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우롱하는 뒷 광고와 이를 서로 묵시적으로 용인하는 언론카르텔
돈 받고 상주고, 돈 내고 상 받는 국민 우롱하는 씁쓸한 행태는 ing...
언론에서 주는 각종 상의 가격, 흥정만 잘하면 장관상도 저렴한 가격에?
우리가 살아가면서 주제, 분야와 상관없이 평소 불합리하다 느꼈던 것, 궁금했던 것들이 참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입장에서 접근하기 쉽지 않은 상황들도 참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취재를 통해 속 시원하게 그 내막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또한 살아가면서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과 알아두면 좋은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취재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뒷광고’에 대해 취재해 보았습니다. 가끔씩 매스컴을 통해 접하는 ‘돈 주고 상 받는 것’과 다양한 형태의 뒷광고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느 한 중소기업 홍보담당자로 근무하는 A 씨는 여러 언론사 및 단체에서 보내는 각종 시상식 관련 참여협조공문을 받고 그들에게 참여가 어렵겠다고 답하는 게 하루 일과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피로감을 호소했다. 때로는 주최/주관 언론 및 단체로부터 무언의 협박성 언행으로 받아들여지는 상황도 종종 있다고 말한다. 상을 준다는데 마다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하지만 그 제안 뒤에 교묘하게 숨긴 검은 속내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 합법적인 것 같지만 비도덕적이고 양심적인 것 같지만 비양심적인 뒷 광고가 시장 질서를 흐트러트리고 상공인들의 가슴에 상처를 남기고 불신을 야기시키니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돈만 내면 무조건 OK! 돈 많이 내면 장관상도 드립니다
▶돈만 내면 동네 세탁소 아저씨도 대한민국 혁신경영인
▶돈만 내면 우리 동네 목욕탕도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돈만 내면 동네 치킨집도 대한민국 맛집으로 선정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신문이나 잡지, 매스컴을 통해서 ‘대한민국 혁신 경영인’, ‘한국을 빛낸 CEO’,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명품 브랜드 대상’, ‘한국을 빛낸 CEO’ 등등 단어 몇 개만 틀릴 뿐 비슷해 보이는 각종 어워즈 제목을 어렵지 않게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국민들이나 독자들도 많이 노련해져서 이렇게 화려한 타이틀을 단 각종 시상식들이 기업과 기관, 언론과의 뒷거래를 통해 진행된다는 것쯤은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각 언론에서 주는 상을 받고 그 상패와 행사 로고를 자신들의 회사 홈페이지나 각종 SNS에 홍보용으로 적극 활용한다. 또한 상을 받은 내용이 해당 언론사를 통해 포털사이트에 송출되면 그 보도내용을 적절히 홍보에 활용하기도 한다. 이 모든 일련의 과정들은 해당 언론사에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의 광고비를 냈기에 가능한 것이다.
각 언론사에서 매년 진행되는 어워즈와 관련한 부서를 두고 영업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당수는 아웃소싱으로 어워즈 영업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전자의 경우는 A라는 언론사가 있다고 가정할 때 이 A사가 ‘대한민국 CEO 대상’이라는 타이틀로 어워즈를 진행한다면 상을 받을 기업이나 기관들을 섭외해야 한다. 그 업무를 본사 직속의 직원들이 직접 영업활동을 하는 경우다. 해당 직원은 보통 약간의 기본급 외에 영업활동을 통해 어워즈에 참여한 기업들이 낸 광고비의 일정 비율에 대한 성과급을 받는다.
후자의 경우 아웃소싱 개념이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써 언론사의 어워즈와 관련한 모든 영업행위를 담당하고 어워즈에 쓰일 타이틀도 이들이 정한다. 또한 이들 조직은 언론사가 아닌 일종의 광고홍보대행사로 봐도 무방하다. 이들은 전국의 각 기업체나 기관 담당자와 통화를 할 때 주로 차장 직급을 쓴다. 이유는 언론사 기자의 직급은 일반 기업들과 달리 주임, 대리, 과장이 없다. 기자 또는 차장, 차장대우, 부장, 부국장, 국장 등의 순으로 승진한다. 대체적으로 이러한 조직에서 전화가 오면 김 아무개 차장에게 전화를 받은 경험이 대다수일 것이다.
