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 자가운동요법①

#턱관절장애 자가운동요법

by 한의학박사 김성훈



오늘은 턱관절장애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자가요법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턱에 통증이 있을 때 통증을 줄여주고 재발을

막아주기 위해 고안된 운동요법이 있습니다.

턱관절 이완운동으로 주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턱을 꽉 깨물고 있거나

수면중에 이갈이를 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이완운동입니다.



이 운동요법은 턱관절장애 치료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물리치료사

마리아노 로카바도가 개발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이를 꽉 무는 버릇은 턱관절 이상과

턱관절장애의 근본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턱관절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어떤 때

이를 꽉 물게 되는지 자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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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경우 사람들은 바쁘거나

뭔가에 집중하고 정신적으로 시달릴 때와

내면의 분노가 생겼을 때 이를 꽉 깨무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잠을 자는 동안에도 이를 꽉 깨물거나

이를 좌우로 맞대어 한쪽 턱관절쪽으로 가는 버릇이 있어서

자고 일어나면 턱이 얼얼하고 통증이 있다고

하는 사람도 아주 많습니다.


이러한 이를 꽉 깨무는 버릇을 없애는 것이

턱관절장애를 치료하는 첫 단추가 됩니다.


이러한 버릇이 심한 경우에는

스프린트 장치물을 구강내에 장착하거나

수면중에 사용하는 보조기구를 이용해서 자는 동안

이를 꽉 깨무는 버릇과 이갈이를 치료하기도 합니다.


이갈이로 인해 스프린트가 찢어지기도하지만
결국 이갈이는 개선 됩니다.
스프린트가 찟어지는 과정이 치료과정 입니다.

낮 동안인 각성상태에 있을 때

이런 버릇을 없애야 수면 중에도 이런 습관적 행동을

고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스프린트 등의 보조기구에 전적으로 의지하기에 앞서

한번은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악물지 않기-턱관절 이완요법


턱관절 기능 향상을 위한 운동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운동입니다.

꾸준히 연습해서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 되어야 합니다.

이 운동을 연습하고 나면

턱을 편안한 상태로 유지하고

주변 근육(저작근과 측두근)이 이완되어

항시 턱이 이완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운동방법


① 혀를 입천장에 대고 딱~ 소리를 낸 다음

이 위치에서 혀의 3분의1을 입천장에 살짝 닿게 한다.

혀의 위치를 김성훈한의원 턱관절 클리닉이라고

씌여져있는 위치에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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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턱의 입천장을 혀로 만져보면 그림에서처럼

주름진부위가 있는데

혀를 주름이 없는 부분과의 경계선에 댄다.

② 아래위 입술이 맞닿아 있도록 한다.

③ 아래위 치아를 살짝 벌린다.

이때가 아래턱이 완전히 이완된 상태다.

④ 코로 숨을 천천히 깊게 들이마시면서

배를 부풀게 하고 입으로 숨을 내쉬면서

배를 들어가게 하는 깊은 호흡인 복식호흡을 한다.

이 이완운동은 평생 습관처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울러


• 입술이 서로 닿아있어야 한다.

• 치아는 살짝 벌어져 있어야 한다.

• 혀는 입천장에 닿아있어야 한다.

• 아래턱은 완전히 이완상태를 유지한다.

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빛고을광주에서 턱박사 여송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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