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이라는 글자 안에 담긴 것들
자별한 아침 | 내가 누군가의 말을 진심으로 듣는 순간
‘경청’이라는 말,
익숙하면서도 잘 되지 않는 말입니다.
‘청’이라는 글자를 들여다보면
그 속에 참 많은 뜻이 담겨 있어요.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무엇보다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
그게 진짜 듣는 거예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건
단순히 말소리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그 말에 담긴 마음까지 함께 들여다보는 일이에요.
그저 고개만 끄덕이며 듣는 것과는 다르죠.
조언을 하거나, 해결책을 주려 하기보다
그저 ‘잘 듣는 사람’이 되어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상대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어요.
오늘은 누군가의 말 앞에서
조금 더 조용히, 조금 더 천천히
그 마음을 받아들여보면 어떨까요?
말만이 아니라
그 말 뒤에 숨은
들리는 순간이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내일 아침에도
따땃한 한마디로 찾아올게요.
자별한 아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