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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꾸준한 시간부자 May 13. 2022

시간부자65-②7번읽기 공부법(필사)

1일 1독 같이 하실래요?

1일 1독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매일 1권을 읽었을 때 나의 변화를 알고 싶어 시작한 프로젝트!

2022.2.9부터 시작!!


7번읽기 공부법

-책 한 권이 머릿속에 통째로 복사되는-


1. 읽은 날짜 : 2022.5.10(화)    *65권째

2. 작가/출판사/분야 : 아먀구치 마유/위즈덤하우스/사회과학

3. 내가 뽑은 키워드(3가지) : 공부 전략, 반복의 기술, 공부는 ‘나를 위해 하는 것’이라는 깨달음

4. 내가 뽑은 문장 :  7번 읽기는 책을 그대로 두뇌 안에 인쇄하는 것과 비슷한 작업이다. 옅은 잉크로 인쇄를 7번 반복하면 점차 선명해진다



<필사>

누구나 읽기만으로도 '공부의 신'이 된다
(프롤로그)


"마유 씨는 도쿄대를 수석으로 졸업했어요"

나를 소개하는 단골 멘트이다. 그렇게 소개를 받을 때마다 상항항 마음 한구석이 살짝 동요한다. 도쿄대를 졸업한 지 8년이나 지났기 때문이다. 지난 8년 동안 나는 재무성을 거쳐 현재는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필사적으로 노력했고 지금도 물론 열심히 정진 중이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사람들은 나를 설명하는 첫 번째 키워드로 재무 관료나 변호사가 아닌 '도쿄대 수석'을 꼽는다(4페이지)


결코 천재가 아닌 나를 도쿄대 수석으로 만들어준 힘은 다름 아닌 '읽기 공부법'의 확립이다(19페이지)


은 목표, 많은 성공 경험이 포인트 성공 경험이 포인트!

노력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공부가 목표를 위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공부를 할 때는 목적과 목표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표는 가능하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좋다. 학생이라면 정기 시험이나 대학입시를 뚜렷한 목표로 설정할 수 있겠다... 무리하게 목표를 설정하면 동기부여가 유지되기 어렵다. 이때는 허들을 조금씩 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토익시험에서 이번에 600점을 받았다면 다음번에는 700점을 목표로 삼는 식이다. 아무런 목표도 없이 즐겁지도 않은 공부를 언제까지나 계속 하기란 무리이다(23페이지)


실패에 집착하면 나아가지 못한다!

사람은 전반적으로 성공보다 실패에 무게중심을 두기 쉽다. 가슴 따뜻해지는 경험보다는 날카로운 칼날로 가슴을 후비는 듯한 경험이 강렬하게 마음에 새겨지는 것은 분명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럴수록 일상 속에서 많은 성공 경험을 찾아내어 의식적으로 자신 안에 성공의 인상을 새겨둘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실패의 인상만 가진 채로 살아간다면 자신을 믿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이다(29페이지)


실패는 미시적인 관점으로만 기억해두고 거시적인 관점으로는 잊어버리려고 한다. 실패했을 때는 다음번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지, 실패 때문에 '난 안되나 봐' 같은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는다... 시험에서 80점이나 90점을 받았다면 틀린 문제를 다시 들여다보기 전에 우선은 높은 점수에 솔직하게 기뻐하며 성취감을 진심으로 맛보도록 하자(29페이지)


어떤 분야, 어느 교과서든지 가볍게 7번 통독하는 것을 반복하는 작업이 전부이다(43페이지)


쿄대 수석의 비결, 무조건 7번 읽기!

나는 평소 세 가지 방법으로 책을 읽는다.

첫 번째는 '보통 읽기', 말 그대로 평소처럼 책을 읽는 방법이다. 통독이나 정독이 아니라 보통 속도로 글자를 읽어나간다. 소설이나 잡지, 신문 기사를 읽을 때는 이 방식을 사용한다.

두 번째는 '리서치식 읽기', 어떤 주제를 조사할 때 도움이 되는 읽기 방법이다... 리서치식 읽기는 많은 책을 훑어본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방법은 특히 도서관이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한다. 우선 도서 검색대로 가서 알아보고자 하는 주제나 키워드를 입력하고 관련 있는 책이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한다... 차례를 보면서 어디에 무엇이 적혀 있는지를 확인하고 통독으로 관련성이 높은 부분을 찾는다. 이때의 읽기 요령은 문장을 읽으려 하지 말고 문장 속의 키워드 찾기에 집중하면서 읽는다는 점이다(53페이지)

세 번째가 바로'7번 읽기'이다. 시험공부는 물론 지식을 쌓고자 할 때 전반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55페이지)


대체로 우리는 단번에 친구가 될 수 없다. 처음에는 그저 '아는 사이'일뿐이다. 인지란 이렇게 서로 아는 사이의 상태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면 문장과 친밀감이 형성된다. 7번 읽기는 책과 절친한 사이가 되기 위한 작업이다(60페이지)


