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웃음소리
지나가는 바람소리
모두 나를 통과하고
머무르지 않았다.
어쩌면
이렇게 흘러가는 하루들이
내 마음의 계절을
천천히 바꾸고 있는지도.
#9
마음이 머물 자리를 남기고 싶습니다. 문장 속에서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감정을 믿습니다. 읽히기보다, 오래 남는 문장을 사랑합니다.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