그들은 본인들 스스로 기자라고 말은 안 했지만 ??일보, ??경제 김 아무개 차장이라 말하면 상대측에서 당연히 해당 언론사의 기자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일종의 꼼수인 것이다. 이렇게 섭외 영업만이 주 업무인 이들이 섭외한 기업이나 기관, 단체 또는 개인의 기사는 그 글을 쓰는 전담 기자 또는 프리랜서 기자가 정해져 있다.
예전에는 기자로서의 기본도 갖춰지지 않은 이런 영업맨들이 나가 취재를 하고 사진을 찍고 기사까지 직접 썼으며, 그렇게 기본도 안 된 글들이 특집기사 또는 기획기사라는 이름으로 언론매체에 실리기도 했다. 실제 이러한 영업조직의 직원들은 기본급이 전혀 업으며, 100% 인센티브제로 운영되는 곳이 허다하다. 그러니 죽기 살기로 돈만 내면 그 어떤 상이라도 줄 각오로 영업전선에 뛰어드는 것이다.
또한 스포츠지에서 기업들에게 광고비를 받고 홍보기사를 써주기도 한다. 일반 기업들이 스포츠지에 기사가 나가는 것을 허용하는 기업 측도 쉽게 이해가 안 가지만 수많은 기업들에 섭외 전화를 돌리며 지면에 기업들의 홍보기사, 경제기사를 쓰는 스포츠지도 참으로 우스꽝스럽다. 이들이 각 기업이나 기관 및 단체에 보내는 공문을 입수해 살펴보았다. 공문에 어워즈 참여에 따른 광고비 지출을 명시한 곳도 있었으며, 또 다른 메이저 언론사는 행사의 취지 및 개요, 행사 순서 등에 대한 설명만 있을 뿐, 직접적인 광고홍보비와 관련된 사항은 담당자와 전화통화를 통해 진행되는 경우도 있었다.
대한민국 최 상위권 언론사 중 한 곳은 기업의 홍보담당자라 밝힌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해당 언론사의 A과장은 전화통화에서 어워즈에 수상자로 참여할 경우 700만원 정도를 제시했다. 그러다 홍보비용이 비싸다는 말에 그 직원은 500만원으로 내고가 가능하다 말했고, 긴 협의 끝에 결국 300만원에 참여하기로 했다. 같은 언론사 어워즈의 같은 타이틀로 상을 받는 상황에서 누구는 700만원의 홍보비용을 내고 누구는 300만원 내고 참여하는 것이다. 또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해당 과장은 기자에게 2000만원을 내면 장관상을 받을 수 있으며, 천만원을 내면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본지 기자는 이렇게 반문했다. “일반 국민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어떤 조직인지도 모르고, 그 조직의 위원장이 누구인지도 전혀 모를 텐데 그 위원장이 주는 상을 받는다고 그게 홍보적인 차원에서 공신력이 있을까요? 장관상이면 모를까... 돈을 천만원이나 써가면서 위원장 상을 받을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라고 되묻자 해당 직원은 수초동안 말을 얼버무리며 명쾌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다음은 필자가 입수한 한 중앙언론사의 어워즈 관련 공문이며, 어워즈 참여 협조 공문에 명시된 선정사 협조사항은 다음과 같이 같다.
선정사 협조사항
* 특집기사 및 홍보에 필요한 보도자료(제품 소개, 기술, 회사 소개서, 상품 및 대표 인물사진, 업체 로고) 웹하드에 등록(또는 인터뷰 시 자료 준비)
*협찬(부가세 별도): 지면 보도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선택)
-1안) 150만원(700자 내외, 사진) 내외~
-2안) 상단 탑 기사: 200만원(1000자 내외, 사진)
다음은 한 메이저 언론의 협조공문에 명시된 CEO 평가에 대한 경영 분야와 평가 항목이다.
가치경영/사회적책임경영/창조경영/고객만족경영/상생경영/투명경영/글로벌경영/성장경영/품질경영/리더십경영/인재경영/혁신경영 등의 항목 중 해당되는 부문에 대한 평가를 한다는 말이다.
