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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우성 변호사 Sep 10. 2015

있을 때 베풀라 - 순자 -

有而不施, 窮無與也 (유이불시, 궁무여야)
있을 때 베풀지 않으면 궁할 때 받을 것이 없다.


이 말은 제가 강의할 때 즐겨 인용하는 '순자'의 한 구절입니다.




변호사 업무를 하다 보면 소위 잘나가는 사람들을 참 많이 봅니다.
원래 잘 나가는 사람도 있지만 사업이 성공하여 큰 재물을 얻거나 명성을 얻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횡재와 행운을 얻게 된 사람들이 처신하는 모습은 다 제각각입니다.

그 동안 괄시받았던 것을 한풀이 하려는 듯 주위 사람을 깔아 뭉개는 사람이 있습니다. 도움을 주더라도 도움을 받는 사람의 자존심을 짓밟으면서 도움을 주는 경우도 봤습니다.

사람의 운세는 항상 좋을 수만은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다시 곤경에 처하게 되는 경우가 반드시 생깁니다.
그런데, 이처럼 있을 때, 잘 나갈 때 베풀지 않았던 사람들은
곤경에 처하게 되면 주위 사람들은 모두 '내 저럴 줄 알았지...'라면서
오히려 그 사람의 불행을 즐겨 한답니다.

나에게 여유가 있을 때
항상 내가 베풀 수 있는 범위에서 베풀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겠습니다.


● 조우성 변호사의 <성장문답> 영상

“인맥없는 당신이 들어야 할 대답”     


https://youtu.be/r1xJyQzNQ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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