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부자14-②애쓰지 않고 편안하게(필사)

1일 1독 같이 하실래요?

by 다움코치

<1일 1독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매일 1권을 읽었을 때 나의 변화를 알고 싶어 시작한 프로젝트!

2022.2.9부터 시작!!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 '나로 살기'로 한 우리의 넥스트 스텝은 '나를 지키는 관계 맺기'다 -


1. 읽은 날짜 : 2022.2.28(월) *22년 14권째

2. 작가/출판사/분야 : 김수현 / 놀 / 에세이

3. 내가 뽑은 키워드(3가지) : 당신다움, 건강한 경계, 실망시킬 용기

4. 내가 뽑은 문장 : 건강한 자존감이란 부정적인 마음이 없는 게 아니라, 부정적인 마음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 것이다



<필사>

공유와 인증을 위한 좋아 보이는 음식,
좋아 보이는 인맥, 좋아 보이는 모습.
좋은 것보다 중요한 건, 좋아 보이는 것.
그 모습들은 마치 행복의 증거처럼 SNS에 채워지고,
다른 사람의 모습과 나를 비교하며 서글퍼지다가도
나 역시 좋아 보이려 애쓰게 된다

그런데 말이다.
어떤 음식점의 음식은 좋아 보였지만, 맛은 없었다....
좋아 보이는 건 쉽지만 진짜 좋은 건 별개의 문제이고,
좋아 보이는 사진 속 모습이 행복을 인증하지는 못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행복을 인증하기 위해
너무 많은 마음과 시간을 낭비했던 건 아닐까
(17페이지)

우리는 종종 유쾌하고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누군가를 사랑하는 이유가 꼭 유쾌함이나 재미만은 아니다.

누군가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누군가는 잘 들어주고,

누군가는 즐겁게 웃으며,

누군가는 한결같이 곁에 있어준다

다른 사람인 척 애쓰지 않아도

당신을 사랑할 이유는 수없이 많다.

당신은, 당신 다울 때 가장 사랑스럽다(24페이지)


누군가는 긴 여행에서 여유를 느끼지만

누군가는 짧은 여행에서 설렘을 느끼고,

누군가는 타인과 함께하는 순간에 활력을 느끼지만,

누군가는 혼자일 때 마음의 평화를 느낀다

그렇기에 중요한 건,

경험을 통해 나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발견하는 일이다.(28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자기다워지는 길을 아는 것이다
-미셸 드 몽테뉴-(28페이지)


아무리 좋은 사람이 되려 애써도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

누군가가 나를 미워한다 해도 그 사실이 나의 존재를 훼손할 수 없고,

여전히 나에게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니, 우리에게 상처 주는 목소리가 아닌

우리를 사랑하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자.


불가능한 것을 소망한다면

강박증만 남을 뿐이다(31페이지)

사랑하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자


<가볍게 넘기기의 기술>
'친척들의 명절 잔소리에 어떻게 대처할까요?'라는
질문을 받고 곰곰이 생각해본 적이 있다.
어른들은 왜 명절이면 똑같은 레퍼토리의 잔소리를 하시는 걸까.
내 생각엔 일단 크게 하실 말씀이 없어서인 것 같다(33페이지)

"취업해서 돈 벌어야지", "결혼해야지",

"아기를 낳아야지", "둘째 가져야지"등등.

이 모든 잔소리의 가장 큰 문제는,

어려운 걸 너무 쉽게 이야기한다는 거다.

나는 이런 질문에

"취업이 어렵죠", "결혼이 어렵죠"라고 답했다.

열심히 했음에도 잘되지 않는 게 있었으니,

어려운 건 어려워서, 어렵다고 했다.

그저 가볍게 지나가자.

결정권은 당신에게 있고,

누구도 쉽게 평가할 수 없으며,

당신의 삶은 여전히 당신의 것이다(36페이지)


사람은 누구나 열등감과 무력감, 초라함을 느낀다.

건강한 자존감이란

부정적인 마음이 없는 게 아니라,

부정적인 마음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 것이다(45페이지)

어려운 건 어려운 거야 / 희생은 착한 사람이 하는 게 아냐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이가 찬숙에게 아들인 필구를 잠깐 맡아줄 수 있냐고 묻자, 찬숙은 이렇게 말한다.
"그 소리를 하는데 뭘 그렇게 애를 쓰고 있냐. 네가 필구를 맡겨야 나도 준기를 맡기지 않겠냐"
사람이 엉기고 치대고 염치없고 그래야 정도 드는 거라고.
맞다. 엉기고 치대고 살아야 정도 들고, 부탁도 자꾸 해봐야 쉬워진다(48페이지)

겁먹지 않고 주변에 손을 내밀고,

나 역시 상대의 손을 잡아줄 수 있을 때

우리의 삶은 더 풍요로워진다(49페이지)


우리가 할 일은

관계를 통해 기쁨을 찾으면서도,

혼자의 영역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며

혼자를 채우는 법을 알아가야 한다.

