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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민승 Oct 06. 2016

[리뷰] 세인트 제임스 '웨쌍 와이드보더'


[ H스포츠=구민승기자 ] 몇년 전부터 길거리에서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가 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가 유행이 되었고, 그 유행의 여파로 아직도 스트라이프 티셔츠의 인기는 여전하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의 대명사는 바로 세인트 제임스다. 세인트 제임스가 유명세를 떨게 된 계기는 바로 프랑스 요트 계의 아버지이자 향해사로 이름을 떨친 에릭 타바를리 덕분이다. 매 경기마다 그는 세인트 제임스 스웨터를 입고 출전해 수많은 우승을 했고, 그 경기를 TV로 본 사람들은 그 옷을 구매하게끔 자극했다.


스트라이프의 대명사인 세인트 제임스. 올해 세인트 제임스에서는 웨쌍 와이드보더를 새롭게 출시했다. 100% 면을 이용해 만든 옷으로 촉감이 상당히 뛰어나며, 입었을 때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는 옷이다.


또한 웨쌍 와이드보더는 새롭게 출시된 옷답게 디자인은 물론 착용감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 게 보였다. 세인트 제임스 브랜드 자체가 프랑스이기 때문에 한국 체형보다는 유럽인 체형에 더 잘 맞게끔 나왔지만, 한국인에게도 잘 어울려 인기를 많은 얻고 있다.


웨쌍 와이드보더는 다른 세인트 제임스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비해 패턴이 크게 되어 있어 직관적인 면이 상당히 뛰어나다. 그래서인지 옷을 입었을 때 코디하기 상당히 편한 편이며, 착용감도 뛰어나다.


또한 웨쌍 와이드보더는 도톰하면서도 내추럴한 면소재의 제품으로 소매가 핏되는 느낌이 있다. 이어 소매가 10부 소재로 되어 있어 한국인에게도 딱 맞는 디자인의 옷이라고 할 수가 있다. 


넥라인은 보트넥으로 라운드 티셔츠에 비해 좌우로 살짝 트여있는 디자인이다. 사실 보트넥으로 되어 있는 웨쌍 와이드보더는 한국인에게는 호불호가 나뉠 가능성이 높다. 


분명히 보트넥으로 되어 있어 목이 조금은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입다보면 적응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명심해야 할 부분이라고 할 수가 있다. 옷이 두툼한 편이라 지금의 날씨에 가장 적합한 옷이다. 


만약 가을에 스트라이프 옷으로 멋을 내고 싶다면 세인트 제임스 매장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비록 조금은 가격이 있기 때문에 고민될 수도 있겠지만, 입어보면 어쩔 수 없이 구매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H스포츠 구민승기자 byyym3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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