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부자7-②어른답게 말합니다(필사)

1일 1독 같이 하실래요?

by 다움코치

<1일 1독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매일 1권을 읽었을 때 나의 변화를 알고 싶어 시작한 프로젝트!

2022.2.9부터 시작!!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말공부 -


1. 읽은 날짜 : 2022.2.17(목) *22년 7권째

2. 작가/출판사/분야 : 강원국 / 웅진지식하우스 / 자기계발

3. 내가 뽑은 키워드(3가지) : 배려하는 말, 관찰, 말공부

4. 나의 한줄평

: "말도 자라야 한다"... 어른답게 말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하는 책



<필사>


말도 자라야 한다. 어른은 어른답게 말해야 한다. 말하기에 자신이 없다면, 존중받기를 원한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

첫째, 오락가락하지 않아야 한다. 어제 한말과 오늘 한말이 일관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심을 말해야 한다.

둘째, 배울 점이 있어야 한다. 어른의 말은 적게 말하면서 많은 것을 들려준다. 천방지축 끼어들고, 참견하고,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얻을게 하나도 없는 말은 '꼰대'의 잔소리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셋째, 징징대고 어리광 부리지 않는다. 감정을 절제해 의젓하게 말한다.

넷째, 나답게 말한다. 말이란 곧 나이기에 그렇다. 내 말이 소중하다고 믿고, 말이 거칠어지거나 투박해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주의를 기울인다(7페이지)


직장생활을 25년 하면서 사표를 아홉 번 썼다. 그때마다 아내에게 먼저 말했다. 아내는 왜 사표를 냈는지 묻지 않았다."그만둘 만하면 그만둬야지" 짧게 말했다... 나도 아들의 말을 그렇게 들으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들어주기보다는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 아들의 말을 자르고 끼어들기 일쑤다...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 그렇다(16페이지)


사람들은 첫 만남에서 따뜻함과 유능함으로 상대방을 판단한다는 것이다. 더 중요하고 우선하는 것은 따뜻함이고, 따뜻함으로 먼저 신뢰를 얻어야 비소로 유능함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고 한다. 그러므로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나치게 능력을 뽐내면 도리어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타인의 능력은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17페이지)


만약 누가 당신에게 '진정성 있다'는 말을 한다면, 그것은 최고의 찬사이다... 어떻게 해야 진정성이 느껴지게끔 말할 수 있을까? 우선 솔직해야 한다. 듣는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20페이지)


아버지의 평생 존댓말
두 사람은 우리 나이로 아흔하나, 1931년생 동갑이다. 20대 초반에 만나 평생을 함께 해 온, 그야말로 둘도 없는 죽마고우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난 날, 서로에게 말을 놓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평생 싸운 적이 없다. 깍듯이 존대하면서 싸울 순 없는 노릇이다. 싸울 일이 있으면 말을 하지 않을 뿐, 언성을 높이는 일은 없다 (23페이지)

'부정 편향성'이란 말이 있다. 좋은 일보다는 안 좋은 일에 귀를 더 쫑긋 세운다는 뜻이다...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한계가 없고,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한 게 ' 없다는 말이 있다(37페이지)


반대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 말이다.

첫째, 상대 의견을 부정하지 않고 인정해준다. "얘기 잘 들었습니다. 얼마든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요"라고 말한다.

둘째, 공통점을 찾는다. "이러이러한 점에서 저와 의견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고 기뻤습니다"라고 말한다.

셋째, 내 의견을 피력하기 위한 자락을 만들어둔다. 이른바 쿠션 화법을 구사하는 것이다.

넷째, 이제 반대 의사를 표명한다. 반대하는 이유와 근거, 대안을 포함해 말해야 한다

끝으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반대하는 이유가 개인의 이해득실이어서는 안 된다(48페이지)


나는 쉰 살이 넘어서야 비로소 내 말에 책임을 지겠다고 마음먹었고, 이후 꾸준히 지키고자 하는 나만의 규칙이 생겼다.

첫째, 내가 하는 말을 곱씹어 보며 말한다. 말버릇에 주의를 기울이며 말하는 것이다.

둘째, 남의 말을 유심히 들으면서 '나는 저렇게 말하지 말아야지' 싶은 것을 찾는다.

셋째, 얼버무리지 않는다.

넷째, 같은 말이면 긍정적으로 표현한다.

다섯째, 목적에 맞게 말한다.

끝으로, 후회할 말은 하지 않는다(56페이지)


칭찬은 횟수가 중요하다. '뭐 이런 걸 가지고'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사소한 걸 칭찬할 때 더 감동한다... 직접적인 칭찬보다는 간접적인 방식이 더 효과적이다. 내가 아니고 누가 너에 관해 이렇게 칭찬하더라,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더라고 전해주면, 그 칭찬은 객관적인 평판 수준으로 격상된다... 칭찬은 말로만 하지 말고 포상도 함께 해야 한다(87페이지)


사람들은 남의 얘기에서 의미를 찾고 싶어 한단다. 이야기를 듣는 사람에게 '이건 내 얘기만이 아니라 당신에게도 해당하는 얘기'라는 생각을 갖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경험을 모두의 경험으로 만드는 일반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95페이지)


여행은 서서 하는 독서이고,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라고 하지 않던가(95페이지)


직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그래서 결론이 뭡니까", "하고 싶은 말이 뭐죠?"이다. 결론부터 말하는 건 여러 장점이 있다.