7번 읽기에서 1회당 속도는 빠를수록 좋다. 나는 300페이지 분량의 책을 1회당 30분 정도로 읽는다. 그야말로 단순한 통독이다. 7번 읽기에서는 매회 사이에 쉬는 시간을 두지 않고 읽기를 추천한다.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다음 회를 읽으면 머릿속에 정착이 빨라진다... 7번 읽기를 하루 안에 할 수 있다면 이상적이다(61페이지)


'파인만 효과'라는 말이 있다. 리처드 파인만은 20세기의 대표적인 물리학자이다. 미국 코넬대와 캘리포니아 공과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었을 때 파인만 교수의 강의는 교묘한 화술과 친근감 있는 표현으로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였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시험을 보니 학생들은 파인만 교수의 설명을 거의 이해하지 못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래서 알 것 같지만 실은 알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켜 파인만 효과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림이 많이 들어간 책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이러한 책은 시선을 확 끌어당기고 인상도 선명하게 남기 때문에 내용이 이해되는 듯한 기분이 든다. 그러나 막상 이 내용을 가지고 시험 볼 때 자신만의 언어로 설명하려고 하면 실은 잘 몰랐음을 깨닫곤 한다. 확실하게 공부하려면 도표나 그림이 아니라 문장의 양이 많은 책을 고르는 편이 좋다(70페이지)


7번 읽기는 책을 그대로 두뇌 안에 인쇄하는 것과 비슷한 작업이다. 옅은 잉크로 인쇄를 7번 반복하면 점차 선명해진다(78페이지)


읽기 단계별로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

절대 이해하려고 하지 마라.

-1번째 : 처음에는 표제를 머릿속 노트에 옮겨 적는 감각으로 읽는다. 문장을 훑어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주로 각 장의 제목, 항목별로 표제와 부제를 의식하면서 표제 간의 관계를 파악한다.

-2번째 : 1번째 읽기를 통해 표제가 머릿속에 들어온 단계에서 책 전체를 훑어본다. 항목뿐만 아니라 더욱 세밀한 부분까지 읽는다. 이 단계가 끝나면 책에 어떤 내용이 어느 순서로 적혀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책 전체의 줄거리와 구조가 대부분 머릿속에 들어온다

-3번째 : 책 전체를 가볍게 훑어보는 단계이다. 줄거리를 더욱 자세하고도 명확하게 만들기 위한 작업.

1번째부터 3번째 읽기는 이후의 읽기를 위한 토대를 만드는 과정이다. 아직까지 의미를 확실히 이해하지 못했더라도 전혀 신경 쓸 필요는 없다


-4번째 : 이제부터는 문장 속의 키워드를 의식하면서 읽는다. 자주 나오는 단어나 자세하게 설명되는 용어를 눈에 담아둔다. 이해하거나 외우려고 해서는 안된다. '빈출 어휘' '자세히 적혀 있음'정도로 확인하고 넘어가면 충분하다

- 5번째 : 키워드와 키워드 사이의 설명문을 의식해야 한다는 점이다. 즉, 키워드를 어떻게 설명하는지 확인하는 단계이다. 요지 파악은 책을 읽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4번째와 5번째 읽기 두 번에 걸쳐서 한다

- 6번째 : 이제부터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읽는다. 법률가들이 읽는 책으로 치면 자세한 사례 설명이 전형적인 예이다. 

참고로 6번째 읽기 이후부터는 정답을 맞혀보는 감각으로 읽는 방식을 추천한다. 지금까지 5번의 읽기로 확인이 끝난 요지에 대해 '맞아, 이 키워드의 의미는 이거였지' '이 키워드와 이 키워드의 관계는 이거였어'와 같이 떠올리면서 읽어보자

- 7번째 : 6번째 읽기가 끝나면 머릿속 노트에 책이 대부분 복사된 상태이다. 그러나 아직 선명하지 않기 때문에 7번째 읽기에서 확실히 정착시킨다. 머릿속에 조금 덜 들어온 듯한 내용은 해당 부분만 골라 읽으면 더욱 완전해진다(79페이지)


1번째부터 3번째 읽기에 걸쳐 전체상 파악은 말하자면 윤곽선을 그리는 과정이다. 4번째와 5번째 읽기의 키워드 파악을 통해 윤곽선 안쪽에 개략적인 그림을 그린다. 6번째와 7번째 읽기의 내용 파악으로 윤곽선 안쪽의 그림을 더욱 상세하게 만든다(82페이지)


지금 당장 책상 앞에 앉는 것부터 시작하라!

공부는 미뤄서 될 일이 아니다!

시험을 앞두고 '시간이 없으니 오늘 하루 충실하게 공부하지 않으면 안 돼!'라고 생각하는 날이 있다고 치자. 그날 아침 당신이라면 무엇부터 시작하겠는가?

