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경선?
웃기지좀 마십시오.
기준도 없는 심사부터 소명하십시오.
인천시당 공관위는
이번 컷오프 기준이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후보'라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하나 묻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나온 인천 예비후보자의 1/3이 전과자 입니다. 도덕성을 검증했다고요?
허숙정 예비후보가 전과라도 있습니까?
허숙정 후보가
도대체 어느 항목에 해당합니까.
전과가 있습니까?
갑질이 있습니까?
성비위가 있습니까?
음주운전이 있습니까?
폭력이 있습니까?
사기가 있습니까?
징계 전력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렇다면 남는 건 경쟁력입니다.
그런데 허숙정 후보는
전직 국회의원 경력을 가진 후보이며,
지난 총선에서 아깝게 고배를 마신 검단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후보군 중 하나였습니다.
인지도와 주목도, 정치적 이력, 정책 등 어디를 놓고 보더라도 '현저히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공관위의 판단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더구나 이번 인천 기초단체장 경선은
지역에 따라 5인 경선도 있고 6인 경선도 있습니다.
검단은 6명이 후보로 나와 5인 경선으로 발표됐습니다.
후보가 많아서 불가피하게 정리했다는 설명만으로는
허숙정 후보만 배제된 이유가 설명되지 않습니다.
더욱이 5인 경선이나 6인 경선이나 절차는 똑같기 때문에 후보를 추린다는 컷오프의 의미도 없습니다.
허숙정 예비후보의 컷오프 소식에, 검단구 구민과 당원이 이해할 수 없는 궁금함이 있습니다.
“6인 경선이나 5인 경선이 차이가 없는데, 왜 굳이 허숙정만 컷오프를 시켰나요?”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하면
이번 컷오프는 공정한 심사가 아니라
자의적 배제라는 의심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인천시당 공관위는 추상적인 말로 사람을 두 번 상처 주지 말고,
허숙정 후보가 왜 컷오프 대상이었는지 구체적 근거를 공개하십시오.
떳떳하다면
설명하십시오.
설명할 수 없다면
사과하고 사퇴하십시오.
공정했다면
근거로 자신들의 공정함을 증명하십시오.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보특위 부위원장 구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