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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민승 Oct 21. 2015

[리뷰] 파타고니아 ‘신칠라 스냅 티 풀오버’

[ H스포츠=구민승기자 ] 며칠 전까지만 해도 추웠지만 이번 주부터는 오후에 뜨거운 햇빛 때문에 아침에 어떤 옷을 입고 나가야할지 고민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아침과 밤에는 춥다가 오후만 되면 여름처럼 뜨거운 햇빛 때문에 더워진다. 이번 파타고니아 ‘신칠라 스냅 티 풀오버’는 이번 주의 날씨에는 부적합한 옷이지만,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제 기능을 발휘한 옷이다.


사실 가을과 겨울이 되면 추운 날씨 탓에 많은 옷들을 입어야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아침만 되면 바빠지는 사람들의 특성상 따뜻함을 줄 수 있는 편리한 옷을 찾기 마련이다. 이 제품은 조금 더 추워지는 가을과 초겨울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옷이 되지 않을까 싶다.


1) 깔끔 그리고 무난, ( 디자인 ★★★★ )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의 경우 파타고니아에서 주력 제품인 만큼 색상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옷들이 기능성은 물론 디자인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하지만 깔끔한 디자인을 줄곧 보여주고 있던 파타고니아의 디자인은 많은 고객층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무난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라 이 제품만 입어도 충분히 패셔너블하다는 장점이 있다.


오히려 튀는 디자인이 아니다보니 아웃도어 옷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 아닐까싶다. 다양한 색상이 있기에 본인의 기호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될 것이다.



2) 얇은 외피에서 나오는 착용감, ( 착용감 ★★★★★ )


착용감이 좋기로 유명한 파타고니아답게 역시나 이 제품도 착용감에서는 불편한 것은 없었다. 특히 팔 부분이 넓게 나온 편이기 때문에 입었을 때 팔의 움직임에 있어서 상당히 편한 편이다.


목 부분에 똑딱이 단추로 되어 있어 착, 탈의 할 때 편한 점이 있다. 또한 칼라가 세워진 형태로 되어 있어 안에 흰색 반팔티를 입으면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할 수도 있다.


또한 소매와 허리 끝 부분이 스판덱스로 되어 있어 늘어남도 방지할 수 있다. 이어 플리스 원단으로 옷을 만들었기 때문에 부드러워 입었을 때 착용감을 배로 더해주는 장점이 있다.


3) 한 치수 작게, ( 사이즈 ★★★☆ )


이 제품의 경우 팔 부분이 크게 나온 편이고, 옷의 품 자체도 넓게 나왔기 때문에 박시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한 치수 작게 입으면 평소 입는 옷들의 핏이 나올 것이다.


만약 본인이 얇은 옷을 많이 껴입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사이즈로 박시한 스타일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4) 가을 그리고 겨울 추울 때 껴입는 걸 싫어하는 분이라면, ( 추천 ★★★★ )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얇으면서도 따뜻함과 부드럽게 나와 착용감이 좋다는 것이다. 껴입는 것을 싫어하고 옷 하나로 따뜻함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11월부터 12월 말 초겨울까지 패딩과 바람막이 대신 새로운 느낌을 주고 싶을 때 입는다면 기분전환을 시킬 수 있는 옷이 되지 않을까 싶다.


*최종 느낌*

1. 플리스 원단이라 부드럽다.

2. 팔이 넓게 나와 활동성에 있어 편리하다.

3. 따뜻함은 물론 옷이 전체적으로 착용감이 좋다.


H스포츠는 예전과는 다르게 빠르고,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에 있어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브랜드들의 제품을 직접 착용해보고 느낀 것들을 거짓 없이 솔직하게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모든 기사의 경우 홍보 형태가 아닌 직접 느낀 2주 동안 착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위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품리뷰 기사들을 통해서 제품 구매에 있어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편집자주>


kms@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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