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무너지길 바랐다.
세상은 너무 무관심하니.
질서가 붕괴되길 바랐다.
이미 혼란 속에 서있으니.
사람이 사라지길 바랐다.
어차피 혼자 해내야 하니.
내가 사라지길 바랐다.
공평한 건 죽음뿐이니.
어느 것 하나 이루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