우리는 모두 공평하게도, 각자의 고독을 이겨내고 있다(52페이지)


매 순간, 모든 관계에서 옳고 그름만을 따져 물을 수는 없다.
본인만의 확고한 신념이 있을지라도 타인의 감정을 살피지 못하고 일상적인 일에도 미리 전투태세부터 갖춘다면 자신의 방식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58페이지)


문제는 성격이 아닌 성격을 드러내는 방식에 있다.

그녀는 그저 조금은 매끄럽게, 상대를 배려하며

의사를 표현하는 방식을 익혀야 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자신의 행동을 인지하고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는 작은 습관과 표현 방식의 변화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습관처럼 굳어진 대처 방식의 자동 조절 장치를 멈추어야 한다

변화는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이 아닌

삶에 대한 애정으로 시작되어야 한다(60페이지)


완벽해야만 사랑받을 수 있다는 오랜 오해는 상대의 마음을 추측하며 자신을 옭아맨다.

누구도 완벽할 수 없기에 타인의 실망을 받아들일 용기를 내야 한다.

내게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한 만큼, 때론 내게 중요한 사람들을 어쩔 수 없이 실망시킬 용기도 필요하다.

누구도 당신의 최선에 실망할 자격은 없다(65페이지)


<호의는 돼지고기까지, 이유 없는 소고기는 없다>
늦둥이 남동생이 있다.
동생이 아직 학생이다 보니, 종종 용돈을 주거나 필요한 물건을 사서 주곤 했다.
그런데 하루는 동생이 사실 예전엔 부담스러웠다고 이야기했다.
나는 꼭 "고맙지?"라고 물었는데,
고맙기는 하지만, '해달라고 한 적은 없는데'라는 생각도 했다고
나는 "고맙지?라는 말 뒤에 "그러니까, 부모님께 잘해"라는 말을 꼭 덧붙였고
내 말을 듣지 않을 땐 '내가 그렇게 잘해줬는데'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나는 동생에게 바라는 것 없이 호의를 베풀었다 생각했지만, 나도 모르게 조건을 붙였고 그게 동생에게 부담이 됐던 거다(73페이지)


우리는 사랑이라는 이유로,

때로는 가족이라는 이유로 누군가에게 호의를 베푼다.

그런데 그 마음은 정말 보상을 바라지 않는 호의였을까?

조건이 붙으면 공짜 핸드폰에 따라붙은

수많은 약정처럼 희생은 강요가 될 수 있고,

후원과 청탁이 다르듯, 조건이 붙은 선심은 욕심이 된다(74페이지)


누군가 물에 빠졌다면 마땅히 도움을 줘야 하지만,

수영도 못하는 사람이 물에 들어가면 오히려 상황만 악화되는 것처럼 문제 상황에서 함께 허우적거리는 건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누군가를 제대로 돕기 위해선

건강한 경계를 세우며 나를 지키는 일이 필요하고,

자신의 몫과 상대의 몫을 분리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힘이 되고 싶다면

첫 번째 조건은, 당신의 삶이 무너지지 않는 것이다(83페이지)


착하다고 손해를 보는 게 아니라,

아무에게나 착했기에 손해를 본 것이다(102페이지)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 한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 피해는 진시 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대가로 받는 벌이다(법정 스님)
(103페이지)


상대의 마음을 알고 있다는 착각은

거절이나 불쾌감을 예방할 수 있을 거라는 안도감을 줄 수도 있지만, 실재하지 않았던 갈등을 스스로 만들어내기도 하는 것이다

혼자서 이유를 짐작하는 대신

상대에게 질문함으로써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도 있다(107페이지)


삶에서 누구를 만날지 우리가 결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도로에서 막무가내인 운전자와 한동안 같은 길로 가야 한다면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

그러니 한 걸음 물러나자.

모두에게 정중하되, 누구에게도 쩔쩔매지 말자.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은 누구도 이길 수 없다(118페이지)


물건에 흠집이 생겼다고 전부 새로 살 수는 없듯이

갈등과 서운함이 생겼다고 모든 관계를 정리할 수는 없다.