첫째, 시간을 절약해준다

둘째, 말하는 사람도 편하다

셋째, 듣는 사람을 생각하게 된다(98페이지)


나는 어느 자리에 가서 자기소개를 해야 할 때 세 가지를 떠올린다. 첫째는 이 모임 혹은 이 자리에 참석한 누군가와의 인연, 둘째는 감사한 일, 셋째는 나의 역할과 기여이다(104페이지)


사람들은 어떤 말을 듣고 싶어 할까?

첫째, 알고 싶은 내용이다. 평소 궁금했거나 알고 싶었던 얘기가 나오면 귀가 번쩍 뜨인다.. 가려운 곳을 긁어주면 시원한 것과 같다. 하지만 가렵지도 않은 곳을 자꾸 긁어대면 짜증 나는 법이다

둘째, 공감하는 말이다. 자신의 입장이나 처치, 사정, 심정을 헤아려주고 배려하는 말을 듣고 싶어 한다.

셋째, 환심을 사는 말이다. 상대를 칭찬하고 치켜세우는 것이다.

넷째, 도움이 되는 충고와 조언이다. 물론 상대가 도움을 청해왔을 때에 해당한다. 조언할 때도 '이것은 이런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는데 그쳐야 한다. '상황이 이러하니 네가 판단하고 결정하라'는 말은 배경 설명과 선택지만 제시하는 게 좋다. 혹은 '함께해보자'라고 말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섯째, 상황에 맞는 말이다

끝으로, 삼켜진 말이다. 끼어들고 싶은 욕구나 반론하고 싶은 충동, 변론하고 싶은 마음을 자제하고 말을 삼킬 필요가 있다. 참고 듣는 것으로, 상대가 말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더 큰 호감과 공감을 얻어내기도 한다(108페이지)


프랑스 작가 장 자크 상페는 <뉴욕 스케치>라는 책에서 대화 잘하는 방법으로 두 가지를 이야기했다. 바로 감탄과 질문이다. 상대방 이야기에 습관처럼 감탄사와 물음표를 달아준다"정말?", "와우 대단해!"라고 반응하고, "그래서 어찌 됐는데?", "그랬더니 뭐래?" 하며 상대의 말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낸다(121페이지)

누군가를 찾아가 다짜고짜 본론부터 말해서는 성공할 확률이 희박하다. 영업하는 사람에게 30분의 시간이 주어졌다면 마지막 3분에 본론을 말하고 그 앞 27분은 잡담에 써야 한다. 마음이 열리는 예열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128페이지)


나는 누군가를 만나러 갈 때 세 가지를 준비한다. 농담거리, 칭찬거리, 질문거리가 그것이다(130페이지)


내 말에 귀를 기울이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목소리는 좀 크고 봐야 하다. 그래서 나는 평소보다 한 옥타브 올려서 말한다.

질문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다. "너희 그거 알아?"...'안 들으면 너희만 손해야'라는 느낌을 주는 것도 효과가 있다.

모두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에게 말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 사람이 좌중을 주도하는 사람이면 금상첨화다

말할 기회를 얻는 노력도 필요하다....'그런데 말이야'하면서 말할 기회를 낚아채는 것이다. 낚아채기가 힘든 사람은 남의 말을 잘 받아서 묻어가면 된다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또는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하면서 말이다

발언기회가 왔을 때 나에 대한 주의집중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는 일도 중요하다. 중요한 얘기를 먼저 말해야 한다. 3초 안에 주의를 끌지 못하면 내 말은 묻히고 만다(136페이지)


"언어가 생각을 감추기 위해 존재한다면, 몸짓은 생각을 드러내기 위해 존재한다" 수학자 존 네이피어가 한 말이다(142페이지)

'맞는 말을 듣기 싫게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면, 비언어적 요소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야한다(143페이지)


명확하게 말하기 위해 피해야 할 다섯 가지가 있다. 불명확 5적(敵)이다.

첫 번째 敵은 전제 조건을 다는 것이다. 하고자 하는 말 앞에 '..... 합니다만'이라는 단서를 붙인다

두 번째 敵은 말끝을 흐리는 것이다 '~같다', '~듯하다', '~라고 보인다'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한다. '본다'라고 하면 될 것을 '보인다'도 아니고 '보여진다'고 말한다

세 번째 敵은 주어를 빼고 말하는 것이다. '~라고 알려졌습니다'도 여기에 해당한다

네 번째 敵은 지시대명사의 남발이다. '그것', '저것', '이것'등의 지시대명사를 많이 쓰면 '거시기'화법이 될 공산이 크다

다섯 번째 敵은 이중 부정과 피동형이다. '꼭 그렇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등과 같이 비비 꼬아 이중 부정하거나 '~라고 예측한다', '~라고 부른다'하면 될 것을 '~라고 예측된다', '~라고 불리운다'같이 피동형으로 말한다(146페이지)


간결하게 말하지 못하는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 서론이 길다는 점이다. 앞에 자락을 너무 길게 깐다.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것이다... 방법은 한마디를 고민하는 것이다. 한마디만 해야 한다면 무슨 말을 할 것인가? 그 한마디로 출발한다... 대통령이나 회장을 모실 때도 마찬가지였다..."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지요?"라는 말이 나오면 낭패다(153페이지)


리더는 누구인가... 무엇인가를 먼저 제안하거나, '어떻게 할까요?'하고 물어오면 현명하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이다... 리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할까?

