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의 음악편지 4
겨울비가 온다.
겨울비가 오니 김종서가 생각나고, 그가 부른 ‘지금은 알 수 없어(My Love)라는 노래가 생각난다.
“얀마~ 라일~락’ 아니잖어” 아무리 들어봐도 “My Love”로 들리는구먼.
자초지종은 이렇다. 핸드폰도 없이 음질 안 좋은 테이프로 노래를 듣던 시절, 어떤 친구 놈이 김종서 노래가 좋다면서 특히 ‘라일~락” 이 부분이 좋다고 하더구먼.
가사 참조: 이젠 깨달아야 해 이것이 운명인 것을 진정 사랑하기에 체념도 필요했음을 영문도 모른 체 그댄 울고 있지만 지금은 알 수 없어 그댈 떠나는 내 진심을 My Love 부디 나를 잊어줘 나는 그대의 짐이 될 뿐이야 My Love(중략)
오늘은 그냥 김종서의 겨울비입니다. 이 비 그치면 봄이 또 한 발짝 다가오는 것이겠지요.
https://youtu.be/PgTT464q5Qs?si=iz8MdG9UTexAFQnu
참고: 지금은 알 수 없어- 언듯 들으면 라일락으로 들리기도 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