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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혁신하는 AI

버즈빌 뉴스레터 4월호 인사이트를 소개합니다.

by 버즈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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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4가 세상에 공개된 지도 벌써 2년이 넘어 가면서 AI 기술은 우리 일상 속에 밀접하게 스며 들었습니다. 기업이 아닌 개인도 생성형 AI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많은 기업들은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죠. 이러한 영향으로 우리의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도 빠르게 진화하며 더욱 개인화되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AI가 더해진 최신 쇼핑 경험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초개인화 추천은 물론, 오프라인 결제 단계에 이르기까지 AI가 어떻게 작동하며 우리의 쇼핑 경험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목적형 쇼핑'을 만드는
네이버 플러스스토어


네이버 플러스스토어가 별도의 앱을 출시하며, AI 기반의 비목적형 쇼핑 경험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비목적형 쇼핑이란 발견과 탐색 중심의 쇼핑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앱에는 UCG(사용자 제작 콘텐츠)로 가득한 '발견탭'도 신설되었습니다. 플러스스토어를 앱으로 분리한 이유는 유저의 행동 맥락과 쇼핑 의도를 AI 기술로 정밀하게 파악해, 숨겨진 니즈까지 탐색해 나가겠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과정에서 네이버는 검색 이력, 구매 내역, 나이와 성별, 관심사, 블로그·카페 활동, 지도에서의 이동 이력, UCG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합니다. 네이버가 가진 최대 강점인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보다 한 발 앞선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단순한 알고리즘 추천을 넘어, 관심과 취향을 예측하고 새로운 쇼핑 니즈까지 제안하는 쇼핑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AI와 더불어 세분화된 '네이버 배송'도 경쟁력을 더합니다.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으로 나누어 고객 맞춤형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데요. 이런 차별화된 전략 덕분에, 출시 8일 만에 100만 명의 유저를 모은 네이버 플러스스토어가 앞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이끌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65926_2741063_1744181402307924214.png 네이버 플러스스토어 앱 메인 / AI 쇼핑 가이드 / 발견탭 이미지 (출처: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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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퍼플렉시티의 쇼핑 기능


인공지능(AI)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가 쇼핑 기능을 추가하며 전자상거래 시장에 공식 진출했습니다. 지금까지 퍼플렉시티는 챗GPT와 유사하게, 유저가 원하는 정보를 출처와 함께 제공하고,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유저가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추가 질문 형태로 제시하며 편의성과 신뢰도를 모두 갖춘 AI 기반 검색 엔진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퍼플렉시티가 선보인 쇼핑 기능은 검색어만 입력하면 상품 이미지, 가격, 판매자 정보는 물론, 장단점까지 보기 쉽게 정리된 카드 형태로 제공합니다. 퍼플렉시티에 저장된 주소와 결제 수단으로 빠른 구매가 가능하며, 쇼피파이 등 미국 이커머스 플랫폼과도 연동돼 있어요. 또한 ‘스냅 투 쇼핑(Snap to Shopping)’ 기능으로 사진만 올려도 유사한 상품을 찾아주는 시각 기반 검색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직관적이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만들어줍니다.


이처럼 명확한 쇼핑 목적을 가진 유저의 여정을 정보 탐색부터 구매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풀퍼널’ 구조를 갖추면서, 퍼플렉시티가 이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미국 유료 이용자에게만 제공되고 있지만,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된다면 ‘목적형 쇼핑’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65926_2741063_1744186377715807452.png 이미지 출처: 퍼플렉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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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의 제일 마지막 단계,
얼굴로 결제하는 토스의 페이스페이


토스가 오프라인 쇼핑 경험에 또 한 번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바로 ‘페이스페이(Face Pay)’입니다. 페이스페이는 사전에 얼굴과 결제 수단을 등록해두면, 전용 단말기를 통해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예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온라인 쇼핑에서는 AI가 초개인화 추천이나 LLM 기반 챗봇 등에 주로 활용되는데, 토스는 AI를 오프라인 쇼핑 경험에 접목한 거죠.


현재 GS25, CU는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를 마쳤고, 정식 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도 서울 매장을 시작으로 전국 확대를 계획 중이고요. 최근에는 성수동 GS25 팝업스토어에서도 페이스페이 결제 시스템을 운영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어요. 실제 결제 시간은 1~2초 정도로 빠르고 간편하다는 반응입니다.


페이스페이에 적용된 AI 기술 중 하나는 ‘라이브니스(Liveness)’입니다. 이 기술은 얼굴 인식 시스템이 실제 사람의 얼굴과 사진이나 영상 같은 위조 이미지를 구별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합니다. 토스는 이 기술을 통해 얼굴의 특징점을 정밀하게 인식할 뿐만 아니라, 휴대폰 신호 등 추가 인증 절차를 거쳐 보안성도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페이스페이를 시장에 성공적 으로 안착시킬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65926_2741063_1744186028230836744.jpg 이미지 출처: 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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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텐츠는 지난 4월 발행된 버즈빌 뉴스레터에서 다룬 내용입니다. 버즈빌 뉴스레터에서는 매달 가장 핫한 광고 마케팅 트렌드를 비롯해 유익한 콘텐츠, 마케팅 가이드북, 웨비나 소식, 구독자만을 위한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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