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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캐릭터가 콘텐츠다(13p)

지크피디의 노트페이지 13회 (ByJIKPD NotePage 13th)

by 지크피디 ByJIKPD


러브스토리나 워크스토리가 자신의 콘텐츠를 만드는 기반이 된다 갖가지 레퍼토리를 대화에서 꺼내 들고서는 수다를 떨고 노가리를 깐다 커피숍을 가서도 호프집에서 치킨과 맥주를 마시면서도 포장마차로 2차를 가서 닭똥집과 소주를 한잔 걸치면서도 안주삼아 씹어댈 수 있는 이야기 거리가 있어야 즐겁다 선행학습한 지식을 나누고 먼저 경험했던 상식이 전달되고 다양한 활동에서 새소식이나 희소식을 전파시키면서 굳이 뽑아내지 않아도 콘텐츠가 저절로 나온다 어울리는 사람들과의 일상에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이다 어떤 누가 얼마나 더 잘 어울릴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편한 사람이 첫째고 친한 사람이 둘째고 자기 사람이 셋째로 발전한다 넷째로 자신과 가장 닮은 사람은 어렵거나 복잡할 수 있는 측면에서 역효과가 나면 도리여 제일 불편한 사이가 된다 극과 극의 만남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되지만 반대로 서로 먼저 따지거나 싸우거나 다투면서 깨질 수가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이렇게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친목을 진척시키며 지능적인 소통능력은 발달하게 된다 더불어 콘텐츠의 바탕이 튼튼하게 다져지면 아스팔트로 다져진 탄탄대로의 고속도로는 개통된다 운수대통하기 위해 소통이 필수요소다 우리가 필요로한 어떤 요소들을 갖췄느냐는 승부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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