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시작되면서 이제는 날씨가 기본 아우터로는 안될 것 같다. 보온성이 뛰어난 '코트'의 시기가 이제는 찾아온 게 아닌가 싶다.
코트의 경우 남성, 여성 구분 없이 패션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년 디자인와 기술들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매년마다 유행이 바뀌고 있고 다양한 디자인들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렇지만 매년마다 코트의 기본적인 틀은 변함이 없다.
그래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코트 3인방을 소개하려고 한다. 깔끔함의 정석인 투버튼 코트부터 세련된 헤링본 더블코트까지. 다양한 코트들을 활용한 코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자.
STYLE 1. 깔끔함의 정석, 투버튼 코트
커스텀 어클락의 투버튼 코트는 심플함의 정석이기도 하면서도 핏이 딱 떨어져서 입었을 때 아름답다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예쁜 핏을 자랑하고 있다.
투버튼 코트의 경우 핏도 좋고 품도 크게 나온 편이 아니기 때문에 깔끔하게 코디하는 것이 상당히 좋다. 그래야지 옷을 더 예쁘게 코디할 수 있을 것이다.
흰색 셔츠와 슬랙스 그리고 구두로 무난하면서도 깔끔하게 코디를 했다. 이렇게 코디를 하게 되면 포인트가 없어 고민이 될 수도 있겠지만, 날씨가 더 추워질 때 디자인이 특이한 니트 또는 머플러로 포인트를 주면 좋다.
이런 코디가 별로인 것 같다면 셔츠의 색상을 바꾸거나 색상이 들어간 워커 또는 구두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다.
STYLE 2. 캐주얼하게 입자, 쓰리버튼 코트
투버튼은 깔끔하게 코디를 해봤다면 커스텀 어클락의 쓰리버튼 코트의 경우에는 캐주얼하게 코디하는 방법이 좋다.
투버튼 코트에 비해 쓰리버튼 코트의 경우에는 길이도 조금 더 길고 품도 있는 편이다. 즉, 쉽게 말해서 오버핏 코트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오버핏 느낌이 있기 때문에 캐주얼하게 후드 티, 청바지와 함께 입어준다면 옷의 오버핏한 느낌을 살려서 자연스러운 효과를 줄 수가 있다.
키가 작은 편에 속하는 사람이라면 오버핏 코트 코디를 할 때 지금처럼 캐주얼하게 한다면 코트의 큰 느낌이 전혀 강조되지 않아 작은 키를 커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쓰리버튼 코트의 경우 투버튼 코트처럼 심플하면서도 모던하게 입어도 좋지만, 매일 깔끔하게만 입어서 지루하게 하지 말고 지금처럼 색다른 이미지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STYLE 3. 헤링본 더블코트
위에서 보여줬던 투버튼 코트와 쓰리버튼 코트는 코트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코트가 될 것이다.
하지만 헤링본 더블코트는 최근에서야 많이 화제가 되고 입었을 때 예쁘게 코디할 수 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코트들 중 하나다.
커스텀 어클락의 '헤링본 더블코트'의 경우에는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들게 만드는 코트다. 헤링본 소재 자체가 흔히 알고 있는 고급 정장 브랜드에서 파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래서인지 헤링본 더블코트의 경우 격식 있게 코디를 해봤다. 포인트가 들어가 있는 니트와 함께 입었고, 더블코트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잠그고 입거나 풀어서 입어서 자신에게 맞게끔 코디하면 좋을 것이다.
이렇게 커스텀 어클락에서 출시한 3가지 코트에 대해서 알아봤다. 뻔하면서도 뻔하지 않은 코트. 이렇게 3가지 코트를 가지고 코디를 해본다면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일 수가 있다.
아직 여자친구가 없거나 코트를 가지고 어떻게 코디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생각되는 독자들이 한 번쯤은 따라해본다면 좋지 않을까 싶다.
글, 사진 구민승 (@) 칼럼니스트 byyym3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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