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리빙디자인페어 다녀오면서 가장 오래 머물렀던 공간이 바로 메이우드 부스였다.
요란하지 않은데 묘하게 시선이 계속 가는, 그런 정제된 분위기.
부스 중앙에는 커다란 테이블이 놓여 있고,
그 위에 메이우드 독서대가 실제 사용 환경처럼 세팅되어 있었다.
책이 펼쳐진 각도, 나무 결이 살아 있는 받침대,
알루미늄 프레임의 단단한 질감까지 직접 보니까 사진보다 훨씬 고급스러웠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각도 조절이 굉장히 부드럽다는 점
책 두께가 꽤 있는 하드커버를 올려놨는데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잡아줬다.
독서대 하단에 미끄럼 방지 디테일도 잘 되어 있어서
장시간 읽기에도 부담이 없어 보였다.
부스 한쪽에는 모션데스크 + 높이조절책상 세팅도 있었는데,
독서대를 올려둔 상태에서 서서 읽는 모습이 꽤 현실적으로 와닿았다.
요즘 데스크테리어에 진심인 사람이라면
이 조합은 솔직히 반칙이다.
단순한 독서대가 아니라
‘책 읽는 시간 자체를 바꿔주는 도구’라는 느낌.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만난 브랜드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