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독 같이 하실래요?
서울대 졸업생이라는 학벌을 가지는 것은 우리나라처럼 수직적 줄 세우기를 좋아하는 사회에서 꽤 많은 면에서 이롭게 작용한다. 조금만 노력하면 과외나 학원 관련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정말 헛짓거리만 하지 않는다면 사회적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층의 마지노선이 서울대를 나오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높다. 그런 서울대생이 스스로를 밑바닥 인간이라고 느낄 때, 그 이유는 결국 자기 자신에게 있다(20페이지)
내 우울증은 아직 변화 중이다.
내 삶도 아직 변화 중이다
(50페이지)
내 인생의 책 10권
1. 당신이라는 안정제(김동영, 김병수/달)
2. 온전히 나답게(한수희/인디고(글담))
3. 당신의 여행에게 묻습니다(정지우/우연의 바다)
4. 한 스푼의 시간(구병모/예닮)
5. 소란(박연준/북 노매드)
6.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제현주/어크로스)
7. 글쓰기의 최전선(은유/메멘토)
8. 슬픔의 위안(론 마라스코, 브라이언 셔프/현암사)
9.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최혜진/은행나무)
10. 살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파커 파머/한문화)
(99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