첫 번째가 '실력'이다. 스스로 꾸준히 공부하고 고민해야 한다.

두 번째 요건은 '자기 절제'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과 미래를 말한다.

끝으로, 리더는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170페이지)


남을 질책해야 할 때는 먼저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네 단어를 머리에 떠올리면 좋다. 문제, 영향, 요청, 회복이 그것이다. 예를 들어 자녀에게 방 청소 좀 하라고 나무라고 싶다면

첫째로는, 문제 되는 상황을 말해야 한다. 방이 어느 정도 지저분한지 '사실 중심'으로 말하는 것이다. '방구석 꼴이 이게 뭐니"라고 감정을 앞세워 비난하는 대신, "일주일 동안 한 번도 청소하지 않았지? 방에 발 디딜 틈조차 없구나"하고 상황을 묘사하는 것이다

둘째, 이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말한다. "이렇게 방이 어질러져 있으면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지 않니"

셋째, 요청의 어조로 말한다 "네가 일주일에 한 번은 방을 청소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꾸중으로 인해 손상된 관계를 회복한다. "그렇게 할 수 있지? 나는 널 믿어"(172페이지)


하버드대학교 연구진이 웨스턴 전기회사와 진행한 연구에서 밝힌 '호손 효과'라는 것도 흥미롭다. 누군가 자신을 관찰한다는 것을 인지할 때 행동이 개선되거나 일의 능률이 오르는 현상이다. 그런 특성을 감안하면 "너 이것 해!"라고 말하기보다 "너 보니까 이렇게 하고 있더라"라고 말하는 편이 긍정적 결과를 낳는다(177페이지)

회의자리에서 중요한 것은 내 편을 만드는 일이다. 나는 내 편이 될 사람의 말에 먼저 호응한다. 끄덕이며 듣는 것은 물론, 그 말에 동의하며 받아준다. 그러면 그도 내 말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크다(188페이지)


있는 것도 없다고
네가 말하면
없는 것이고

없는 것도 있다고
네가 말하면
있는 것이다

후회하지 않겠다

나태주 <마음을 얻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남의 주머니에 있는 돈을 내 주머니로 옮겨놓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내 머릿속 생각을 남의 머릿속으로 옮겨놓는 일이다(204페이지)


말은 재능이 아니라 기술이다... 학교에서 강의할 때 학생들에게 글쓰기 숙제를 낸 적이 있다. 기한 내에 과제물을 제출하지 못하게 된 학생 둘이 찾아왔다. 한 학생은 "바빠서 과제물을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제출 시한을 연장해 주십시오".. 다른 학생은 "과제물을 작성하다 보니 더 공부할게 자꾸 생겼습니다. 시간을 조금만 더 주시면 좀 더 나은 결과물을 제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신이라면 누구 말에 마음이 움직이겠는가?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한 남자가 "나는 앞을 보지 못합니다"라고 쓰인 팻말을 두고 구걸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눈길조차 주지 않은 채 무심히 지나쳤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어떤 남자가 다가가 팻말 문구를 고쳐주었다. 그 뒤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동전 그릇이 가득 채워졌다. 팻말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곧 봄이 오겠지만 나는 봄을 볼 수 없습니다". 이를 고쳐준 남자는 프랑스 시인 앙드레 브르통이었다고 한다(208페이지)


민주당 후보 월터 먼데일은 TV토론에서 레이건의 최대 약점인 73세 나이를 걸고넘어졌다. 그러자 레이건이 이렇게 받아쳤다.:저는 이번 선거에서 나이를 이슈로 삼지 않겠습니다. 상대방이 너무 어리고 경험이 없다는 사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이 한마디로 유권자들은 나이 문제를 잊었다(230페이지)

목차를 보는 것과 함께 말하기에 도움이 되는 독서가 또 하나 있다. 이는 김대중 대통령에게 배운 방법이다. 책에서 한 꼭지를 읽으면 다음 꼭지로 넘어가기 전에 반드시 하는 일이 있다고 했다. 그 꼭지를 읽으며 무엇을 얻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다. 모르던 걸 알게 된 부분이 있는지, 읽으면서 떠오른 생각이나 인상 깊은 구절은 무엇인지 되뇌어보고, 떠오르는 게 없으면 책을 덮고 생각이 날 때까지 읽은 내용을 곱씹었다고 한다(260페이지)


말은 자라난다. 말이 자라나는 만큼 나 또한 무르익는다.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것, 이보다 더 큰 기쁨은 없다(27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