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진 독서법 이외에 독서광들은 어떻게 독서를 하는지 참고하는 것도 독서법 개발에 도움이 된다. 독서광으로 알려진 빌 게이츠도 자신만의 독서법을 갖고 있는데,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고 교훈으로 삼아도 좋다.
그래서 빌 게이츠와 에디슨의 독서법을 소개한다.
한 대학교에서 연설을 마친 빌 게이츠에게 한 학생이 독서에 관해 어떤 능력을 갖고 싶은지 질문했다.
이 질문에 대해 그는 "매우 빨리 읽을 수 있는 것이요"라고 대답했는데, 다독가인 빌 게이츠도 더 많은 책들을 빨리 읽기 위해서 속독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면 빌 게이츠는 어떤 독서법을 하고 있을까?
그가 공개적으로 밝힌 자신만의 독서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책의 여백에 메모를 하며 읽는다.
"특히 논픽션 책이나 글을 읽을 때, 집중하도록 주의를 기울어야 합니다.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있는지 당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보충하고 있는지 독서의 목적을 위해서 무엇을 읽는지 알아야 해요. 저한테 있어서 메모를 하는 것이 책 내용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서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면 책의 여백에는 어떤 내용을 적어야 할까?
빌게이츠는 여백에 토론하듯이 적는다고 한다. 저자의 생각과 자신의 생각이 서로 다른지 아니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는 목적이다. 저자가 자신과 반대되는 의견을 제시하면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 메모를 하면서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 했다.
피동적인 독서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아닌 능동적으로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2. 시작했으면 끝을 낸다.
그는 "하나의 책을 끝까지 읽는게 내 규칙이예요"라고 말했는데, 한 번 시작한 독서는 예외 없이 완독을 한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독서 규칙에 예외는 없다고 했다. 그는 항상 완독한다.
완독하기 위한 책은 비교적 가볍지 않은 주제를 다루는 책이어야 하므로, 그는 책을 선정할 때 굉장히 신중을 기울인다. 그래서 주변의 사람들에게서 추천 받은 책들을 많이 읽는다.
3. 최소한의 독서 시간을 확보한다.
그는 "저처럼 책을 읽는다면, 한 번에 한 시간은 앉아서 읽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제가 읽었던 책은 짧은 시간 안에 집중해서 읽을 수 없어요."라고 말했는데, 그는 매일 밤 한 시간 정도 책을 읽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확보한다. 그래서 독서하는 시간에는 다른 것들은 모두 차단한다. 너무 짧은 짜투리 시간을 만들어 독서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4. 장르에 구애받지 말고 다양하게 읽는다
"저에게 흥미로운건 과학 공상 소설을 읽는 거였어요. 또 다른 자서전을 통해서 리더들이 무엇을 했고, 그들이 어떤 것을 원하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공상과학소설과 자서전들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책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가 사고의 깊이와 폭을 확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독에서 비롯된다.
즉, 좋아하거나 익숙한 주제나 분야의 책만 읽는게 아니고, 전혀 접해 보지 못했던 책들도 읽는다.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 중 한 명인 빌 게이츠도 매일 밤 한 시간씩 독서를 한다. 이것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