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조우성 변호사 Sep 13. 2015

'사랑에 빠지는 것' vs '사랑 안에 居하는 것'

'에리히 프롬’은 그의 책 ‘사랑의 기술(Art of Loving)’에서

‘사랑 안에 거하는 것‘과 ‘사랑에 빠지는 것‘의 차이를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


오늘날 우리는 Loving(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Being Loved(사랑받는 것)에 집중한다.

그래서 우리는 외모, 능력, 직업, 돈에 집착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매력적일까, 인정받을까, 사랑받을까만 고민한다.


또한 우리는 사랑의 기능과 역할, 즉 ‘과정’이 아니라 ‘대상’에 집중한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의 사랑은 진열 상품 중 하나를 고르는 것처럼 하나의 쇼핑, 거래로 전락해 버렸다



요즘의 우리는 Being/Standing in Love(사랑 안에 거하는 것)이 아니라,

Falling in Love(사랑에 빠지는 것)에 집중한다.     


즉, 찰나의 감정, 분위기, 성적/시각적/본능적인 것에 집착한다.

따라서 사랑을 지속하려는 의지와 결단, 성장에는 관심이 없다.      


그러나 사랑은 ‘기술’이 필요하다.

사랑받는 것에, 사랑의 대상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에 집중하며, 사랑 그 자체를 배우고 습득하고 훈련해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MUuNDb-nm5M

마이클 볼턴 - When a man loves woman


매거진의 이전글 잭 웰치가 말하는 ‘성공’의 정의(Definition)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