세부적인 평가항목을 들여다보면 CEO의 경영비전(기업 비전 제시능력과 리더십 전략 20점)과 CEO의 리더십(조직에 동기 및 활력 부여 능력과 회사 고유문화 정착 지원 20점), CEO의 인적 관리능력(인재양성을 위한 관심과 체계적인 지원 및 지원 프로그램 및 시스템 구축과 투자현황 20점), CEO의 운영능력(경제적 성과 및 기술적 성과), CEO의 인프라(고객, 협력업체, 지역사회관계 및 이해관계자와의 관계 20점) 등 5개의 항목을 세부 평가항목으로 명시했으며, 각 항목 당 20점씩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누가 봐도 CEO들의 각 항목별 평가사항들이 나름 체계적으로 평가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역시 그저 보여주기 식으로 만들어진 문서일 뿐, 실제 그 평가항목대로 심사가 이루어지는 사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더 사실적으로 말하자면 그렇게 평가할 수 없을 것이다. 문서에 나와 있는 대로 평가할 수 있는 인력 자체도 없을뿐더러 그러한 시스템 자체가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국민에 대한 기만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
어쨌든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위의 자료를 언론사 웹하드에 전송하면 홍보용 기사를 쓰는 전담 기자가 업체 측에서 보내온 자료를 토대로 기계적인 홍보용 기사를 작성한다. 애초에 업체 측과 전화 통화를 했던 직원은 섭외 영업만을 전담하는 영업사원이며, 섭외 후 자료를 기자에게 전달하면 담당 기자가 홍보기사를 작성하는 순서대로 진행된다.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우리가 알고 있는 ‘브랜드대상’의 의미는 통상적으로 연말이나 연 초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1년 동안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를 엄격한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해당 브랜드대상은 1년 365일 진행되며, 언론사 측에서 정한 부분에 부합되는 업체 수가 채워지면 그때그때 시도 때도 없이 홍보기사가 나가고 업체 측에 상패가 전달된다.
어워즈의 시작부터 끝까지 간단히 그 과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어워즈의 이름을 무엇으로 할지 회의(브랜드 대상, CEO 대상, 존경받는 CEO 대상 등등) -> 섭외공문 및 제안서 작성 -> 각 기업이나 단체 및 개인에게 공문발송 및 섭외 전화 시작 -> 참여기업 확정 후 자료를 받거나 인터뷰 진행(서면인터뷰 및 대면 인터뷰) -> 지면 보도 -> 선정패 및 선정증서 택배 발송
어워즈만을 담당하는 영업조직에서 소위 잘 나간다는 실력파들 중 일부는 개인 비서까지 두고 일을 하는 것으로 확인 됐다. 어워즈만을 전문으로 하는 상위 1%의 그들은 개인 비서에게 전국의 수많은 기업이나 단체에 어워즈 참여 협조 공문을 보내는 업무를 시킨다. 그렇게 해서 문의 전화가 오면 그땐 본인이 직접 현란한 말솜씨로 영업행위에 나선다. 이렇게 선수급으로 영업을 잘하는 사람들은 연봉 1억을 가볍게 넘긴다고 한다.
언론의 얄팍하고도 치밀한 꼼수
사람들의 심리는 다 똑같다. 기왕 상을 받는 것이라면 좀 더 힘이 있는 상급 기관에서, 좀 더 힘과 권력이 있는 단체에서, 좀 더 권력이 있는 높은 사람에게 상을 받기를 원한다. 때문에 어워즈만을 전문으로 하는 조직들은 이러한 심리를 잘 이용한다.
메이저언론에 비해 규모가 작은 언론에서도 이러한 어워즈 영업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성행해 왔다. 그들 조직은 주로 큰 기관이나 단체, 중견기업이나 대기업들을 상대로 영업하는 메이저 언론사들과 달리 타깃을 중소기업이나 규모가 어중간한 병원, 대학 및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개인까지 영업 대상으로 삼는다. 그리고 주관 및 후원을 맡을 여러 단체를 끼워 넣는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언론 관련 단체를 만들어 어워즈의 주최/주관 및 후원에 끼워 넣는 것이다. 바로 어워즈 영업만을 위한 단체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한 단체의 이름도 기자협회 또는 언론협회 등 언론이라는 단어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으며 어디서 들어보지도 못한 각종 포럼이라는 이름의 비영리단체도 많다.
