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보다 화사하게, '핑크'룩 도전하기

[ H스포츠=이은지 칼럼니스트 ] 점점 날씨가 따스해지며 설레이는 봄이 찾아오고 있다. 봄을 느낄 수 있는 색상은 무엇이 있을까?

봄 하면 떠오르는 색상으로는 역시 ‘핑크’ 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핑크는 자칫하면 촌스러워지기 쉬운 아이템이기 때문에 도전하기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잘 활용하면 부담스럽지 않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그럼 봄꽃보다 화사해지기 위해서 어떻게 핑크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좋을까 알아보자.

STYLE 1. 핑크색상의 포인트 상의

핑크색상을 남발하게 되면 정신없는 코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나머지는 무채색으로 스타일링 하는 것이 좋다. 그 중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상의를 핑크색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확실하게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너무 단순한 디자인보다는 모티브 장식이 붙어있는 니트나 패턴이 들어간 상의를 매치하는 것이 조금 더 감각적으로 보일 수 있을 것이다.

STYLE 2. 시선강탈 핫핑크색 코트

조금 더 과감하게 핑크를 활용하고 싶다면 핫핑크색 코트를 입어보자. 라인이 들어가 너무 여성스러운 코트보다는 일자로 떨어지는 오버핏 코트가 조금 더 활동적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니삭스와 초커같은 아이템을 함께 매치해준다면 너무 심심하지 않으면서 시선을 끄는 발랄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STYLE 3. 부담스럽지 않은 핑크브라운 색상의 원피스

아무래도 핑크색상이 부담스럽다면? 톤 다운된 핑크브라운 색상의 원피스를 입어보는 것은 어떨까.

롱한 기장의 원피스라면 여리여리한 핏 연출이 가능하며, 색상이 무난하기 때문에 화려한 패턴이 들어가도 과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특히 올 봄에는 과감하게 만개한 플라워패턴이 유행할 것이라고 하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봄을 맞이하며 다양한 핑크색상의 스타일링을 알아보았는데, 요즘은 남녀 구분없이 핑크색상을 많이 입는만큼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컬러라고 생각한다.

없으면 아쉬운 핑크. 올 봄에는 모두 핑크색상을 활용하여 사랑스럽게 봄을 입을 수 있기를 바란다.

H스포츠 구민승기자 정리, 이은지 칼럼니스트 제공 byyym36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