중 한 곳은 디저트 섹션이다. 괌 최고의 파티시에가 푸딩, 조각 케이크, 젤라또 등 다양한 디저트를 직접 만드는데 식사를 마쳤다면 마무리로 반드시 맛봐야 한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한 맛의 디저트가 식사의 마무리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준다. 


까세 오세아노의 인기 코너 중 한 곳은 디저트 섹션이다. 괌 최고의 파티시에가 푸딩, 조각 케이크, 젤라또 등 다양한 디저트를 직접 만드는데 식사를 마쳤다면 마무리로 반드시 맛봐야 한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한 맛의 디저트가 식사의 마무리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준다. 



괌에서 호텔 수영장은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더 츠바키 타워에는 420㎡ 크기의 메인 풀인 인피니티 풀과 바로 그 옆으로 55㎡ 크기의 키즈 풀이 있다. 매일 저녁 7시부터는 메인 풀이 나이트 풀로 변신하는데 이곳에서는 매일 저녁 3차례 분수쇼가 진행된다. 시원한 밤공기와 함께 투몬 베이를 따라 드리운 아름다운 불빛과 별들로 가득한 밤하늘을 감상하며 저녁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이 밖에도 더 츠바키 타워는 야외에서 영화와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더 플라자(The Plaza)’, 남태평양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호텔 최상층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경험할 수 있는 웨딩 채플 ‘스카이웨딩(Sky Wedding)’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괌에서 꼭 봐야 할 공연 2가지(타오타오타씨, 슈퍼 아메리칸 서커스)


타오타오타씨(Tao Tao Tasi)는 원주민 댄서들이 출연하는 공연으로 아름다운 폴리네시안 춤과 멋진 사모안 댄스, 파이어 댄스까지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최고의 문화 공연으로 괌에서도 오래전부터 유명한 공연이다. 호텔 닛코 괌과 더 츠바키 타워를 지나 만날 수 있는 건비치에 있는 더 비치 바&레스토랑 옆에서 진행된다. 


약 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공연장에서 '바다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태평양 섬으로 떠나는 차모로 민족의 여정을 그린 공연이다. 공연은 눈부신 괌 바다와 핑크빛으로 물든 석양을 바라보며 신선한 샐러드, 해산물과 원주민 요리, 현장에서 갓 구운 바비큐와 달콤한 디저트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괌 인기 원주민 디너쇼이다. 공연 후반부에는 관람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코너도 있으며 지루함 없이 남녀노소 모든 연령대가 즐기기에 좋다.


괌에서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는 쇼로 타오타오타씨가 있다면, 최근 가장 핫한 쇼로 주목받고 있는 공연으로는 '슈퍼 아메리칸 서커스(Super American Circus)'가 있다. 슈퍼 아메리칸 서커스는 서커스 공연 업계에서 전설의 프로듀서로 불리는 터피 니콜라스(Tuffy Nicholas)가 제작한 글로벌 서커스 공연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슈퍼 아메리칸 서커스가 PIC 괌의 워터파크 내부 대형 파빌리온에서 진행되고 있다. 슈퍼 아메리칸 서커스는 전통 서커스에 새롭고 다양한 연출을 더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호평을 얻으며 PIC 괌을 넘어 괌 지역 대표 볼거리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약 90분 동안 진행되는 ‘슈퍼 아메리칸 서커스’는 공중에서 펼쳐지는 스카이 휠, 고공 오토바이와 곡예 묘기, 화려한 저글링 등 아찔한 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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