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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의학박사 김성훈 Nov 23. 2015

근대화 속에서 잃어버린 신체적지혜



예전에 우리 할머니는 


음식의 형태와 냄새만 맡아보아도 


상했는지를 바로 아셨다. 


이제 우리는 이런 신체적 능력 대신 


포장지에 씌어진 유통기한만을 믿고 있다.



신체적 능력이 떨어진 것과 


식품의 유효기간 관리시스템이 서로 밀접한 과계가 있다.


식품의 유효기간에 대해 갈수록 엄격해지는 것은


 자신의 신체감각을 믿을 수 없게 되었다는 증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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