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부자5-②공부란 무엇인가(필사)

1일 1독 같이 하실래요?

by 다움코치

<1일 1독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매일 1권을 읽었을 때 나의 변화를 알고 싶어 시작한 프로젝트!

2022.2.9부터 시작!!



공부란 무엇인가

- 공부는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


1. 읽은 날짜 : 2022.2.15(화) *22년 5권째

2. 작가/출판사/분야 : 김영민 / 어크로스 / 인문교양

3. 내가 뽑은 키워드(3가지) : 지적 성숙, 체력, 배움의 기회

4. 나의 한줄평

: "공부란 무엇인가"를 보면 '공부가 왜 필요한가'를 알게 된다


<필사>

오스카 와일드는 "우리는 모두 시궁창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그 와중에도 몇몇은 별빛을 바라볼 줄 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우리 스스로가 별이 될 수는 없지만, 시선을 시궁창의 아래가 아니라 위에다 둘 수는 있다. 이 사회를 무의미한 진항으로부터 건져낼 청사진이 부재한 시기에, 어떤 공부도 오늘날 우리가 처한 지옥을 순식간에 친국으로 바꾸어주지는 않겠지만, 탁월함이라는 별빛을 바라불 수 있게는 해줄 것이다(13페이지)

철학자들은 일찍이 말한 바 있다. 명료함은 사람들을 화나게 한다고(26페이지)


변화란 쉽지 않습니다. 뿌리 깊은 인간의 열망에 호소할 수 있을 때만 변화가 가능하겠죠(34페이지)


완벽한 직선이란 실제 세상에 존재하지 않듯이, 완벽하게 일관되고 통합된 삶이란 현실에 존재하지 않기 마련. 모순 혹은 긴장으로 가득한 자신의 존재를 그럭저럭 거두어 살아나가는 것이야말로 성인의 일이며, 자신의 모순이나 긴장을 빙자하여 남을 괴롭히지 않는 것이 시민의 덕성이다...관리되지 못한 개인의 모순이 무절제하게 사회에 분비될 때, 그것은 대개 민폐일 뿐이다(37페이지)


세상에 대한 경험적인 지식이 쌓일수록, 세상은 모순이나 긴장이나 혼란으로 점철되어 있다는 인식에 이르게 된다(41페이지)


대상을 섬세하게 판별하게 되는 일이 꼭 축복만은 아니다. 그에 수반하는 저주도 만만치 않다. 안목이 밝고 섬세해져 대상을 보다 선명하게 보게 되면, 그간 보지 못했던 아름다움도 감각할 수 있게 되지만, 그간 몰랐던 더러움도 시야에 들어오게 된다...쓸데없이 까다로운 인간 취급을 받게 될 것이다(83페이지)


머릿 속 모든 것을 입 밖에 내야 할 필요는 없다(94페이지)


중년이 되면, 차라리 결핍을 받아들이는 게 낫다. 결핍이 오히려 가능성을 만들기도 하는 법이다(95페이지)


체력이 달리면 무슨일이 일어나는가? 집중력이 떨어진다. 사고력이 저하된다. 말이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글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결국, 헛소리를 하게 된다. 헛소리를 하지 않으려면 체력 관리를 해야 한다(125페이지)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기 어려우면, 동기가 생기지 않을 수 없는 메커니즘을 만들어야 한다(126페이지)


과학자인 동시에 과학소설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창의적인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는 창의성에 대한 글("Om creativity")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별로 상관없이 보이는 두 생각을 연결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말을 한 적이 있다...생각을 하나만 해서는 창의적이 될 수 없다. 여러가지 잡다한 생각을 해야 한다. 잡념이 많은 인간은 일단 창의적이 될 수 있는 기본 조건을 갖춘 셈이다. 생각 자체가 아예 많지 않다면, 일단 경험을 확대해야 한다. 인간은 대개 대상이 있어야 비로소 생각한다. 새로운 대상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이나 독서가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바로 그때문이다(133페이지)


갑자기 큰 용기를 내는 일은 누구에게나 어렵다. 그래서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용기를 낼 필요가 있다(134페이지)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이 관습적이 되기 쉬운 이유는, 관습에 의존할수록 에너지 소비가 덜하기 때문이다. 실로 새롭게 생각하는 일은 여러모로 많은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를 요구한다. 평소의 습관을 넘어서려면 평소이상으로 소비할 여유분의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135페이지)


너무 안온한 환경에 자신을 방치해두면, 새로운 생각을 할 역량 자체가 퇴화해버릴 것이다. 뇌과학자들에 따르면, 유충 시절에 물속을 떠다니는 멍게는 뇌가 있지만, 성체가 되어 적당한 장소에 고착된 멍게는 자신의 뇌를 먹어버린다고 한다. 이제 안정되었으니, 떠돌아다니는 시절에나 필요했던 기관을 폐기해버린다는 것이다. 우리는 멍게가 아니므로 흥미로운 험지를 기꺼이 찾아다녀야 한다(137페이지)

프란츠 카프카는 독서가 마음속에 얼어붙어 있는 바다를 깨는 일이라고 했는데, 책을 대충 읽어서 얼음이 깨질리가 있겠는가. 얼음을 가르려면, 정독을 해야 한다. 일단 어느정도 다독을 할 수밖에 없다.공 점유율이 높아야 골도 넣는 법...빠른 속도로 다독을 하여 정독의 대상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천천히 다시 읽는다.정독할 부분을 찾는 방법 중 하나는 자기만의 질문을 염두에 두고 책을 읽는 것이다. 그 질문에 답하는 문장들이 바로정독할 부분들이다(142페이지)


"인간이 평생 가장 자주 느끼는 결필감, 그것은 바로 외로움이죠.그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신랑신부는 지금 예식장에 섰습니다" 그런식을 장중하게 주례서를 읽다 보면, 청중이 이렇게 항의할지도 모른다

"인간이 평생 가장 자주 느끼는 결핍감은 외로움이 아니라 허기죠. 빨리 끝내고 밥 먹읍시다!" 그러면 이제 주례는 할 수 없이 마무리해야 한다(200페이지)


커피를 마신다는 것이 단지 카페인을 흡입하는 것 이상의 것이듯이, 글을 읽는다는 것은 그에 담긴 주장을 흡입하는 것 이상의 심미적 체험이다(203페이지)


비판을 하는 사람이다 비판을 받는 사람 모두 일정한 덕성이 필요하다.

비판을 받는 사람의 경우 어떤 덕성이 필요할까?

일단 정당한 비판을 감내할 수 있는 정신력이 필요하다. 상대를 무시하는 가장 흔한 방법은 져주거나 침묵하는 것이다. 상대를 존중하는 사람만이 비판한다(210페이지)

비판을 하는 사람은 어떤 덕성이 필요한가.

첫째, 상대 주장의 약점보다는 강점과 마주하여 비판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 하수들일수록 상대의 하찮은 약점에 탐닉한다.

둘째, 비판을 불필요하게 길게 할 필요는 없다.

셋째, 불필요하게 공격적인 언사를 남발해서는 안된다.(213페이지)


김소연 시인은 언젠가, "저는 언젠가 수정하더라도 항상 견해를 가지려고 노력합니다"라고 한 적이 있는데, 그런 태도가 토론 참여자에게 필요하다.(217페이지)


돼지 저금통처럼 꽉 막힌 사람을 상대로 재차 설명을 시작하는 것은 못 알아들은 농담을 부연하는 것만큼이나 지겨운 일이다(221페이지)


맛없음을 상쇄하기 위해 양을 많이 주는 식당이 있듯이, 자기 의견의 빈곤함을 감추기 위해 길에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225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