'우선은 잠을 깨야 하니까 커피나 홍차를 마셔야겠다'

그렇게 생각해서 물을 끓이는 것은 이상적인 시작이라고 할 수 없다. 의욕에 시동을 걸고 싶다면 '일단 책상 앞에 앉는다'가 정답이다(95페이지)


시작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우리를 생각보다 무겁게 덮쳐 누른다. 압박감은 어떤 일을 시작하기 위한 결심을 오히려 약하게 만든다. 당신도 잔뜩 쌓여 있는 업무를 보면 오히려 착수할 엄두가 나지 않을 때가 있지 않은가? 반쯤은 졸더라도 책상 앞에 앉는 시늉부터 시작해본다면 압박에 사로잡히는 일은 없다(96페이지)


동기부여를 위해서도 요령이 필요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공부하는 대신 커피를 마시는 동안에 느끼는 초조함은 죄책감이라고 바꿔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죄책감은 매우 성가신 존재이다.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이런 걸 하고 있을 때가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면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실제보다도 힘들게 느껴져 점점 더 하고 싶지 않아 진다. 이때 공부를 뒤로 미루면 죄책감은 더욱 증폭된다. 이렇게 되면 완전히 악순환에 빠진다. 공부해야 한다는 초조함이 더욱 공부를 귀찮게 만드니 아이러니하다. 일단 책상 앞에 앉는다는 의미는 공부라는 행위 자체보다도 악순환을 발생시키지 않는 데 있다(97페이지)


'자신과의 약속'을 깨뜨리지 않는 기술!

규칙에는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놓자!

규칙을 정할 때의 요령은 구체성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아침 일찍 일어나기'가 아니고, '아침 6시에 일어나기'라고 해야 한다. 'TV는 될 수 있으면 보지 말기'가 아니고 '양치질하는 동안에만 보기'하든지 '하루 1시간 이내로 보기'처럼 해야 한다. 이처럼 노력이나 인내의 기준을 정성적이 아닌 정량적으로 정확하게 만들어둔다면 규칙은 확실히 효력을 발휘할 것이다(104페이지)


규칙에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두는 것도 중요하다. 목표는 도저히 달성할 수 없을 듯한 원대한 것이 아니라, 조금 노력하면 할 수 있을 정도로 설정해야 한다. 


약한 것부터 해치우는 것이 전략이다!

불안감이 커질수록 공부가 힘들어진다!

나는 학창 시절 시험공부를 할 때 항상 불안 요소가 가장 많은 과목이나 약한 과목부터 시작했다. 만약 다른 과목부터 시작한다면 남아 있는 불안한 과목이나 약한 과목이 마음에 걸려 계속 안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불안감이란 해소되지 않은 채로 방치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커져가는 성질이 있다. 다른 과목부터 공부하기 시작했다가 마지막에 불안한 과목이나 약한 과목을 공부하려고 했다면 싫어하는 과목에 도달하기도 전에 우울함은 절정에 이른다. 불안한 과목이나 약한 과목에 대한 심리적 허들은 자꾸 높아지기만 할 뿐이다... 불안하거나 약한 일부터 손을 대는 것이 실은 가장 부담이 적은 방법이다. 약하다고 느낄수록 먼저 착수해서 적을 파악해야 한다. 공격은 최고의 방어라는 말은 공부에도 적용된다. 이렇게 약한 과목을 해치우고 나면 심리적으로 홀가분해지고, 계속해서 공부해 나가는 것이 쉬워진다(114페이지)


공부는 '나를 위해 하는 것'이라는 깨달음! 
(123페이지)


새로운 환경 속에서 나는 '교섭술'이라는 기존 방식과 다른 공부법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노하우를 입력했다....."어제 국회 답변은 저희 부서가 맡아서 작성했었죠"라는 패를 보이고, 저희 부서에서 질문 두 개를 맡을 테니까, 그쪽 부서에서도 질문 두 개를 맡아주셨으면 해요"라고 교환 조건을 내미는 식이다(190페이지)


어떻게 해야 팀워크가 원활하게 돌아갈까? 

하나는 팀에서 내가 맡는 업무의 범위를 늘리는 것이다. 담당 범위를 확실히 정하고 각각의 책임 한계를 명확히 한다. 함께 업무를 팀원의 상태를 확인하고 부담이 너무 가중되는 것 같으면 "내가 맡을게"라고 말하고 팀원의 몫까지 해준다. 

다른 하나는 긍정의 피드백을 주는 것이다. 

(196페이지)


공부하는 과정 자체가 공부다!

출력형 인간은 말하기와 쓰기에 소질이 있다. 회의에서 돋보이는 의견을 제시하고, 재치 있는 답변으로 응수하며, 간결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자료를 단시간에 만들어낸다. 반면에 입력형 인간은 듣기와 읽기에 적합해서 정보의 내용을 전체상에서 세부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차분하게 머릿속에 넣고 기억해두는 유형이다

(204페이지)


자신의 영향력이 커진다는 것!

사소한 행동이 엄청난 기회를 가져온다!

나로 인해 누군가가 어떤 분야에 흥미를 갖게 되었거나 목표로 가기 위한 입구를 찾는데 도움이 되었다면 그만큼 기쁜 일은 없을 것이다. 흥미를 갖게 된 사람은 더욱 깊은 탐구를 시작할 것이며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공부라 할 수 있을 것이다(211페이지)


작은 목표를 달성해가는 습관을 만들자!

수치화된 목표를 달성해가는 재미!

목표를 수치화할 때는 요령이 있다. 수치는 자신의 과거 최고치보다 약간만 높게 설정해야 한다(216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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