이때 필요한 게 시간을 두는 일이다

관계도 지금 당장 제거하면 오히려 상처가 생길 수 있고,

내버려 두면 저절로 아물기도 한다(122페이지)

문제는 간단히 해결될 수도 있다
우리는 살면서 여러 가지 일을 겪을 때마다 "왜?"하고 질문한다.
'왜 나는 이런 대접을 받을까?'
'왜 그 사람은 나를 싫어할까?'
이때, 많은 이가 그 답을 자신에게서만 찾으려 하는 오류를 범한다. 우리는 상대의 문제를 나의 문제로 착각하며, 자신을 탓하곤 한다

카페 직원이 퉁명스럽다면, 사장에 대한 불만 때문일 수 있고 아침에 만난 김 과장이 까칠하다면 집에 안 좋은 일이 생긴 탓일 수도 있듯이, 나를 향한 비난과 무례의 원인이 내가 아닐 수도 있다. 적어도 상대의 문제까지 내 문제로 끌어오지는 않아야 한다(127페이지)

이미 지나간 잘못에 대해

사과하는 게 옳은가 생각하면,

사과는 늦더라도 옳다.

물론 사과를 받아줄지 받아주지 않을지는 상대의 몫이고,

사과하더라도 관계에는 큰 변화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진심이 담긴 사과에 손해는 없다(136페이지)

사과는 사랑스러운 향기다
사과는 아주 어색한 순간을
우아한 선물로 바꾼다
-마가렛 리 런벡-(136페이지)


내가 무리한 요구를 수용하게 되면,

상대는 무리한 요구를 가능한 요구였다고 생각하게 되고,

더 당당히 부당한 요구를 하게 된다

그래서 선의는 신중해야 한다.

개인의 선의가 꼭 전체의 정의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며,

광장에 모여 손을 맞잡는 것만이 연대가 아니다.(146페이지)


사람은 누구나 씨앗을 가지고 태어나고,

어떤 꽃이 돼라 강요하지 않아도

적당한 물과 햇빛만 주면

알아서 저마다의 꽃을 피운다고 생각하게 되었다(149페이지)


늘 행복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자주 변해야 한다(공자)

(151페이지)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실패할 수 있으니

이왕이면 사랑하는 일에 도전하는 게 낫다(짐 캐리)

(173페이지)


<정신적 폭력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책을 참고하면,
아주 쉬운 단어가 있다.
그건 바로, "네"
여기에는 약간의 연기력이 필요한데,
싸우자는 건 아니지만 요즘 세상에도 이런 퇴행적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한
순수한 놀라움을 담아, 아주 짧게 "네"라고 말하며 놀라는 거다. 놀랐다는 이유로 비난하는 사람은 없고,
어쩌면 우리의 마음을 전할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구겨진 표정으로 투덜거리거나 비열해지라는 게 아니라
정중하게, 내가 감정이 있는 사람이라는 걸 조금씩 알려주는 거다.

만약 그럼에도 불이익이 생긴다면,
그런 곳 혹은 그런 사람은 처음부터 떠나는 게 좋을 수 있다(188페이지)


타인에게는 상식이 나에게는 무례일 때도 있고,

나에게는 선의가 타인에게는 오지랖일 때도 있다(194페이지)


<당신이 옳다>에서 정혜신 박사는

타인의 고통을 들을 때 충고, 조언, 평가, 판단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가 만약 친구와 다투고 왔다고 쳐보자....

상대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건

"괜찮아? 지금 마음이 어때?"라고 그 마음을 물어주는 말이었다.

위로나 조언이 필요할지라도 우선은 상대가 충분히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물어야 하는 거였다...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조언 없이도

충분히 공감받았을 때, 상대는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다(200페이지)


갈등을 만들지 않는 것보다 중요한 건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것이며

갈등을 이야기하고 해결할 수 있을 때,

이 정도에는 관계가 깨지지 않는다고 안심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안도감을 우리는 신뢰라 부른다(205페이지)


말하라, 모든 진신을.

하지만 말하라, 비스듬히(에밀리 디킨스)

(215페이지)


많은 사람이 말 다툼을 시작 하면 마치 라디오가 된 것처럼

상대의 말은 듣지도 않고 자기 말만 반복한다.

자세히 들어보면 결국은 내 말을 인정해달라는 외침인데....

이런 상황을 전환시킬 수 있는 치트키는

상대의 말에서 작은 진실이라도 발견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 네 말이 옿다"라고 인정해주는 것이다(23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