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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우성 변호사 Sep 17. 2015

변화를 두려워 함 vs 변화하지 않음을 두려워 함

일음일양위지도(一陰一陽謂知道)


한번 음이고 한번 양인 것을 우리는 도(道)라 한다.


주역 계사전에 나오는 유명한 문구입니다.

상당히 많은 뜻을 함축하고 있지요.


저는 오늘 겪은 많은 일들을 떠올리면서, 

좋음과 나쁨, 일어남과 잦아듬이 끝없이 반복함을 아는 것이 도(道)요 인생의 지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나 음일 수도 없고 언제나 양일 수도 없는.

 

주역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소극적인 의미보다 

'변화하지 않음을 두려워하라'는 적극적인 가르침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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