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트리

by 나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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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만 벌써 네 번째..
첫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났다.

올해는 그 높이가 조금 줄어든 대신
주변에 작은 나무들을 몇 개 더 설치하여

면적이 넓어졌다.

나는 이맘때쯤이면 이곳의 트리를 핑계 삼아
어설피 찍은 사진과 함께 또 한 번의

심심한 문자를 전하곤 했다.

그리고 이젠..
이 트리를 직접 볼 수 없게 된 당신을 핑계 삼아
내 애틋한 마음 전합니다.

거긴 어떤가요. 잘 지내고 있는 거죠?
나에 대한 생각은 아직도 변함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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