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162

잠꼬대

by 모래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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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솔이의 심한 잠꼬대 때문에 잠에서 깨었다.


낭떠러지에서 헛발을 디뎠을까.

기분 좋게 하늘을 날다가 갑자기 떨어졌을까.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을까.

같이 놀던 강아지가 갑자기 손을 덮썩 물었을까.


잠꼬대를 하던 솔이가 슬픈 울음을 내뱉는다.


나이탓인가.

요즘엔 잠에서 한번 깨면 좀처럼 잠이 오지 않는다.

아침이 될 때까지 이런저런 생각에 잠긴다.


솔이의 잠꼬대 소리를 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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