대기업에 비해 정보력이 많이 떨어지는 중소기업이나 중소단체, 대학 및 일반 개인사업자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겉으로 그럴듯하게 포장된 이름의 단체에서 주최, 주관 및 후원을 한다고 하면 해당 어워즈 자체가 뭔가 더 믿음이 가고 신뢰가 느껴지게 된다. 어워즈 영업 조직은 바로 사람들의 이러한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해당 어워즈를 주최, 주관하는 언론사나 단체가 어떤 조직인지 보다 면밀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영세한 언론들이 행하는 꼼수 중 또 한 가지 방법은 바로 미끼용으로 정치권이나 경제계의 유명 인사를 아무런 대가 없이 상을 주고 그들을 미끼용으로 이용해 다른 참여자들을 모집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A 국회의원이나 대기업 총수를 수상자로 만들어 그들과 함께 상을 받는 것이며, 그들과 함께 지면에 광고 및 기사가 실린다고 말한다. 영세한 사업장의 대표자 입장에서 거물급 유명인사와 함께 수상자로서 본인도 나란히 기사에 실린다는 생각에 순간적으로 큰 메리트를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된다. 이렇게 언론사에서 발송되는 제안서는 전국의 중소기업 및 단체, 개인에게 업종과 상관없이 무작위로 뿌려진다.
광고비라는 조건부가 걸린 메이저 언론사들의 수익성 어워즈도 문제지만 만약 동네 구멍가게만도 못한 조직이 언론이랍시고 돈을 받고 나에게 상을 준다고 생각하면 몹시 당황스럽고 괘씸하고 불쾌하지 않겠느냔 말이다. 언제 어디서나 호구가 되는 것은 한순간임을 명심해야 한다.
기관장이나 정부의 고위직 관료의 직급이나 이름을 팔아가면서 얼마를 내고 어떤 상을 받으라는 제안을 일삼는 이러한 행태는 비단 어제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이렇게 돈을 주고 상을 받는 건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예외는 아니다. 다수의 지자체장들이 자신들의 개인 선거와 치적을 위해 지자체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비판도 거세다. 경실련에 따르면 이렇게 언론사 및 관련 단체에 돈을 주고 상을 받은 지자체장들 중 많은 이들이 선거 공보물에 언론사와 민간단체가 시상한 상을 받았다고 넣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경실련은 특히, 이렇게 지자체 등의 돈을 받고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소위 말하는 메이저 언론사인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7대 언론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비판했다.
또 한 가지 문제점은 여러 정부산하기관들이 이러한 언론의 행태를 알면서도 매 년 각종 어워즈의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는 것 역시 문제가 있어 보인다. 본인들이 근무하는 정부기관의 수장의 이름을 팔아 수천만원을 내면 장관을 주겠다는 언론의 행태를 진정 모르고 있는 것인지 진지하고 따져 묻고 싶을 뿐이다.
단지 언론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그들의 비양심적 행태에 대한 기사도 드문드문 보도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언론의 주요 수입원이 되는 이러한 관행이 완전히 사라지기도 힘들 것 같다. 이제는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관행에 대해 알고 있다 하더라도 이러한 관행이 뿌리 뽑히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항상 수요가 있으니 공급도 있는 법이다. 그러한 제안을 받는다면 무시하고 안 하면 그만이고, 그렇게 수요가 없으면 그런 영업조직도 사라질 것이지만 그들의 교묘한 말솜씨에 넘어가 마치 대단한 상을 받는 것 마냥 그들의 제안을 덥석 무는 수요가 있기에 앞으로도 언론의 어워즈 영업은 계속될 것이 분명하다.
다만 일반 독자들, 국민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고, 언론 또는 언론과 손을 맞잡은 영업조직의 그 실체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는 사실을 언론은 잊지 말았으면 한다. 비록 아직도 모르고 있던 사람들이 있다면 이 기사를 통해서라도 이제라도 그러한 언론카르텔에 대한 진실을 알고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와 ‘감사원’이 전국 모든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태점검을 진행해야 함이 마땅하다.
우수한 기술력과 모범적인 성장으로 상을 받아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언론 및 관련 단체에 홍보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해 상을 주지 않고, 상을 받을 아무런 명분이나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상을 주는 행위와 더불어 누군가에게 상을 수여할 위치나 자격이 전혀 없음에도 단지 언론이라는 이름 하나로 돈을 받고 상을 주는 행위가 사회통념상 과연 정상적인 것인지 자칭 언론이라는 말하는 그들에게 되묻고 싶다. “당신들이 진정 국민들에게 상을 줄 자격이 있습니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